전주시가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면서 최대개발규모 제한이 완화될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28일 도시관리계획(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앞으로 △전주부성 동문·서문·북문 복원 예정지역 △전주부성 성곽 복원 예정지역 △전라감영, 전주객사 복원 예정지역 등을 제외한 역사도심지구에 최대 개발 규모 제한이 폐지된다.또 교통처리 계획에 관한 사항도 손봤다. 그간 지구단위계획 상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됐지만 실제로 운영되지 않았던 구역도 폐지했다. 이와 함께 차 없는 거리 내에서
경기 안산시가 재건축 예정구역 26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미 정비계획 수립시기가 지난 13곳의 경우 수립시기를 새로 조정했다. 시는 1일 이런 내용의 2030 안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에서는 재건축 시기가 일시에 도래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 시 거주민의 이주문제 및 주택 과잉공급 등의 도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순위 기준을 마련해 총 26개소의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상록구 17곳과 단원구 9곳이
전북 전주시가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완화의 첫단추를 뀄다. 시는 도시계획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으로 그동안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했던 건축물 높이 40m 이상인 경우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는 다른 법률 및 각종 위원회에서 높이와 경관 등 동일 내용을 중복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별도의 심의 과정을 생략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것이다.또 표고 75m 이상 개발시에는 반드시 도시
서울 관악구 봉천1-1구역이 재건축을 통해 공동주택 807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봉천동 728-57번지 일대 봉천1-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주택단지 내 보차혼용통로를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하고, 정비기반시설 계획을 조정해 공공주택을 기존 50가구에서 67가구를 확보하게 됐다.지난 2009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봉천1-1구역은 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 등과 인접한 입지조건에 최근 신림선이 개통되면서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상
리모델링 관련 절차와 규정이 주택법에서 독립된 특별법안으로 재정비될 전망이다. 점차 커지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 규모에 맞춰 주택법에 혼재돼있는 관련 규정을 통합하고,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질 좋은 주택공급을 이룰 수 있다는 게 이번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리모델링 추진 사례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만 올해 7월 기준으로 78곳, 약 7만가구가 사업을 추진
성남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주택정비조례 개정에 나섰다.시는 지난 12일 ‘성남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22일까지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함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완화 규정을 조례로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가로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계획적인 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이상으로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기준을 초과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TV나 유튜브로 총회에 참석했다면 직접 참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경기도는 답은 ‘인정된다’였다. 실제로 의왕시내 A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이런 방식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최근 조합설립인가까지 받았다.도는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재건축 창립총회 성립요건에 대한 감사의견을 의왕시에 제시했고,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된 A재건축의 조합설립 인가를 이끌어 냈다고 지난 1일 밝혔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는 20% 이상의 토지등소유자가
경기 고양시 도시재생혁신지구 1호인 성사지구가 전국 최초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2일 고양 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시보에 고시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세부실시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2,81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도시재생 성장모델 사업이다. 성사동 394번지 일원에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 녹색건축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을 적용해 건축할 예정이다.앞으로 성사 혁신지구에는 건물식 공영주차장 360면과 부설주차장 500
정부가 수도권 지역의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백화점식 규제에도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 지역의 주택가격이 안정되지 않자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을 들고 나온 것이다. 특히 정부는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은 물론 도심 내 규제 완화 방안까지 꺼내들었다. ▲상업지역·준주거지역, 주거비율 늘리고 용적률도 대폭 상향… 임대주택 공급비율 높여 개발이익 환수=먼저 도심 내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 경우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은 주거 외 용도비율을 20~30% 이상, 주거용 사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