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역세권의 복합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역세권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용도지역을 최대 4단계까지 상향한다. 또 용적률의 경우에도 관광숙박시설을 공급하고, 스마트 친환경 등을 인증하면 최대 300%p가 넘는 인센티브가 추가된다.시는 지난 16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청 서소문 후생동 청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활성화되지 못한 역세권 등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담겼다. 현재 총 41개소에서 역
보성그룹 계열사인 BS산업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만겸 전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김 사장은 한화 건설부문 입사 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개발사업실장을 거쳐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주택 및 도시개발사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김 사장은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등 대규모 공모형 복합개발사업을 이끌어 왔다.BS산업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
서울시가 사업성이 떨어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개발·재건축 지원에 나선다.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는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크게 사업성 개선 방안 5종과 공공지원 5종으로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는 곳은 길을 터주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서 총 7,146세대가 분양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7,146세대(일반분양 5,609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인천 서구 마전동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 대전 동구 성남동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2곳이 오픈 예정이다.먼저 에스테크건설·이엔건설은 서울 강동
서울 강남구가 올해 첫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올해 첫 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해 교육을 4차례 실시했는데, 올해도 정비사업의 주요 이슈들을 사례별로 설명해주는 4차례의 교육을 열 계획이다.첫 아카데미는 현재 서울시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는 김창현 전문가를 초빙해 정비기반시설 및 기부채납을 주제로 강의한다.구는 재건축사업의 절차, 시공자 선정 및 공사 계약, 정비사업 단계별 세무·회계·실무 등을 주제로 강연할 계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매출 4조1,908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2조6,78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953억원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908억원으로 지난해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 3조9,652억원 대비 5.7% 초과 달성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수주실적도 2조6,78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제시한 신규수주액 2조816억원을 28.7% 상회했다.매출의 경우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이 매출로 기록됐다. 신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62-1 일대가 재개발을 통해 1,500세대 규모의 친환경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22일 석관동 61-1 일대 재개발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20년 이상인 건축물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저층주거지로 좁은 도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원이나 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다.하지만 구역 인근에 동부간선도로와 돌곶이역과 석계역, 신이문역 등 3개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앞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신탁이나 리츠도 사업시행자 참여가 가능해진다. 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도심복합개발지원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행하는 공공주도의 도심복합사업을 신탁사나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등 민간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수요가 많은 도심에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복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도심복합사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1년 9월 도입됐다.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기존
부산 구덕운동장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원도심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재생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2021년 7월 15분도시 비전투어 행사에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2022년부터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이 일대를 복합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금리 인상, 원자재 상승, 건축경기 하락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력을 잃게 됐다.이에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 융자사업인 리츠 사업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방식으로 방향을 결정하고
서울 중랑구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선정하는 개발사업 후보지에 가장 많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기준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총 23곳(약 1.36㎢)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면적, 최다 규모에 해당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구는 전체 면적의 약 60%가 주거지역으로 그 중 80%가 노후된 주택으로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구는 오는 2026년까지 저층주거지 20%를 개발해 신규아파트 1만5,2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상지는 재개발·재건축 6개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개소, 모아타운 사업 11개소로
4. 정비사업과 재정비촉진사업의 차이서울특별시나 경기도에서 주로 접하는 재정비촉진사업은 정비사업과 어떻게 다른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서울시나 경기도를 살펴보면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이라는 명칭을 가진 조합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냥 재개발조합, 재건축조합이라고 명칭이 붙지 않고 ‘○○재정비촉진구역’이라는 말이 앞에 붙는 이유에 대하여 알고 계신가요? 자, 재정비촉진사업의 개념과 정비사업과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법률사무소 국토 김조영 대표변호사의 해
울산시의회가 울산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지난 17일 열었다. 산업건설위원회 김종훈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천미경, 방인섭 의원 등 70명이 참석했다.김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서정렬 영산대 교수와 이주영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에 나섰다. 토론에는 김원효 울산시건축사회 회장, 김경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했다.토론회에 앞서 김 의원은 “울산은 도심 노후화로 일부 지역은 슬럼화와 공동화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울산시의 정비사업을 점검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이 연결되어 있는 서울 송파구, 광진구, 성동구가 지하화 공동 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송파·광진·성동구는 지난 16일 광진구청에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했다.지상철도 지하화는 십수 년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막대한 재원 대비 낮은 경제성으로 논의만 이뤄졌다. 그러다 정부의 국정과제 선정 후 특별법 제정 추진, 서울시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 등으로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협약에 따라 3
경기 고양시가 지난 13일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원당 지역은 기존 3호선 원당역과 향후 설치될 고양은평선 신설역 등 서울 직결 철도 노선 2개 역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역세권 개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지역 구도심 일대의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해 융·복합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민선 8기의 역점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4회에 걸쳐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이날 주민 설명회는 이관훈 도시혁신국장의 발표로 시작
경기 성남시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 지원체제를 마련한다. 1기 신도시 정비도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민선 8기 1년을 맞아 재개발재건축추진단 주관으로 5일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이정문 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는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으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이제 도시를 재창조하여 새로운 역사를 쓸 때”라며 추진 중인 7개 분야의 중점사업을 소개했다.먼저 시는 지난해 11월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추진단을 신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와 부동산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부동산 금융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탁방식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양 기관은 △부동산·금융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실시 △신탁방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정비사업 분야 공동연구 수행 △리츠 및 부동산 금융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정부의 도심복합개발 등 신규정책 지원을 위한
롯데건설이 오는 21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는 지하7~지상48층 6개동 총 1,06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74㎡(88세대) △84㎡A(195세대) △84㎡B(44세대) △84㎡C(18세대) △84㎡D(16세대) △101㎡A(84세대) △101㎡B(26세대) △101㎡C(24세대) △124㎡(44세대) △125㎡P
서울 중구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구는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이 지난 26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곳은 신당역(2·6호선)과 청구역(5·6호선) 일대로 ‘T’자 형태다. 전체 면적은 19만9,336㎡로 퇴계로변은 노선 상업지역, 다산로변은 노선 준주거지역이며 이면부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이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의 핵심은 특별계획가능구역 설정이다. 다산로는 기존 50m에서 70m까지, 퇴계로는 기존 70m에서 9
롯데건설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6월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680-6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옛 동부지법, KT지사가 있던 자리다. 지하7~지상48층 6개동 규모로 총 1,063가구 중 일반분양 631가구를 분양한다.단지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에 맞춰 테라스 특화 타입 등 11개에 달하는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인다. 전용면적별로는 △74㎡(88가구) △84㎡A(195가구) △84㎡B(44가구) △84㎡C(18가구) △84㎡D(16
경기 고양시가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지난 20일 이정형 제2부시장 주재로 고양시 14개 부서,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3개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의 다양한 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정책방향 및 실천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이정형 제2부시장은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당 버스공영차고지, 재정비 사업 등 각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