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한솔마을6단지의 순조로운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공공지원에 나섰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조합설립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시내 공공지원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7번째 사례다.시는 지난달 31일 ‘한솔마을6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 공공지원 용역’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추정금액은 1억6,290만원(VAT 별도)으로, 공동수급을 불허했다. 입찰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02조 규정에 따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등록한 업체로서, 입찰서 제출 마감일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참여
경기 성남시 분당과 안양시 평촌, 고양시 일산 등 1기 신도시들의 리모델링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정책 지원 부재에도 불구하고 단계별 진척을 보이고 있는 곳들은 리모델링으로의 노선을 명확하게 정한 모양새다. 실제로 리모델링 업계는 사업 활성화를 골자로 특별법 제정 등 정책 지원책 마련을 요구해오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재건축 활성화를 골자로 한 ‘노후계획도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방침을 밝혔고, 리모델링 홀대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일부 단지는 사업유형을 두고 주민갈등도 발생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제도 안착까지는 장기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사업장 2곳의 수주 소식을 알리면서 올해 리모델링으로만 ‘1조 클럽’을 돌파했다. 아울러 올해 건설사 중 최초로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겨 선두로 발돋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3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며 해당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15일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향촌롯데3차와 향촌현대4차의 시공권을 거머쥐면서 2분기 초반인데 벌써 1조1,475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수주액의 1/3 이상을 확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두 사업장의 지난 1·2차 현장설명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마을3단지가 조만간 이주를 개시한다. 작년 말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이주를 시작한 무지개마을4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느티마을3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명수)은 이르면 오는 3월말 이주를 공고하고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이주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안내했다. 느티마을3단지는 금융사 입찰을 마감하고 HUG 보증이 완료 되는대로 이주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사전안내문에 따르면 조합은 단기임차계약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중개수수료나 이사비용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이
신상진 성남시장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신 시장은 “재개발·개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관련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그동안 재개발·재건축의 걸림돌로 작용한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지원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추진단'을 신설하고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무지개마을4단지가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 단지로는 최초로 이주에 착수한다.무지개마을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내달 2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주계획을 공고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66번지 일대로 지난 1995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25층 563가구 규모로,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7개동 647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늘어난 84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한다.주차공간도 기존 311대에서 448대를 추가 확보하면서 가능 주차 대수를
경기 성남시 무지개마을4단지의 리모델링사업 이주가 임박했다. 신도시 리모델링 단지 중 최초 사례다.최근 무지개마을4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기석)은 지난달 6일 총회에서 분담금 확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중 이주 공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이주를 마치고, 같은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7개동 647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지난 1995년 11월 준공됐으며, 현재 5개동
1기 신도시가 조성된 지 약 30년이 도래하면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갈림길에 섰던 노후아파트들의 사업유형이 명확해지고 있다. 일부는 정부의 용적률 500%까지 상향 방침에 따른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이 서로 대립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리모델링·재건축, 두 가지 사업유형 가운데 선택과 집중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적용 받는 법적 절차와 연한·안전진단 등의 부문에서 추진 요건이 다르고, 용적률 완화가 현실로 이어질 지도 불확실하다는 판단에서다. 분당에서는 한솔마을5단지 등 일찌감치
경기 성남시 매화마을1단지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현재 6개동 562가구로 이뤄진 매화마을1단지는 앞으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7개동 638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시는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1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지난 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작년 2월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 같은해 4월 구미동 무지개마을4단지, 지난 4월 정자동 느티마을3·4단지에 이어 성남에서 5번째다. 모두 공공지원 단지다.지난 1995년 12월 준공된 매화마을1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방식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기존 6개동이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23일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원용준)을 방문했다. 이날 은 시장은 원용준 조합장과 임원 4명을 만나 성남시 리모델링 공공지원 정책에 관해 논의하고, 현재 사업 진척 상태를 짚어 나갔다.지난 2014년 성남시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로 선정된 매화마을1단지는 1995년 준공된 단지로 15~20층 6개동 562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했고, 최근 시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사업계획승인 및 이주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5년 하반기 가구
“리모델링은 안 될 이유보다는 해야 할 이유가 훨씬 많다”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8일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 조합을 방문해 리모델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은 시장은 박기석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 조합장을 만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듣고, 시 차원의 제정적·행정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먼저 리모델링 사업이 법적 사각지대에 있음을 인지하고, 법 개정 촉구와 리모델링 관련 가이드라인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도 개선은 물론, 기술개발 보급, 공공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기존 540억원인 리모델링 기금
은수미 성남시장이 오는 2023년까지 리모델링 기금을 1,0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지난 2일 최근 준공된 서울 강남구 우성9차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성남지역 리모델링 조합장 5명도 함께 동행했는데 리모델링의 주거 환경 개선 효과에 대해 크게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다.실제로 세대 증축형 리모델링를 추진한 우성9차는 기존 2개동 232세대의 전용면적이 약 9평씩 증가했다. 지하 주차장도 새롭게 설치해 기존 122대에서 305대로 크게 늘었다.은 시장은 이날 “노후 아파트
경기 성남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대한 방향을 다시 설정한다. 내년 3월 고시할 예정으로, 서울시에 이어 기본계획 재정비를 마치는 두 번째 자치단체가 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2일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마쳤다.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294개 단지를 사업 추진 대상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세대수 증가형은 137곳이 해당된다. 나머지 11곳은 재건축, 130곳은 유지관리형, 16곳은 맞춤형으로 구분했다. 만약 137곳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1만3,471가구 공급이
리모델링사업 추진 사례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 분당, 성남, 평촌 등 1기 신도시들을 넘어 지방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대부분 지자체들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했거나,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벌써 재정비에 나선 곳도 있다.지난 1일 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에 나섰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해야한다. 수립 후 5년마다 타당성 검토에도 나서야 한다. 시의 경우 지난 2015년 12월 일찌감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약 5년 만에 시장 상황에 맞춰 다시 재정비에 돌입
경기 성남시 한솔마을6단지가 7번째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리모델링 자문단회의를 열고 지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공모를 신청한 3곳의 주민동의율과 소형주택비율, 주차대수 등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지난 1995년 준공된 한솔마을6단지는 15~25층 아파트 12개동 1,039세대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37.67~58.71㎡의 소규모 단지다. 특히 주차 공간이 세대당 0.42대에 불과해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일단 시는 한솔마을6단지 입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11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경기 성남시가 활성화 카드를 또 꺼내 들었다. 시는 내년 1월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해 현장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7일 한솔마을5단지를 비롯한 무지개마을4단지, 느티마을3·4단지, 매화마을1·2단지 등 6개 리모델링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시는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계획 등을 공유하고 안전진단 용역 착수, 조합사업비 융자 지원,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 공공지원단
경기 성남시의 7번째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가 오는 10월 중 확정될 전망이다. 최근 공공지원단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3곳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8일 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2021년도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곳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타워빌, 정자동 한솔마을6단지, 야탑동 탑마을 벽산 등이다. 이 가운데 탑마을 타워빌의 경우 1,166가구로 후보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와 함께 한솔마을6단지는 1,039가구, 탑마을 벽산은 6
경기 성남시 분당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을 통해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과거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분당은 지난 1980년대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과 함께 주택난 해소를 위해 1기 신도시로 조성된 곳이다. 당시 신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중교통과 학교 등 기반시설이 건립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현재는 지어진 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고,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로 수요자 눈길이 집중되면서 점차 관심 밖으로 밀렸다. 이랬던 분당이 준공 15년이 지난 아파트들을
경기 성남시가 공공지원 리모델링 단지를 추가 공모한다.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를 1~2곳을 추가로 선정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접수 마감일인 8월 13일 기준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성남지역 아파트 가운데 입주자 동의율이 10%를 넘어야 한다.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신청서를 작성해 주택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시는 리모델링 주민 동의율이나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따져 오는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단지가 10곳을
경기 성남시가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먼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는 기본설계와 행정지원 용역을 통해 리모델링 주택 조합이 설립되도록 지원하고 조합이 설립되면 안전진단 비용과 안전성검토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조합의 사업비는 필요금액의 80% 이내에서, 공사비는 리모델링 총 공사비의 60% 이내에서 융자 지원하고 조합이 시중 금융기관에서 융자받는 경우 시와 시중 금융기관과의 이자 차액에 대해서도 2%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