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한솔마을6단지의 순조로운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공공지원에 나섰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조합설립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시내 공공지원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7번째 사례다.시는 지난달 31일 ‘한솔마을6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 공공지원 용역’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추정금액은 1억6,290만원(VAT 별도)으로, 공동수급을 불허했다. 입찰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02조 규정에 따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등록한 업체로서, 입찰서 제출 마감일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참여
분담금 공포가 리모델링까지 덮쳤다.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던 둔촌주공 사태가 리모델링에서도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경기 성남시 매화마을1단지는 지난 1일 총회를 열고 공사 도급계약체결 안건을 의결하려 했지만, 부결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비 인상을 주장한 시공자와 달리 조합원들은 추가부담금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특히 공사도급계약 체결의 건 이외에도 사업계획변경 의결의 건, 권리변동계획 확정 의결의 건 등 조합원 분담금 관련 안건이 모두 부결되면서 향후 사업이 제
경기 성남시 매화마을1단지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현재 6개동 562가구로 이뤄진 매화마을1단지는 앞으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7개동 638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시는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1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지난 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작년 2월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 같은해 4월 구미동 무지개마을4단지, 지난 4월 정자동 느티마을3·4단지에 이어 성남에서 5번째다. 모두 공공지원 단지다.지난 1995년 12월 준공된 매화마을1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방식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기존 6개동이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23일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원용준)을 방문했다. 이날 은 시장은 원용준 조합장과 임원 4명을 만나 성남시 리모델링 공공지원 정책에 관해 논의하고, 현재 사업 진척 상태를 짚어 나갔다.지난 2014년 성남시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로 선정된 매화마을1단지는 1995년 준공된 단지로 15~20층 6개동 562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했고, 최근 시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사업계획승인 및 이주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5년 하반기 가구
은수미 성남시장이 오는 2023년까지 리모델링 기금을 1,0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지난 2일 최근 준공된 서울 강남구 우성9차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성남지역 리모델링 조합장 5명도 함께 동행했는데 리모델링의 주거 환경 개선 효과에 대해 크게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다.실제로 세대 증축형 리모델링를 추진한 우성9차는 기존 2개동 232세대의 전용면적이 약 9평씩 증가했다. 지하 주차장도 새롭게 설치해 기존 122대에서 305대로 크게 늘었다.은 시장은 이날 “노후 아파트
경기 성남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대한 방향을 다시 설정한다. 내년 3월 고시할 예정으로, 서울시에 이어 기본계획 재정비를 마치는 두 번째 자치단체가 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2일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마쳤다.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294개 단지를 사업 추진 대상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세대수 증가형은 137곳이 해당된다. 나머지 11곳은 재건축, 130곳은 유지관리형, 16곳은 맞춤형으로 구분했다. 만약 137곳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1만3,471가구 공급이
경기 성남시 한솔마을6단지가 7번째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리모델링 자문단회의를 열고 지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공모를 신청한 3곳의 주민동의율과 소형주택비율, 주차대수 등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지난 1995년 준공된 한솔마을6단지는 15~25층 아파트 12개동 1,039세대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37.67~58.71㎡의 소규모 단지다. 특히 주차 공간이 세대당 0.42대에 불과해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일단 시는 한솔마을6단지 입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11
경기 성남시의 7번째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가 오는 10월 중 확정될 전망이다. 최근 공공지원단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3곳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8일 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2021년도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곳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타워빌, 정자동 한솔마을6단지, 야탑동 탑마을 벽산 등이다. 이 가운데 탑마을 타워빌의 경우 1,166가구로 후보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와 함께 한솔마을6단지는 1,039가구, 탑마을 벽산은 6
경기 성남시 분당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을 통해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과거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분당은 지난 1980년대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과 함께 주택난 해소를 위해 1기 신도시로 조성된 곳이다. 당시 신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중교통과 학교 등 기반시설이 건립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현재는 지어진 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고,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로 수요자 눈길이 집중되면서 점차 관심 밖으로 밀렸다. 이랬던 분당이 준공 15년이 지난 아파트들을
경기 성남시가 공공지원 리모델링 단지를 추가 공모한다.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를 1~2곳을 추가로 선정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접수 마감일인 8월 13일 기준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성남지역 아파트 가운데 입주자 동의율이 10%를 넘어야 한다.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신청서를 작성해 주택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시는 리모델링 주민 동의율이나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따져 오는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단지가 10곳을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 조례제정보다도 안전규제 완화 등 정부차원에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실제로 정부는 3개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이후 안전성 확보에만 무게 중심을 두면서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문제는 안전진단 2회 및 안전성 검토 2회 등 총 4회를 거치도록 정하면서 안전성 확보에 대한 중복 검증이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다.먼저 1차 안전성 검토 때 통과했던 선재하 공법 등 구조보강에 대한 검증을 2차 안전성 검토시 재검증 받아야한다. 이때 구조안전 적정성과 공인기관으로부터 받은
정부가 3개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이후 안전성 확보에만 무게 중심을 두면서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급기야 지자체의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된 곳들도 사업 유형을 수직증축에서 별동·수평증축으로 선회하는 단지도 나왔다.일례로 경기도 성남시의 경우 리모델링 시범사업 선두주자로 꼽혀왔다. 시는 3개층 수직증축이 허용된 시점인 지난 2014년 전국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설립하고, 시범단지를 선정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섰다.당시 1차 시범 사업장으로 한솔주공5단지, 느티마을3·4단지, 무지개마을4단지, 매화마을1
1기 신도시 대표주자로 꼽히는 성남시 분당 일대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기본계획에는 해당지역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성남시는 지난 7월 12일부터 2035년을 목표로 중장기 도시개발 종합계획을 담은 ‘2035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 중이다. 공람은 이달 16일까지 진행된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우선 2025년까지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모두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주민선택에 따라 리모델링과 재건축
경기 성남시 경남·선경연립주택이 리모델링 지원단지로 추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일 시가 지원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에 신청한 경남·선경연립주택을 가구 소유주와 동별 동의율 각 10% 이상 등의 요건을 따져 공공지원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지어진 경남·선경연립주택은 3~4층짜리 16개동 200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전체 가구수의 50% 이상 및 각 동 가구수의 50%를 모두 넘기면 시의 공공지원을 받게 된다. 리모델링 조합설립 및 기본설계 용역 등 행정적 지원은 물론 안전진단이나 안전성 검토에 드
리모델링 시범사업에 대한 서울지역과 분당지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7곳을 선정했다. 당초 올해 말까지 설계를 확정하고 추정 분담금을 산정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4~5개월가량 사업이 늦어질 전망이다. 사업 초기 설계자를 선정하는 단계부터 번번이 유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성남시 리모델링 시범단지의 경우 내년 말쯤 착공이 기대되는 사업장이 나오는 등 빠른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솔주공5단지가 지난 7월 권리변동계획 총회를 마치면서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며, 매화마을2단지
지방선거 이후 수도권 곳곳에서 리모델링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은 정부 국책사업의 일환인 도시재생뉴딜과 맞물려 활성화 기대감이 높다. 실제로 서울시의 경우 도시재생에 방점을 두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 3선에 성공한 직후 시범단지 7곳을 선정하면서 활발한 리모델링사업 진행이 예상된다. 경기도에서도 원활한 사업 진행에 대한 전망이 나온다. 지방선거에서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을 내걸었던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도지사로 당선됐기 때문이다. 이미 성남시는 리모델링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수원시와 안산시, 용인시 등은 기본계
포스코건설이 정부의 재건축 규제 이후 반사이익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리모델링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성남시 분당구 일대 시범사업장에 대한 시공권을 모두 확보하면서 리모델링사업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느티마을3·4단지 2곳을 수주하면서 관내 1차 시범단지 5곳에 대한 시공권을 모두 확보한 상황이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정부가 지난 2014년 최대 3개층까지 수직증축을 허용한 이후 나온 첫 수주 현장인 매화마을1단지를 시작으로 리모델링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매화마을1
1기 신도시가 위치한 수도권 주요 지자체들이 속속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 재건축 규제책 시행 이후 리모델링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경기도의 경우 성남시가 2015년 12월, 안양시는 2016년 4월, 수원시와 안산시가 2016년 12월에 각각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중 리모델링사업이 가장 활성화된 곳은 성남시다. 현재 성남 분당신도시에서는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가
최근 주택시장의 눈길이 재건축에서 리모델링으로 향하고 있다.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 재건축 규제책이 잇따라 시행되고 있는 반면, 리모델링은 지자체가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 나서면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안전진단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 심사 문턱을 넘은 단지는 신청 서류를 제출한 22곳 중 11곳이다. 당초 총 5곳 선정이 예고됐지만, 시범단지 선정 경쟁률은 4:1을 넘길 정도로 일선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시는 이달
국토교통부가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사실상 불허키로 한 가운데 일부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들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을 무기한 보류할 수 없는 만큼 내력벽을 철거하지 않고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이다.먼저 성남시 한솔5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계변경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내고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조합은 지하2층, 지상18~28층 아파트 13개동 1,25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1개동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