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역·마포역 인근 도시정비형 재개발 2곳이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6일 개최된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마포로1구역 제10지구와 제34지구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 2건이 통과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지구에는 35층 높이의 주상복합이, 34지구에는 주거와 호텔로 구성된 복합건물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마포로1구역 제10지구, 지하7~35층 높이 주상복합 건축… 28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마포구 도화동 536 일대인 마포로1-10지구는
지난 1979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장기 미시행지구로 남았던 서울 마포로1구역 제43지구가 도심형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31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 결과 마포구 도화동 169-1번지 일대 4,079㎡의 ‘마포로1구역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지구는 지난 1979년 8월 개관해 관광숙박시설로 1979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객과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