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소재(쟁점 정리)=A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사업구역 내 도로 소유자 B의 토지대장 상 주소지로 등기우편을 2회 발송하였으나 모두 주소불명으로 반송되었다. 그 후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인가신청 전 구청장에게 소재불명자 명부를 제출하면서 그에 대한 확인요청을 하였으나 B에 대해서는 조회가 불가하다는 통지를 받았다. 이에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토지대장에 B의 주민등록번호가 기록되어 있음에도 B를 토지등소유자의 수에서 제외되는 소재불명자로 분류하여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였고, 그 인가를 받았다. 이 사건 조합설
1. 사안의 개요=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최초 관리처분계획에서 현금청산자로 분류된 원고들은 당시 분양신청기간을 연장하면서 개별통지가 누락됐다는 이유로 그 무효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 확정되었고, 이후 3차례의 사업시행변경인가가 있었으며 조합은 별도의 재분양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분양규모 변경신청만 받은 다음 변경된 관리처분계획의 인가를 득한 경우, 여전히 원고들은 현금청산자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때 이들이 변경된 관리처분계획에 대하여 하자를 주장할 수 있는지 문제된다.2. 법원의 판단=①수용재결에 대하여
정비사업조합은 동호수 추첨 이후 확정된 종후자산에 관하여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조합 정관에는 “조합원은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일 이내에 분양계약체결을 하여야 하며 분양계약체결을 하지 않는 경우 그 권리를 현금으로 청산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표준정관 참조). 이를 위하여 조합은 분양신청을 한 조합원에게 분양계약 체결을 요청하는 통지를 보내는데, 분양계약의 내용에는 조합원이 조합에게 공사의 진행 정도에 따라 분양대금을 분할하여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분양대금은 종후자산과 종전자산의 차액이 되는데 많은 경우 종후
1. 총회소집의 게시 및 통지기간=총회를 소집하는 경우, 회의개최 14일 전부터 회의목적, 안건, 일시 및 장소 등을 게시판에 게시하여야 한다(표준정관 제20조제7항).총회를 소집하는 자는 총회가 개최되기 7일 전까지 회의목적, 안건, 일시 및 장소를 정하여 조합원들에게 통지하여야 한다(법 제44조제4항). 예컨대 5월 10일에 총회를 열려면, 기간의 초일은 산입하지 않으므로 5월 9일부터 기산하여 1주일이 되는 5월 3일 오전 영시(즉 2일 오후 12시)에 기간이 만료하기 때문에 2일 중에는 총회의 소집통지를 발송하여야 한다(민법
분양신청 통지를 받지 못해 분양신청을 하지 못했으므로, 자신은 여전히 조합원이라고 다투는 소송을 종종 접하게 된다.조합은 관련 규정에 따라 절차를 이행했다고 주장하고, 상대방은 안내우편 등기를 받지 못해 돌연 현금청산자가 된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 주장하면, 법원도 어느 쪽 손을 들어주어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을 법하다. 이에 대해 최근 당 법무법인이 수행한 몇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분양신청안내 등기를 배달하는 우편 집배원이 조합원 이름을 대리 서명하여 조합원이 받은 것처럼 기재한 후 우편함에 넣은 경우이다. 원고는
7.총회소집 통지 등기우편이 반송된 경우 일반우편으로 또 발송해야 하는가?◯이 내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규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조합 정관 규정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재건축·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법령해설집’(2022년판)에 수록된 표준정관 해설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7조(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고지·공고방법)에는 등기우편으로 개별 고지 한 것이 반송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하여 일반우편으로 추가 발송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위 제20조제7항에 의하면 등기우편으로 발송, 통지하도록만 규정되
아래 내용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법률사무소 국토 김조영 대표변호사가 ZOOM 으로 개최하는 조합장, 추진위원장 공부방 내용의 요약본입니다. 공부방에 가입하시고 싶으신 조합장님, 추진위원장님은 법률사무소 국토로 문의 바랍니다. 1. 총회결의 하자의 유형◯ 총회결의 하자는 다음과 같이 절차상의 하자와 실체적인 내용상의 하자,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 절차상 하자① 소집절차가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배된 경우② 의결정족수 부족 나. 실체적 하자· 결의 내용이 강행법규에 위반된 경우 2. 소집 공고 절차상의 하자가. 정관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등의 동의요건을 확보한 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 추진위는 창립총회 14일 전까지 회의목적과 안건, 일시, 장소, 참석자격, 구비사항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토지등소유자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통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재건축 추진위가 등기우편으로 발송·통지해야 하는 대상이 전체 토지등소유자일까? 아니면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만 해당될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경우 회의안건
서울 강북구가 5급 사무관 직급의 재개발재건축지원단장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자가 경력직공무원인 경우 지방시설사무관으로, 공무원이 아니거나 전보·승진·전직을 통해 임용이 불가능한 경우 임기제지방시설사무관으로 임용된다.재개발재건축지원단장은 △강북구 전체 정비구역 현황 분석 및 맞춤형 사업 계획 제시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방향 정립 △재개발·재건축 관련 민원갈등 조정 및 해소 방안 마련 △자문단, 컨설팅 등 주민 지원제도 운영 △신규 주택정비사업 대상지 발굴 및 공모 관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
조합이 총회 소집공고를 하면 이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라 함)는 총회가 아직 개최되지 않았음에도 도시정비법 제124조제4항에 근거한 정보공개 요청을 하기도 한다. 조합은 보통 총회일을 2주 이상 남기고 소집공고를 하는데, 비대위는 조합의 총회 준비상황을 지켜보다가 총회를 불과 3~4일 정도 남기고 정보공개 요청을 하게 된다. 만약, 총회가 어떤 사유로 연기되면 정보공개 요청일로부터 2-3주가 도과한 뒤 총회가 열리는 경우도 발생한다.비대위는 조합이 총회소집을 공고한 이후 서면결의서를 징구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의심스
대전고등법원“조합원이 자신의 분양내역에 대한 정보를 넘어서 다른 조합원의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분양내역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것까지 요구하는 취지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서울고등법원“분양대상자 전원의 분양 관련 정보를 조합원들에게 통지하지 않고,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관리처분계획(안)을 총회에서 심의 표결해 조합원들의 의결권을 침해했다” 관리처분계획 총회 전에 통지해야 하는 ‘분양대상자별 분양 관련 정보’의 범위를 두고 대전고등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이 각자 다른 판결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고법은 지난 2019년 1월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가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협회는 이달 1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감정평가산업 발전,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부동산산업 활성화 방안 등 3개 분야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 변화에 대응해 감정평가산업과 프롭테크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협회 회원, 프롭테크 기업, 연구단체,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일정, 접수 방법 등 공모전 관련
조합은 조합원인 甲의 실제 거주 주소와는 다른 주소로 분양신청 통지를 하였고, 甲은 분양통지안내문을 수령하지 못하여 분양신청을 할 수 없었다. 이에 조합은 甲을 현금청산대상자로 정하는 내용의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후 조합은 甲의 재결신청 청구에 따라 서울특별시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甲 소유 부동산에 대한 수용재결을 신청하였고, 그 수용재결이 이루어져 조합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쳐졌다. 甲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하였고, 조합의 관리처분계획 중 자신을 현금청산대상자로 정한 부분은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관
지난해 8월 도시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서면결의에 대한 본인확인의무가 신설됐다. 도시정비법 제45조제6항은 ‘조합은 서면의결권을 행사하는 자가 본인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같은 조 제9항에는 본인확인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관으로 정하도록 했다.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합이 어떤 방식으로 본인확인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만약 조합이 본인확인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 그 서면결의는 무효인가 하는 것. 특히 본인확인방법에 관한 사항을 아직 정관에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문제된다.총회결의 무효를 주장하는 쪽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도 새롭게 마련됐다. 소규모정비사업은 일반정비사업과는 달리 조합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일선 현장에 혼선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창립총회 개최 방법과 처리안건, 조합설립 동의방법 등에 대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조합설립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됐다. 또 재건축·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조합원이 원하는 경우 조합을 해산할 수 있는 해제 방안도 추가됐다.▲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토지등소유자 대표자가 창립총회 개최우선 이번 개정안에는 개정법에 따라 창립총회가
1. 문제의 소재=도시정비법 제44조제4항은 “제2항 및 제3항에 따라 총회를 소집하려는 자는 총회가 개최되기 7일 전까지 회의 목적·안건·일시 및 장소를 정하여 조합원에게 통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조합 정관 제20조제8항 본문도 “제2항 내지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총회를 소집하는 경우에는 회의 개최 14일 전부터 회의 목적·안건·일시 및 장소 등을 게시판에 게시하여야 하며 각 조합원에게는 회의개최 7일전까지 등기우편으로 이를 발송·통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당해 총회에 소집공고 및 소집통지 전에 홍보요원 등의 제3자
1. 사안의 개요=경기도 소재 모 재건축 조합은 조합 임원 선거 관련 입후보 등록 공고를 하면서 조합 홈페이지에만 공고를 하였다. 이에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원들에게 개별 고지하지 않은 하자를 문제 삼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 등록 마감 이틀 전 조합원들에게 입후보 등록 공고에 대한 개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였다.이에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 정관 상 ‘조합원의 권리에 관한 사항을 14일 이상 공고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는 바, 적어도 입후보 등록 공고 시점부터 입후보 마감일까지 적어도 14일의 기간이 주어져야 하고 입원 임후보 등록은
1. 위원장 또는 토지등소유자 5분의1의 소집=추진위원장이 사임한 후 운영규정에 따라 직무대행자가 선임되었고 토지등소유자 5분의 1 이상이 창립총회 소집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추진위원장 직무대행자가 창립총회를 소집하였는 바, 위 직무대행자가 소집한 창립총회는 적법하다고 판시한 사례가 있다(서울행정법원 2018.2.2. 선고 2017구합6808 판결).2. 총회의 소집통지=추진위원회 또는 토지등소유자의 대표자는 창립총회 14일 전까지 회의목적·안건·일시·장소·참석자격 및 구비사항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토지등소유자에게
4. 조합원들에 대한 통지 제대로 하는 방법가. 표준 정관상 조합원들에 대한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고지·공고 방법◯ 국토교통부 재건축조합 표준정관 제7조(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고지·공고방법)에는 아래와 같이 규정되어 있다.① 조합은 조합원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을 조합원에게 성실히 고지․공고하여야 한다.② 제1항의 고지․공고방법은 이 정관에서 따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음 각호의 방법에 따른다.1. 관련 조합원에게 등기우편으로 개별 고지하여야 하며, 등기우편이 주소불명, 수취거절 등의 사유로 반송되는 경우에는 1회에 한
조합임원 선임총회의 효력을 다투는 소송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는 ‘입후보 등록에 관한 안내문을 조합원들에게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하여야 하는지’의 문제이다. 정관에서 조합원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은 등기우편으로 개별 고지하도록 규정하는 한편 ‘임원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조합원의 권리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선임총회 결의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이런 논리를 펼친다. 입후보 등록에 관한 안내는 조합원의 피선거권과 직결되는 것으로서 ‘조합원의 권리에 관한 사항’이므로 정관에 따라 반드시 등기우편을 통해 개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