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한준 사장이 지난 15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2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공공이 참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신길2지구는 지난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2021년 도심복합사업으로 지구지정된 후 이듬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본
도심지 내 주택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정비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1기 신도시의 경우 이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마련됨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 정부의 임기 내에 첫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첫 입주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안전진단 면제를 비롯해 용적률 상향, 금융지원, 이주단지 조성 등 사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소규모정비사업도 구역지정이나 조합설립 요건 등을 완화해 사업기간을 단축한다.
리모델링업계가 정부의 리모델링 정책 홀대에 단단히 뿔났다. 정부가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지만, 기대했던 리모델링 지원책은 단 한 줄도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총선용 선심성 방안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핵심 내용은 재건축의 경우 용적률 및 안전진단 완화 등이다. 반면, 리모델링 시계는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오히려 서울시의 경우 안전성 검토 절차를 강화하는 등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필로티를 동반하고, 최상층 1개층을 증축하는 수평증축의 경우에도 수직증축과 마찬가지로 안전성 검토 절차를 거쳐야
리모델링 업계가 정부의 정책 홀대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재건축 완화에만 초점을 둔 방안들을 대거 발표하면서 리모델링시장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단 한 건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달 11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이하 서리협)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대선공약 이행 촉구’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재건축 활성화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은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기
앞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신탁이나 리츠도 사업시행자 참여가 가능해진다. 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도심복합개발지원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행하는 공공주도의 도심복합사업을 신탁사나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등 민간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수요가 많은 도심에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복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도심복합사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1년 9월 도입됐다.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기존
iH(인천도시공사)가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자인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iH는 지난해 11월 7일 지역 주민들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주민협의체 투표를 통해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사업은 전국 최초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2024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보상, 이주 △2025년 철거 및 건축공사 착공 △2029년 공동주택 입주 일정으로 사
서울 도봉구 쌍문역 동측과 방학역 일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 일대에는 총 1,059세대가 공급될 예정인데,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는 지난 2021년 3월 후보지로 선정된 쌍문역 동측과 방학역 일대가 2년 9개월 만에 복합사업계획이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민간 정비사업보다 3~4년 빠른 진행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공공주택사업자(LH)의 승인 신청에 따라 통합심의 등 승인 절차를 이행했다.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복합사업
국토교통부가 10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3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시흥시 시흥대야역 인근과 부산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광주 동구 소태역 인근 등이다. 이로써 전국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57곳(8만8,000세대)으로 늘었다.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주택 수요는 많지만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시흥대야역 인근은 역세권 유형으로 면적이 7만5,000㎡다. 총 2,52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은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면적이 10만㎡ 이상이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가능해진다. 또 촉진지구 내에서 소규모재개발과 도심주택복합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고, 용적률도 최대 20% 상향되는 등의 규제도 완화된다.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과도하게 넓은 지정면적과 규제 등으로 재정비촉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촉진지구 최소면적 축소를 비롯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에 의무 적용 중인 분양가상한제도가 배제된다. 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전매제한이 10년 이내로 기간이 설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고 있다. 다만 경제자유구역이나 관광특구 등에서 건설·공급하는 주택의 경우에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분상제 적용을 배제하고 있다.하지만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나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분상제를 적용한 결과 토지소유자 등 원주민 분
서울 녹번역·사가정역·용마터널 인근 등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역세권 유형 2곳과 저층주거지형 1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새로 지정해 총 1,600세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녹번역 인근은 면적이 5,581㎡로 172세대가 공급된다. 사가정역 인근은 면적이 2만8,139㎡로 942세대가, 용마터널 인근은 면적이 1만8,904㎡로 486세대가 각각 공급된다.이들 3개 지구는 지난 8월 24일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2/3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구지정 절차를 끝냈다. 향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민주당, 성북3)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일몰기한 연장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배제를 촉구했다.강 의원은 지난 16일 제32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낙후된 저층주거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취지에 맞게 도심복합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는 주택법 개정안을 조속히 의결해 달라”고 요구했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지역을 공공이 지원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양 사는 지난 8일 우협 선정 내용을 공시했다.앞서 지난 8월 주민협의체는 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제물포역 도심복합사업은 도화동 94-1번지 일대에 아파트 3,5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1조745억원이다. 53% 지분을 가진 DL이앤씨가 5,695억원이고 현대건설은 47%에 해당하는 5,555억원이다.iH는 지난 2021년 정부가 ‘공공주도 3080+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9단지가 재수 끝에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고덕주공9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강석)는 지난 2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달 15일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46점)을 받은 바 있다.현행 안전진단 기준상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 또는 재건축이 확정되는 E등급을 받아야 한다. 점수 기준으로는 D등급이 45~55점, E등급이 45점 이하다. D등급을 받으면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지자체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 봉사단이 출범했다. iH(인천도시공사)는 전국 최초 사업 현안별 원스톱 맞춤 해결 특화 봉사단을 지난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앞으로 봉사단은 토지등소유자 대상 각종 설문조사, 주민협의체 전체회의 지원, 감정평가를 위한 지장물 조사, 이주자를 위한 이주센터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부평동 895-2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6,133㎡다. 도시규제 완화와 고밀개발을 통해 2,530세대와 주거·상업 공간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7월 5일
쪽방촌에 거주하지 않는 토지주에게도 아파트 분양권이 주어진다. 지금은 사업지구 밖에 거주하는 경우 현금이나 대토보상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지구 밖에 거주하는 토지주에게 아파트 분양권으로도 보상이 가능토록 개선된다. 다만 분양권을 받는 경우 대토보상은 받을 수 없다. 일부 대규모 토지주가 분양권과 대토보상을 모두 받지 못하도록 제한하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은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보상방
정부가 공공주택 12만호를 추가로 공급하고,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부문의 주택공급도 늘린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공공주택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이 담겼다.▲공공주택 물량 12만호 추가 공급 기반 마련=우선 민간 공급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물량을 추가로 확충해 주택공급 정상화를 견인한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3만호 이상을 확충한다.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iH(인천도시공사)도 지난 4일 주민대표와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대 8만6,133㎡ 규모다. 도시규제 완화와 고밀개발을 통해 2,530세대와 상업공간을 공급하게 된다.이 곳은 지난 7월 5일 복합지구 지정 고시 이후 같은 달 25일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됐다. 동의서 접수를 시작한지 불과 10여일 만에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는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재건축·재개발 등 도봉구내 정비사업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한 ‘도봉구 정비사업 함께해요!’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이 책자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단지에서부터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도심복합사업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이 신설되면서 사전에 주민들의 혼란을 막고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총 32쪽 분량으로 △정비사업 주민학교, 주민설명회 등 도봉구 주민지원사업 △재건축·재개발 등 사업별 개요 △도봉구에서 대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 사례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구는 안내
서울시 내 도심지역 4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신규 지정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신길15구역과 사가정역 인근, 용마터널 인근, 녹번역 인근 등 4곳에 대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층주거지인 신길15구역과 용마터널 인근은 각각 10만5,058㎡와 1만8,904㎡ 면적에 2,300호, 486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역세권인 사가정역 인근은 2만8,138㎡ 면적을 개발해 942호를 공급하고, 녹번역 인근은 5,581㎡에 17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은 14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