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관내 재개발·재건축 상황을 직접 챙긴다. 진 구청장은 지난 6일 구청 집무실에 재개발·재건축 상황판을 설치했다.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비사업들을 한눈에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상황판은 지역에서 진행 중인 모든 정비사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황판 중앙에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42개 정비사업의 위치와 주요 정보를 표시했으며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비사업 등 사업 유형별로도 구분해 볼 수 있게 했다. 또 해당 사업을 선택하면 사업 면적과 규모, 공급 계획, 진행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면적이 10만㎡ 이상이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가능해진다. 또 촉진지구 내에서 소규모재개발과 도심주택복합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고, 용적률도 최대 20% 상향되는 등의 규제도 완화된다.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과도하게 넓은 지정면적과 규제 등으로 재정비촉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촉진지구 최소면적 축소를 비롯해
오세훈 시장이 5년간 7만호 공급을 공언했던 장기전세주택 공급 실적이 올해 13.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에 따르면 올해 12월 예상실적 기준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은 1,924호로 목표치 1만4,666호의 13.1%에 불과하다.특히 건설형 장기전세, 역세권시프트, 민간토지 임차형, 공동출자형, 철도역사 복합형은 단 한 채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했고 사전협상형만 12호만 시행인가를 받았을 뿐이다. 게다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공급되는 장기전세주
서울 강서구가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구는 오는 19일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과 지자체, 전문가가 협력해 강서구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회의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각종 사업들이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은 토지이용계획, 주거지 정비·관리, 노후불량주거지 조사와 정비방안 마련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계획도 다
서울 강서구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알기 쉬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현재 강서구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다양한 사업방식과 절차가 까다롭게 전문용어도 많아 주민들이 무슨 사업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이에 구는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동시에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아카데미는 6월 1일과 15일,
최근 모아타운으로 몸집을 키운 소규모 정비사업장들이 계륵이라는 오명을 씻고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사실 소규모 정비사업은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선정이 이뤄진다. 이마저도 참여 건설사가 없다면 마땅한 파트너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건설사는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맞춘 공사비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반면, 조합은 부담이 커지면서 서로 간에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다. 규모의 경제가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도 높은 공사비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시공자 선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하지만 모아타운으로 대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모아타운 35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또 사업 활성화를 위해 특정 기간에만 공모하던 방식에서 수시 신청으로 전환한다. 이런 방식으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모아타운 총 100곳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28일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공모’를 공고하고 2025년 6월까지 수시 신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모아타운은 10만㎡ 미만으로서 노후도 50% 이상인 지역을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으로 활성화하고 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지역 단위 계획을 말한다. 모아타운 대상지
반지하 밀집지역의 구역지정 요건도 완화된다. 구역 지정 요건에 반지하 동수 1/2 이상인 경우가 추가된다.먼저 재개발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경우 반지하주택 동수 1/2 이상이 선택요건으로 추가된다. 소규모정비 관리지역도 선택요건으로 추가되고 노후도 1/2 이상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뀐다.특히 상습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밀집지역은 재개발 시 용적률이 완화된다. 용적률 완화 근거는 정비계획 지침에 새롭게 규정할 방침이다.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공공사업지로 우선 선정한다.쪽방촌 지원 방안도 개선된다. 현재 추진 중인 쪽방촌 정비사업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최초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총 5,58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김태우 구청장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이 곳을 방문해 새롭게 바뀔 미래 모습을 구상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29일 9차 후보지로 선정된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은 면적이 24만1,602㎡다. 이번 방문은 어떤 방향으로 주택공급을 진행할지 여부 등을 구상하기 위해 진행됐는데, 방문단은 밀집돼 있는 노후 주택과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 거주지, 부족한 주차장, 낙후된 기반 시설 등의 문제점
서울 강북구가 오는 11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이 세 번째다.구는 미아동 762-41번지, 번동 447-24번지, 수유동 246-5번지 일대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제3회 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이 일대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업 추진 절차에서부터 특징, 분담금, 철회 기준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조합설립 전 동의서 교부 단계부터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혼란과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겠
서울시의회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선정 및 조기 완공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김경 의원 주관으로 지난 5일 열린 토론회에는 박익순 LH도시정비계획처 차장과 길성호 서울시 공공주택과 도심공공주택복합팀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학수 월드건설산업 상무, 김진만 대한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최병산 대화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가 참석했다.토론회에 앞서 김경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민간개발의 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제대로 된 보상과 협상 등 원만한 과정을
서울 강서구가 원도심활성화 추진단 신설 등을 포함해 새해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은 김태우 구청장의 1순위 공약인 ‘화곡도 마곡된다’ 실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먼저 지역 균형 발전과 ‘원도심이 살아나는 고품격 균형도시’ 실현을 위한 원도심활성화 추진단이 부구청장 직속으로 신설됐다.앞서 지난해 김 구청장은 원도심개발팀과 모아타운팀을 신설해 화곡동 등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의 초석을 다졌고 전국 최초 원도심활성화(재개발·재건축) 조례를 제정해 전담조직, 민관합동 추진위원회 구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이 2022 도시개발정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도시개발정비 의정대상은 도시재생협치포럼에서 수여하는 것으로, 주거환경 관련 조례 제·개정 공로 등 도시재생에 가장 이바지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김 의원은 올해 도시정비와 관련된 현안사업은 물론 도시개발 및 주택 정책에 대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김 의원은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인 모아타운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개최해 도심 정비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했다. 특히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첫 삽을 뜨기도 전에 21곳이 후보지에서 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주민동의율 30% 미만 등 주민호응이 낮아 사업진행이 어려운 21곳을 후보지에서 철회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철회한 후보지는 주민호응이 낮아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후보지 상태로 정체되는 관계로 다른 사업으로의 전환이나 부동산 거래도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곳이다. 다른 후보지의 경우 △주민 2/3 이상 동의(32곳) △50% 이상 동의(48곳)이다.결국 법정단계인 예정지구 지정 전이어도 동의율이 낮은 경우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9차 후보지로 3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신정동 목동역 인근 등 3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도심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지역에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2월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76곳, 10만호의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 중 9곳, 1만5,000호를 도심복합사업지구로 지정했다.이번에 선정된 9차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총 1만1,983호
서울 강북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주거정비과를 신설한다. 구는 주거정비과를 신설하고 도시재생과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조직 개편을 지난 17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계속 추진하되 구민 수요에 맞춰 주택정비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게 핵심이다.구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택정비사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관리국 내 부서 간 기능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주거정비과는 △주거정비행정팀 △재개발재건축1팀 △재개발재건축2팀 △모아주택팀 4개로 구성된다.기존 주택과에서 진행하던 재개발·재
반지하 주택을 노후도 산정 기준에서 제외하는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재개발사업이 다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시의원은 지난 5일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에서 일가족 3명이 침수돼 사망한 사고를 두고 오세훈 시장이 반지하를 없애겠다는 발표와 궤를 같이 한다.현행 도·정 조례에 따르면 철근콘크리트·철골콘크리트·철골철근콘크리트 및 강구조인 공동주택의 노후건축물 기준은 준공연도와 층수에 따라 최소 20
서울 강서구가 20일 오후 7시 지하 2층 강당에서 원도심 활성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에 답하기 위한 자리로 “화곡도 마곡 된다”는 김태우 구청장의 1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원도심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그간 구에서 추진한 사업들의 경과를 알리고 △원도심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민관합동 원도심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구민 소통서포터즈 모
서울시가 다수의 모아주택을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정비하는 모아타운의 추가 대상지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6월 첫 공모에서 21개소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도 20개 내외의 대상지를 오는 10월 중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7일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 추가 공모’를 오는 9월 5일까지 약 6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 이내의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규모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사업이다. 소규모정비사업인 모아주택과 비교하면 지하주차장이나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
서울 중랑구내 모아타운이 총 5곳으로 늘었다. 이달 시가 발표한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에서 중랑구에서는 △면목본동 297-28 일대 △면목3·8동 44-6 일대 △중화1동 4-30 일대 △망우3동 427-5 일대 총 4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망우동을 제외한 3곳은 기존 선도 사업을 진행하다 모아타운 사업으로 전환한 곳으로 지난 1월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면목본동 86-3 일대까지 5곳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된다.이로써 중랑구에서는 공공재개발·재건축 2곳,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역세권) 4곳,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저층주거지) 2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