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재개발 후보지 추가 공모에 나선다. 시는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공고했다.시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조례상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구역으로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한다. 직접 방문 제출로 각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에 신청하면 구에서 제안서를 검토하고 11월 시에서 사전타당성을 따진다. 이후 12월 후보지 선정 및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후보지 선정기준은 정성적 평가(30점)와 정량적 평가(70점), 가점(20점)으로 심사하게 된다. 정성적
도시재생사업 패러다임을 종전 보존에서 개발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윤종복 시의원은 지난 2일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도시재생사업의 정책적 오류로 야기된 예산 낭비와 마진한 성과를 질책하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4년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뉴타운·재개발 해제 구역이나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서울시 내 52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있고 이 중 사업이 완료된 곳은 10곳이다.윤 의원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에 들어간 서울시 집행예산 5,00
LH가 도심 주거정비를 통한 주거안정 실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LH토지주택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계획가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22일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행됐다.먼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지은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서울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주민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층인터뷰, 사업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서울 도심 정비사업의 시행여건과 향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김 연구원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도심 고밀개발, 주민과의 이익 공유를 통해 노후지역 정비와
오세훈표 모아타운 공모에 총 30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4일 자치구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14개 자치구에서 총 30곳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정비방식이다. 블록단위의 모아주택의 개념을 확장해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주택정비는 물론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함께 설치하게 되는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상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방식을 활용한다.이번 자치
이달 30일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4~5월께 18곳(1만8,000호) 안팎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지난 27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서 탈락한 구역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민간재개발 공모 신청동의서는 공공재개발 공모신청 동의서
신통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21곳이 선정됐다. 공공재개발 공모에서 제외됐던 도시재생지역 4곳도 포함됐다.서울시는 지난 28일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총 102곳 중 자치구가 추천한 59곳을 대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종로구 창신동 23/숭인동 56 일대(재생) △용산구 청파2구역 △성동구 마장동 382 일대 △동대문구 청량리동 19 일대 △중랑구 면목동 69-14 일대 △성북구 하월곡동 70-1 일대 △강북구 수유동 170 일대 △도봉구 쌍문동 724 일대 △노원구 상계5동 일대 △은평구 불광동 6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성공모델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시재생지역과 해제구역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재개발과는 달리 재건축은 공공성에 대한 거부감으로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정비사업과 마찬가지로 절반의 성공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속통합기획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재개발, 도시재생·해제구역 공모전 경쟁 치열… 공모 첫날 접수하기도신속통합기획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내 도시재생지역도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1호 사업장으로 공모에 신청한 숭인동 일대 주민들은 환호하고 있다.주민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전환 불가 방침에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었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탈피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도시재생은 전임 서울시장 주도하에 대규모 정비사업을 지양하면서 추진해왔던 사업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일선 시범사업장 주민들로부터 점차 외면 받았다.아직도 도시재생이 갖는 의미는 애매모호하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
서울시 내 도시재생지역도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활로가 열렸다. 시가 과거 뉴타운에서 해제된 이후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된 곳들을 신속통합기획(구 공공기획) 재개발 공모 대상지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첫 선발주자는 숭인동 일대다.지난 23일 서울시는 ‘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숭인1구역(가칭)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신속통합기획 공모는 시가 정부의 공공재개발과는 별도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정부의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됐던 도시재생지역도 포함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이에 따라 도시재생을 추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을 적용한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에 나섰다. 공공기획 재개발로 불렸던 이번 공모에는 정비예정구역은 물론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서 제외됐던 도시재생지역도 신청이 가능하다.시는 지난 23일 ‘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내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의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와 제도개선이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12월 중 25개 내외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공모
서울시내 도시재생지역도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활로가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과거 뉴타운에서 해제된 이후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된 곳들의 경우에도 신속통합기획(공공기획) 재개발 대상지로 선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지난 15일 도시재생폐지연대(위원장 강대선)는 김도식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시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도시재생지역도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도시재생폐지연대는 과거 뉴타운으로 해제된 후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된 곳들의 주거환경이 노후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지역의 경우
서울 집값이 1년 만에 최고 폭으로 상승했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처음으로 11억원을 넘겼다. 수많은 서민과 젊은층의 내 집 마련의 꿈은 갈수록 멀어지면서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서울시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부족한 주택공급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래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와 별도로 공공기획 정비사업을 도입했다. 시가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를 주도해 구역지정 절차를 단축시켜 빠른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그런데 재건축과 재개발이 서로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재개발의 경우 도시재생지역도 참여할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기획 정비사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방식의 정비사업 후보지 선정에 탈락한 구역과 도시재생지역이 사실상 ‘마지막 보루’로 공공기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서울시의 공공기획은 아직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인 만큼 조만간 시의회에 상정될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통과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달 중 공공기획 공모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다수의 구역들이 참여를 위한 동의 절차에 착수했거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서울시가 재개발 등을 연계한 ‘2세대 도시재생’을 도입한다. 기존 도시재생 4개 유형을 2개로 간소화하는 대신 구체적인 실행방식은 총 6가지로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2세대 도시재생의 유형은 주거지 재생과 중심지 특화재생으로 구분된다. 시는 도시재생의 경우 재개발이 어우러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지역 중에서 기반시설이 열악한 주거지는 민간주도의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시재생지역 안에서 사업성 등을 이유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경우 정비구역 내 주민편의
서울시가 기존 보존 중심에서 벗어나 개발·정비를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을 도입한다. 현재의 도시재생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모든 사업을 총동원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시는 지난 18일 보존에 치우쳐있던 도시재생을 개발과 정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2세대 도시재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긴 했지만, 보존·관리 위주로 추진됐던 만큼 주택공급이나 기반시설 설치 등의 개선효과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 공공사업으로만 사업이 진행돼 민간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도시
서울시가 해방촌, 수유동 등 24곳 도시재생지역 소식을 한 곳에 모은 소식지 모음집을 발간했다. 지난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모음집은 전국 지자체, 도시재생 기관 및 학생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지역 소식지 모음집’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발간된 소식지를 사업 추진 단계별로 편집한 것으로 총 4권으로 구성돼 있다.1권은 해방촌 등 선도사업 지역 3곳과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곳,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지역 4곳의 이야기를 담았다.2권은 묵2동 등 지난 2017
“60대 7”최근 분양시장의 호황에 힘입은 특정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아니다. 공공방식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사전 신청한 구역을 비교한 것이다. 정확히는 공공재개발의 시범사업 후보지를 신청한 적법한 구역과 공공재건축의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적법한 구역의 수치다. 청약경쟁률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8.57대 1 수준인 셈이다.지난 1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공공재개발 첫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에 신청한 구역은 총 70곳으로 도시재생지역 등을 제외하면 실제 검토구역은 60곳이었다. 공공재건축의 경우 15개 단지가 사전컨설팅에 참여했지만, 철회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첫 시범사업 후보지로 8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대상은 흑석2, 양평13, 용두1-6, 봉천13, 신설1, 양평14, 신문로2-12, 강북5구역이다.이번 후보지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60곳 가운데 이미 정비계획안이 마련돼 있는 기존 정비구역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후보지 8곳은 사업성 부족이나 주민간 갈등 등으로 구역지정 이후 평균 10년 이상 정체돼 왔다. 다만 모두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가 공공재개발 공모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주민들이 지자체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나섰다.창신·숭인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와 종로구청을 상대로 ‘2020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사업 대상 제외 회신처분에 대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앞서 종로구청은 지난 10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 공모 대상에서 도시재생이 추진 중인 곳은 제외시킨다는 내용의 공문을 추진위에 보냈다. 공문 내용은 도시재생지역의 경우 예산 중복집행 금지와 정책 일관성 유지 등을 이유로 공공재개발 참여를
최근 정부가 서울 주택공급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재개발이 흥행을 이어갈수록 도시재생에 대한 무용론은 커지고 있다. 창신·숭인동 일대 주민들은 도시재생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공재개발 추진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 대상에서조차 제외시키면서 집단행동에 나선 상황이다.지난 13일 창신동 공공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서울 종로구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도시재생이 진행 중인 곳도 공공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게 핵심이다.실제로 추진위는 공공재개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