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이수 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가 조만간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리모델링 후 무려 4,000여세대 건립이 예상되는 대어급 사업장인 만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수 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신이나)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거쳐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문은 일간지 및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카페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단지 규모가 상당한 만큼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가
서울 정비사업 공사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사업장 곳곳에서는 거듭된 유찰 끝에 공사비를 건설사 눈높이에 맞춰 상향조정한 후 다시 입찰에 나서고 있는 곳들이 포착되고 있다. 동시에 일부는 처음부터 3.3㎡당 1,000만원을 뛰어 넘는 고가 책정을 통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나선 상황이다.실제로 송파구 잠실우성4차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9일 기존보다 공사비를 상향조정한 조건으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냈다. 예정 공사비는 약 3,580억원에서 약 3,817억원으로 높였다. 3.3㎡당 약 760만원에서 약 81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이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대형사 간에 빅매치 성사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양사 모두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참여사 부족으로 유찰됐던 상황이다.가락삼익맨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보근)은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이전에 전액 현금 또는 현금 300억원 및 이행보증증권 300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부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6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무려 2,100세대가 넘는 신축 규모를 자랑하면서 대형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인가서에 따르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8.72%가 재개발 조합설립에 동의했다.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오는 3월 중 입찰공고를 내겠다는 게 집행부의 구상이다. 이후 5월 안에 시공자 선정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장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이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대형사간에 빅매치 성사 가능성을 높였지만, 양사 모두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가락삼익맨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보근)은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참여 건설사 미달로 자동 유찰됐다.앞서 이 사업장은 지난해 12월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GS건설, 효성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석했다. 이중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조합이 정한 기한 내에
포스코이앤씨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등 사업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쟁쟁한 대형사들과의 시공권 확보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도급순위 1위인 삼성물산, 3위 대우건설을 꺾은 기세를 몰아 2위 현대건설과의 뜨거운 승부가 예고된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에서도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방침이다.실제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경기 안산시 안산주공6단지에서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대우건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시공자로 선정됐다. 안산 일대는 대우의 텃밭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푸르지오’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이 높은 동의율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추진위는 연내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수영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병수)는 지난 22일 수영구청으로부터 추진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동의율은 81.88%로, 법정 동의율인 과반수 이상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올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연말 시공자 선정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영1구역은 상당한 규모와 함께 지하철
서울 동대문구 전농8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올해 시공자 선정 및 건축심의를 목표로 두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이로써 전농·답십리뉴타운 일대에서 재개발 마지막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주민 대통합 이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10년 가까이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구역면적이 넓은 만큼 토지등소유자 수도 상당했고, 사업 추진 경로를 두고 이견차가 컸던 탓이다. 이렇게 사업은 지지부진해졌고, 재개발에 찬성했던 주민들조차 반대로 돌아서게 만든 원인이 됐
경기 안양시 동안구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 절차가 다시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금호건설 단독 참석으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창준)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금호건설 1개사 참석으로 자동 유찰됐다. 조합은 재입찰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현설은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던 대형사들이 불참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10월 입찰공고를 내고 현설을 개최했다. 현설에는 롯데건설, DL이앤씨, 두산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대전 서구 도마·변동16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박종배 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했다.추진위는 이르면 2월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가 후에는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박 조합장 당선자는 “도마·변동16구역은 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돼있는 등 경쟁력을 갖추면서 향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 실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건설사들의 눈길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압구정·여의도지구 재건축과 한남재정비촉진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등 한강변 정비사업장들이 대표적이다. 송파에서도 가락삼익맨션과 잠실우성4차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에 직주근접, 뛰어난 교육환경까지 갖춘 사업장들이 수주 물망에 올라있다. 지난해 수주킹 자리를 차지한 현대건설과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준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GS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쟁쟁한 건설사들의 출격 채비
부산 재건축 대어인 연산5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신축 규모가 3,000세대가 넘는 대형 사업장인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연산5구역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경호)는 지난 16일 연제구 토현로 47번지 소재 토현중학교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조합장으로 강경호 위원장이 추대됐다. 아울러 감사 3인, 아파트 이사 5인, 상가 이사 1인, 테라스 이사 1인 등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내년 초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대로 시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이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1군 건설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낼 계획으로, 뛰어난 입지조건에 힘입어 대형사들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방배1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석근)은 지난 19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배15구역은 올해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시공자 선정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4,934㎡다. 여기에
내년 초 건설사들의 눈길이 서울 송파구 가락·문정동 일대로 향할 전망이다. 최근 GS건설을 선정한 가락프라자아파트와 인접한 4개 단지가 내년 상반기 시공자 선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락·문정동 내에서 조합설립을 마치고 시공자 선정을 앞둔 재건축 단지는 가락미륭, 삼환가락, 가락극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등이다. 4개 현장 모두 사업 진행 속도와 입지, 규모가 비슷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가락프라자아파트는 최근 경쟁 입찰이 드물어진 상황 속에서도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2파전’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각
대형사들은 서울 서초구 일대 재건축단지의 경우 규모가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시공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강변과 가깝고, 학군·교통·생활환경 인프라 등 우수 입지를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의 수주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실제로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신반포27차와 12차, 16차 모두 신축 규모가 500세대 미만이다. 신축 규모만 살펴보면 중견사들이 시공권 확보를 노릴 법한 사업장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이 일대는 한강변과 가깝다는 점에서 대형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수식어가 붙는 아파트의 전제조건
서울 서초구 일대 재건축사업장에 건설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시공자 선정에 나섰거나 내년 초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권 확보를 향한 건설사들의 소리 없는 전쟁이 한창이다.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장은 신반포12차와 16차, 27차 등이 꼽힌다. 각 사업장 별로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DL건설 등이 수주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입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27차에서 가장 빠른 시공자 선정이 이뤄질
롯데건설이 내년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특히 중·소형 단지 최초로 해외 유수 설계업체와의 협업을 계획하는 등 수주에 진심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초 강남권 알짜배기 사업장에서의 수주 성공 소식과 함께 정비사업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2차 재건축조합은 내년 상반기 시공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이주,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현재 시공권에는 상당수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제1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320여세대를 짓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용산구청은 1일 신용산역북측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내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신용산역북측제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2가 2-116호 일대로 대지면적이 9,349.5㎡이다. 이곳에 용적률 785.38%, 건폐율 47.15%를 적용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지하7~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324세대와 업무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조합은 사업시행
최근 건설사들이 연말 정비사업 결산을 앞두고 수주 곳간을 채우기 위해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빅매치가 예상됐던 일부 사업장들의 경우 무혈입성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경쟁이 사라지고 수의계약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와 경기 과천주공10단지 등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입찰 전부터 경쟁이 예상됐던 곳이다. 대형사들 역시 현장설명회에 대거 참석하면서 빅매치 성사 기대감도 나왔다. 하지만 입찰 결과 각각 대우, 삼성의 단독 입찰로 무혈입성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격전이 예고됐던 정비사업 빅매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경쟁 성사 기대감이 높았던 사업장들은 시공자 선정이 무기한 연기됐거나, 거듭된 유찰에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이 꼽힌다. 이 단지는 지난 9월 입찰에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대형사간에 ‘빅매치’가 성사됐다. 하지만 정비계획부터 확정해야한다는 서울시의 제동에 따라 시공자 선정이 무기한 연기됐다.이 사업장은 올해 초 확정된 시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시공자 선정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