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대행자의 권한 및 업무범위조합장, 추진위원장의 직무대행자가 어떤 업무까지 할 수가 있는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조합이나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다보면 조합장이나 추진위원장이 사임, 해임 또는 결격사유에 의하여 자동퇴임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부분은 조합정관이나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직무대행자가 선임되어 업무를 하게 되는데, 일부의 경우에는 법원에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신청을 하여 법원이 결정하는 직무대행자(대부분의 경우 변호사가 직무대행자로 결정됨)가 조합장이나 추진위원장의 업무를 대행하는 경우가
1. 서설=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자들 중 조합원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하였거나 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탈퇴를 희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중도에 탈퇴, 제명, 자격상실 등으로 조합원 지위를 잃게 되는 경우 원칙적으로는 가입계약서 및 조합규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일정 금원을 공제하고 남은 액수만을 돌려받을 수 있을 뿐이나, 간혹 조합임원 또는 업무대행사와의 개별 협의를 통해 규약에서 정한 것과 다른 금액 또는 방식으로 분담금을 반환받기로 합의서를 작성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이처럼 어떤 조합원이 조합과의 사이에 분담금의
7.총회소집 통지 등기우편이 반송된 경우 일반우편으로 또 발송해야 하는가?◯이 내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규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조합 정관 규정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재건축·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법령해설집’(2022년판)에 수록된 표준정관 해설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7조(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고지·공고방법)에는 등기우편으로 개별 고지 한 것이 반송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하여 일반우편으로 추가 발송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위 제20조제7항에 의하면 등기우편으로 발송, 통지하도록만 규정되
1. 조합원 총회의 설치=조합에는 의사결정기관으로서 총회가 있다. 총회는 전 조합원으로 구성되는 의결기관이며, 반드시 두어야 하는 필요기관이므로, 정관의 규정에 의하여서도 폐지할 수 없다.총회는 정관의 변경, 법인의 해산 등을 비롯하여, 조합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의사를 결정하는 기관이며, 정관으로 이사 또는 기타 임원에게 위임한 사항을 제외한 모든 사항에 대한 결정권한이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의사결정기관이라 할 수 있다.총회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구분된다(표준정관 제20조제2항). 정기총회는 매년 1회, 회계연도 종료일부
1. 조합설립인가 시의 법인등기 등=조합은 법인으로 한다. 조합은 조합설립의 인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에서 아래 사항을 등기함으로써 성립한다.조합은 그 명칭 중에 ‘정비사업조합’이라는 문자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 경우 주식회사와는 달리 최소 자본금 규정은 없다.필요한 서류는 설립목적, 조합의 명칭,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 설립인가일, 임원의 성명 및 주소, 임원의 대표권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그 내용 등이다.조합설립인가 후 30일 이내에 관할 등기소에 조합법인등기를 하여야 한다. 조합설립등기가 이루어지면
1. 법률에 의한 제한=조합장 또는 이사가 자기를 위하여 조합과 계약이나 소송을 할 때에는 감사가 조합을 대표한다(법 제42조제3항). 조합장 또는 이사가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감사가 조합을 대표하므로, 조합은 위 소송과 관련 특별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다(대법원 2015.4.9. 선고 2013다89372 판결).위 규정은 계약상의 조건이나 소송행위에서 동등한 원칙이 배제되고 특별한 이익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고 이익 상반되는 사항에 대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취지이다.조합과 조합장의
1. 대표권의 의의=조합장은 조합을 대표하고 그 사무를 총괄한다(법 제42조제1항). 따라서 조합장은 조합의 업무에 관하여 재판상·재판외의 모든 행위를 할 권한이 있으며, 조합장의 대표권은 조합의 권리능력의 범위와 일치한다. 대표는 대리와 달리 사실행위나 불법행위에도 미친다.조합의 대표에 관하여는 대리에 관한 규정이 준용된다(민법 제59조제2항). 따라서 조합장이 조합을 대표함에 있어서는 조합을 위한 것임을 표시(예 : A조합의 조합장 갑)하여야 한다(민법 제115조 참조).2. 조합장의 유고와 대표권 행사=조합장은 조합의 일상적인
1. 서설=주택법 시행령 제20조제3항, 제4항은 주택법 시행규칙이 정하는 사항은 반드시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하고 이 경우 조합원 20/100 이상이 직접 출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주택법 시행규칙 제7조제5항 각호는 총회 의결 사항을 규정(한정적 열거)하고 있다.지역·직장주택조합 표준규약서 제23조제1항 각호는 위 주택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총회 의결 사항 및 기타 다른 사항을 총회 의결 사항으로 정하고 있고 대부분의 지역주택조합은 위 표준규약서를 토대로 조합규약을 제정하고 있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정비사업조합의 총회 의
1. 총회결의무효소송(민사소송)조합은 정비사업에 관한 특수한 존립목적을 부여받은 특수한 행정주체로서 국가의 감독하에 그 존립목적인 특정한 공공사무를 행한다.그러나 조합과 조합장 또는 조합임원 사이의 선임·해임 등을 둘러싼 법률관계가 공법상의 법률관계에 해당한다거나 그 조합장 또는 조합임원의 지위를 다투는 소송이 공법상 당사자소송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따라서 조합과 조합장 또는 조합임원 사이의 선임․해임 등을 둘러싼 법률관계는 사법상의 법률관계로서 그 조합장 또는 조합임원의 지위를 다투는 소송은 민사소송에 의하여야 할 것이다(대법
1. 의의=민법상 법인의 기관은 ‘사원총회’(의사결정기관), ‘이사’(업무집행기관), ‘감사’(감독기관)의 3가지가 있다. 시정비법상 조합은 의사결정기관으로서 총회와 대의원회를 두고 있으며,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총회의 권한 일부를 대의원회에 위임하고 있다. 조합은 업무집행기관으로서 조합장과 이사를, 감독기관으로서 감사를 두고 있다. 조합은 조합장 1인, 이사, 감사로 구성된 임원을 둔다(법 제41조제1항). 조합임원은 조합의 의사결정, 업무집행 및 감독업무를 수행한다.조합장은 대외적으로 조합을 대표하고(법 제42
소수조합원 발의에 의한 조합장 해임총회 열풍은 바야흐로 전국적 현상이 된 듯하다. 기존 집행부가 눈에 띄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아도 해임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해임 사유에 관한 한 법원의 입장은 철저한 무관심에 가깝기 때문이다.어쨌거나 해임가결을 선포한 쪽의 행보는 곧장 조합사무실 접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대한민국 권력의 상징이 청와대이듯 조합 권력의 상징은 조합사무실이기 때문이다. 해임총회 가결 이후 해임 효력을 다투는 소송이 한동안 이어지기 일쑤여서 조합사무실 접수는 가시적 효과 측면에서 해임의결에 버금가는 의미가 있다.
1. 조합설립인가 내용 통지=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때 조합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토지등소유자에게 그 내용을 통지하고, 이해관계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시행령 제31조제3항).2. 조합설립등기=법인은 외형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일반 제3자가 용이하게 법인의 존재여부를 알 수 없으며, 거래의 안전을 위해 법인의 조직이나 내용을 공시하는 것이 법인등기이다. 조합은 조합설립의 인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에서 법이 정한 사항을 등기함으로써 성립한다(법 제38조).법인설립의 등기는 법인격을 취득하기
도시정비법 제42조제3항은 조합장 또는 이사가 자기를 위하여 조합과 계약이나 소송을 할 때에는 감사가 조합을 대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 조항에 ‘조합이 조합장 또는 이사에 대하여 소송을 할 때’를 포함하는지 여부 및 이 경우 조합원총회 결의나 이사회 결의를 거쳐야 하는지 여부?(서울고법)1. 도시정비법의 규정 및 취지도시정비법 제42조제3항은 ‘조합장 또는 이사가 자기를 위하여 조합과 계약이나 소송을 할 때에는 감사가 조합을 대표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한편 도시정비법 제49조는 ‘조합에 관하여는 이 법에 규정된 사항을
1. 정비사업조합의 설립조건(도시정비법 제35조)가. 재개발사업=재개발사업의 추진위원회(도시정비법 제31조제4항에 따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경우는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하려면 토지등소유자의 4분의3 이상 및 토지면적의 2분의1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시장·군수의 등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필요 서류는 정관, 정비사업비와 관련된 자료 등 국토교통부령이 정하는 서류, 그 밖의 시. 도 조례에서 정한 서류다.나. 재건축사업=재건축사업의 추진위원회(추진위원이 구성하지 않은 경우는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설립할 때는 주택단
1. 문제의 소재=일부 조합원들이 해당 조합 조합장에게 비위 행위 등이 있다면 법원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하급심 판례의 태도를 알아본다. 2. 판례의 태도=기존의 법률관계의 변경·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형성의 소는 법률에 명문의 규정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이 확립된 판례이다. 즉 대법원은 학교법인의 이사장에 대한 해임청구의 소를 본안으로 하는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의 허용 여부가 문제된 사건(대법원 1997.10.27. 97마2269 결정), 협동조합의 이사장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정관에 조합임원의 수 및 업무의 범위, 조합임원의 권리·의무·보수·선임방법·변경 및 해임 등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규정할 뿐 조합장의 사임, 해임, 유고시 직무대행에 관하여는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지 않다. 조합장의 사임, 해임, 유고시 직무대행은 정관을 통한 조합자치에 맡겨져 있는 셈이다. 국토교통부가 배포한 표준정관 제18조제4항은 조합장이 사임하거나 해임되는 경우에는 제16조제6항을 준용하는데, 제16조제6항은 조합장이 유고 등으로 인하여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상근)이사 중 연장자 순
재건축조합 창립총회에서 건설사가 사업참여제안서에 조합원분양 후 잔여세대 일반분양시 일반분양금 총액이 예상 일반분양금 총액보다 10% 이상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조합원들의 수익으로 환급하는 조건을 포함시켰고, 이에 따라 조합원 80% 이상의 동의로 재건축결의가 이루어지고 동일한 내용으로 가계약하면서 건설사는 불가피한 상황 발생시 조합에 공사변경 요구를 할 수 있고 조합 요구에 의한 설계변경시 일반분양가 총액이 10% 이상 증가되는 경우 합의하에 조합원 무상지분 권리금액 조정키로 약정하였으나 그 후 건설사의 정부정책변경에 의한 추가비용
1. 문제의 소재=재건축 조합의 전임 조합장 직무대행자가 선임된 상태에서 후임 조합장으로 선출된 자가 실질적으로 조합장 직무를 수행한 경우 뇌물죄의 적용에서 공무원으로 의제되는 ‘조합의 임원’으로 보아야 하는지 여부가 문제가 된다. 2. 대법원 판결 요지=법인 등 대표자의 직무대행자가 선임된 상태에서 피대행자의 후임자가 적법하게 소집된 총회의 결의에 따라 새로 선출되었다 해도 그 직무대행자의 권한은 위 총회의 결의에 의하여 당연히 소멸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정변경 등을 이유로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지 않는 한 직무대행자만이 적법하게 위
법률 조항을 해석할 때 어려운 일 중 하나가 경과규정을 해석하는 일이다. 구법이 폐지되면서 신법이 제정될 때 구법 하에서 발생한 권리관계나 사실상태에 어떤 법률이 적용받도록 할 것인지, 구법하의 기득권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그래서 경과규정을 둔다. 기준시점을 함께 두어야 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제정될 때 부칙에 둔 규정을 보자. 일반적 경과조치라는 조문 제목으로 이 법 시행 당시 도시재개발법, 주택건설촉진법의 재건축 관련 규정(이하 ‘종전법률’이라 한다)에 의하여 행하여진 처분·절차 그 밖의 행위는 이 법의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세계에서 가장 급속히 진행되어 왔다. 도시화 초기에 건설되었던 노후화된 주거시설은 사람들의 행복지수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어서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욕구가 점점 강해져 왔다.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정된 주거생활에 대한 욕구 및 자산가치 증대를 꾀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도시정비사업은 도시 내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지역 또는 도시기능이 쇠퇴해진 시가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구역 내 토지등소유주들로 구성된 조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