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은 보편적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이 모여 형성한 조합이 직접 사업을 시행한다. 하지만 전문성, 자금문제 등으로 추진이 정체되거나 표류하는 사업장들이 늘어났다. 이에 공공 또는 신탁사가 사업에 참여해 시행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2016년 신탁방식에 이어 2020년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아카데미 2강, 3강에서는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과 신탁방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29일 자사 강의실에서 제3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2강과 3강을 열었다. 이날 강사는 하나자산신탁
서울시 내 노후지역에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정비계획 입안동의율이 완화되어 정비구역을 지정 받기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토지등소유자의 일정 비율 이상이 반대하는 경우 정비계획 입안을 재검토하거나, 취소하는 것도 가능해진다.시는 지난 22일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을 일부 변경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신속통합기획 전면 도입과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따라 정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위한 주민 동의율이 2/3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완화된다. 다만 토지면적 1/2 이상 동의율 기준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이번에 변경안이 가결되면서 앞으로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시 50%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해진다. 다만 토지면적 기준은 현행 기준인 1/2 이상 요건이 유지된다. 대토지 소유주 등 주민 의사를 반영한다는 취지에서다.또 반대 비율이 높아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실상 독점하던 공공주택사업이 민간에 개방되어 경쟁체계를 구축한다. 또 LH가 선정하는 설계·시공·감리업체는 전문기관으로 업무가 이관되고, 2급 이상의 고위급 퇴직자가 취업하는 업체는 LH 사업에 입찰할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H 혁신 및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철근누락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이양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공공주택사업, 민간에 개방해 경쟁력 강화
이르면 10월부터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이 동의하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입안 신청 이후 반대 비율이 높은 곳은 입안 재검토나 취소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담긴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기존 토지등소유자 2/3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지면적 기준은 현행대로 1/2 이상을 유지해 대토지 소유주 등의 주민의사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정비계획 입안 동의요건은 지난 2015년 주거정비지수제와 함께
현행 주택법은 주택조합의 경우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그 구성원의 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는 등록사업자와 공동으로 주택건설산업을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주택조합이 등록을 한 경우 단독으로 구성원의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이에 일부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이 등록사업자로 등록해 주택건설사업을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법제처는 이런 내용의 질의에 “지역주택조합은 다른 등록사업자와 공동사업주체가 되지 않고서는 단독으로 조합원 주택건설산업을 시행할 수 없다
대한토지신탁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시는 지난달 27일 대한토지신탁이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109-8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9,347㎡이다. 여기에 용적률 250% 및 건폐율 60%를 적용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3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시행자 방식은 조합 설립 없이 신탁사가 사업을 단독으로 이끄는 방식이다. 추진위원회 등 조합설립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
이달 30일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4~5월께 18곳(1만8,000호) 안팎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지난 27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서 탈락한 구역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민간재개발 공모 신청동의서는 공공재개발 공모신청 동의서
정부가 공공택지 내 공공 시행사업에만 적용했던 사전청약제도를 민간사업과 2·4대책 물량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 10만호 이상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 확보해 최대 16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집값 상승 기대감과 공급 불안심리 등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조기 공급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
서울 동대문구 용두1-6구역과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첫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용두1-6구역은 주민 70% 이상이 동의해 SH를 시행자로 지정할 것을 신청했다. 신설1구역도 68% 동의로 LH의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과 공공재건축 선도구역 5곳이 연내 정비계획 수립·입안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5·6대책과 8·4대책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사업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구역 중에서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 결과 추정 비례율은 기존 정비계획안 대비 약 41%p 늘어난 약 131%로 산정되면서 주민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성현교회에서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LH는 신월1구역이 공공재개발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존 정비계획을 적용했을 때보다 사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분석했다.우선 공공재개발 추진에 따른 사업성 변화를 3가지 안
서울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등 5곳이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인 8·4 대첵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을 결정해 지난 7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5곳의 후보지는 주민동의율 최소 10% 이상을 이미 확보한 곳으로 사업성 개선 효과가 있는 곳이다. 미성건영아파트를 비롯해 영등포구 신길13구역, 중랑구 망우1구역, 용산구 강변강서아파트, 광진구 중곡아파트다.앞서 작년 9월 국토부는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를 실시했고 그 결과 15곳이 참여했다. 그 중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김교흥, 공공주택 특별법 발의역세권 용적률 최대 700% 적용 정부는 지난 2월 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통해 새로운 개발방식을 발표했다. 바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다.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등을 고밀개발해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만드는 방식이다.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은 노후화됐거나, 이용 효율이 낮은 상황임에도 기존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공공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되 민간과 공동시행, 협업방식 등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공식적으로 조합방식과 시장·군수 등의 공공시행자방식, 지정개발자방식, 사업대행자방식, 토지등소유자방식 등 다양한 추진방법이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극소수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선택지는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유일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지난해 공공참여형 재개발·재건축 도입이 발표된데 이어 올해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공식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둘러싼 오해와 혼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 9일 ‘공공주도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 공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입니다’라는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언론에서 제기된 이슈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조합원에게 충분히 이득입니다=국토부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기존 조합방식과 비교해 조합원에게 이득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기존에 조합원들이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때 예상되는 수익률보다 10~30%p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하고 다양한
정부는 소규모 정비사업 유형에 재개발을 도입하고, 주택정비 관리지역도 신설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중 소규모 재개발의 경우 신축·노후건물이 밀집해있고, 주거와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혼재된 곳들에서 사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도입했다.향후 예상 공급규모는 전국 11만가구로 추정했다. 이중 소규모재개발로 서울은 4만가구, 경기·인천 5,000가구, 지방 1만5,000가구 등 총 6만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규모 주택정비관리를 통한 공급은 전국에 5만가구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먼저 소규모 재개발은 공공주도
서울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공공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정비사업 준비 단계부터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정비사업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정식 공모 명칭은 경기도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민간제안 공모다.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90일간 진행된다.공모대상은 기존 정비구역과 신규 예정구역, 해제지역이 모두 포함된다. 기존에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있는 경우 대표자 동의로 공모를 신청할 수 있다. 이때 공문 제출이 필수다. 신규 구역은 토지등소유자 10% 이상의 동의가 있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11월 4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주민동의율이나 노후도 요건 등을 평가해 연내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지난 5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은 LH나 SH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공공재개발 추진구역을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해 용적률을 올려 주고 인·허가 등의 절차도 간소화시켜 주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제
정부가 공공재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내놨다. LH와 SH 등 공공기관이 정비사업을 단독 또는 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할 경우 빠른 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주택공급을 촉진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공공기관은 ‘서울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재개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곳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인·허가 간소화, 용적률 상향, 분양가상한제 등 완화된 절차와 규제를 적용 받는다. 대신 건립되는 가구수 중 조합원 분양분을 뺀 나머지 물량의 절반은 공적임대로 공급해야한다는 조건을
▶ 본 동영상강의는 r119.co.kr → “2. 정비계획, 추진위~조합설립” 란에 게재되어 있습니다.1. 재건축사업의 시행자◯ 우리는 재건축사업은 조합만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 하지만 재건축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시행자는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러 가지임.◯ 아래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여 사업을 시행할 수 있음.가. 조합 (법 제25조)◯ 조합이 단독으로 사업 시행 가능◯ 조합 : 토지등소유자들중 약 75%이상(구체적인 요건은 별도로 강의함)이 조합설립에 동의하여 일정한 요건하에 관할관청의 인가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