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영등포구 대장’을 이야기하면 여의도를 언급하기 쉽다. 하지만 이제는 영등포를 논할 때 약 146만㎡부지에 2만 가구 이상에 달하는 규모의 신도시를 건립하는 신길뉴타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일대는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지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1990년대만 해도 다문화거주자가 많이 사는 달동네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일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생활·교육 등 인프라가 발달한 영등포구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이곳은 16개 구역 중 6곳이 부동산경기침체, 뉴타운 출구
서울 영등포구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이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810여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10일 신길10구역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내용을 정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구는 이달 초 신길10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지만, 사업개요 등의 내용에 오기가 있어 정정고시를 냈다.정정 고시문에 따르면 신길10구역은 영등포구 신길동 3590번지 일대로 남서울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역면적 3만2,123㎡에 용적률 298.55%, 건폐율 28.56%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
공공 재개발·재건축이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선 현장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지난 5·6 부동산 대책을 통해 발표된 공공 재개발이지만, 3달이 지나도록 시범사업장조차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재개발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불과 2곳만 신청을 하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서울시는 최근 공공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에 착수했다. 우선 공공 재건축 대상지역으로 용산구 중산아파트와 관악구 해바라기 아파트, 영등포구 남서울아파트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재정비촉진지구내 신길10구역(남서울아파트)이 10여 년간의 오랜 교착상태를 풀고 재건축의 물꼬를 텄다.영등포구는 건립된 지 40여년이 경과돼 재난위험시설물로 관리해오고 있는 남서울아파트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주민 공람공고를 진행중에 있다.남서울아파트는 1974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13개동 567세대)로 거미줄처럼 생긴 건물균열과 수시로 발생하는 콘크리트 탈락 현상으로 주민들은 늘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2005년 실시한 안전진단에서도 즉시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D등급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