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업성이 떨어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개발·재건축 지원에 나선다.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는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크게 사업성 개선 방안 5종과 공공지원 5종으로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는 곳은 길을 터주
경기 광명시 철산·하안지구 내 공동주택에 대해 최대 용적률 330%가 적용된다. 시는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철산·하안지구의 단지별 재건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확정해 18일 고시했다.대상지는 지난 1990년대 준공된 철산·하안택지구 내 철산주공12·13단지와 하안주공1단지부터 13단지와 인접한 기존 상가 등의 부대·복리시설 부지로 재건축사업 시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통합해 정비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됐다.특히 특별계획구역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현행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
전북 전주시 송천롯데아파트2단지 등 6곳이 신규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2030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지난 22일 마쳤다.정비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송천롯데아파트2단지, 인후궁전아파트, 우신아파트, 광진목화, 한양·신일아파트, 우성그린아파트 등 6곳이 신규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원초교인근과 백동로인근은 새롭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신규 재건축 예정구역은 모두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기준용적률 230%, 허용용적률 250%, 상한용적률 280%가 적용된다.1
부산 사하구 당리2 재건축의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14일 당리동 532번지 일원에 위치한 당리2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15일까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1만4,513㎡ 면적으로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259% 이하를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기준용적률은 239%(특별정비구역 9% 추가 적용)이며, 공공시설 부지제공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약 20%가 추가됐다. 건축물의 높이는 최고 87m이며,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
경기 군포시가 산본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해 기준용적률 330%를 적용하는 방안을 공개했다.시는 지난 12일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의 주민간담회 개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궁내동을 시작으로 5일 재궁동, 6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00~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이번 간담회에는 김용석 산본총괄기획가가 참석해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산본신도시의 경우 다른 신도시에 비해 부족했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이주대책에 집중한 계획안을 마련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을 적용 받는 대상이 전국 108개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별정비구역은 양방향 4차선 이상의 도로로 구분된 블록 단위로 지정되고, 선도지구 지정기준은 상반기 내에 공개한다. 용적률은 최대 법적상한용적률의 150%까지 완화되고, 일정비율 이상 공공기여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안전진단도 면제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하고, 3월 12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에 산업단지 개발·공공기관 이전 등과 함께 조성
부산 남구는 지난 3일 문현6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문현6구역은 문현동 238-233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8만174㎡이다.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을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일부 자연녹지지역이 포함됐다. 기준용적률 240%에 공익요소 인센티브 등을 적용해 계획용적률을 264%로 설정했다. 임대주택은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산출을 통해 비례율도 추정했다. 총수입이 약 9,000억원이고, 총사업
경기 포천시가 신읍1구역 등 5곳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했다. 재개발이 3곳(신읍1, 군내1, 소흘1)이고 재건축(원일산호1, 우정1)이 2곳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이런 내용의 2030 포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했다.시 관계자는 “도시기능의 보존, 회복, 정비 차원에서 정비구역으로 지정 예정인 구역별 정비사업의 기본방향과 지침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무질서한 정비사업을 방지하고 적정한 밀도로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개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정비예정구역으로는 △신읍1구역(9만7,728㎡) △
울산시의회가 노후 공동주택의 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일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방인섭 시의원(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우선”이라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울산 남구 삼산동·달동 공동주택 주민, 공인중개사협회 지회원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서정렬 영산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는데 서 교수는 ‘울산시 재건축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울산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주거환경정비
부산 동구가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기준용적률 상향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현재 관내에는 총 17곳의 재개발사업이 있는데, 초량1구역을 비롯한 7개 구역은 사업을 끝냈고 나머지 10개 구역은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수정2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심의를 통과했고, 범일3구역은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좌천·범일통합3지구는 준공 단계에 있다.이처럼 지속적인 재개발사업으로 도심이 탈바꿈되고 있지만 문제는 동구의 주거여건상 대부분 주거정비지수가 낮아 사업추진에 필수요건인 기준용적률이 부족해 사업성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압구정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되면서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시는 지난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기존의 압구정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2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보류됐지만 작년 11월 개정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을 반영해 보완했다.아파트지구는 1970~80년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해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됐다. 하지만 주택공급 위주의 토지이용계
부산 동래구 명장3 재건축의 정비구역이 가시화되고 있다.구는 지난 2일 명장동 24-1번지 일대 ‘명장3 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내달 4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1만6,775.8㎡의 면적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333% 이하를 적용한다. 공동주택의 최고 높이는 90m 이하로 설정했다. 용적률은 부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기준용적률 260%(준주거 360%)에 지역설계업체 참여 등의 인센티브를 반영했다.이번 공람은 동래구청 2층 건축과에서 진행하며,
부산 부산진구 가야4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14일 가야동 648번지 일원에 위치한 가야4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내달 14일까지 공람·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10만7,147㎡ 면적의 대규모 사업장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가야4 재개발구역은 공동주택 용지를 2개의 획지로 구분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1-1획지는 6만6,958㎡ 면적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60% 이하를 적용해 100m 이하의 높이로 공동주택
서울시 강동구 천호3-3구역이 아파트 568가구 규모를 신축하는 재개발 정비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 위원회를 열고 천호3-3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로 인근 천호3-2구역은 정비구역이 지정됐으며, 천호3-1구역은 정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따라서 시는 별도의 사업구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초생활권을 수립해 적용했다. 기초생활권을 통해 각각의 구역 전체를 어우르는 통합적 토지이용계획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관한 논의가 수도권 위주로 흘러가자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부산시의회 이대석 의원은 지난 16일 제31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부산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했다.이날 이 의원은 “최근 전국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수도권 위주로 마무리되지 않도록 시 도시균형발전실이나 건축주택국에서 업무소관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한다”며 “지역 여건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 달라”고 촉구했다.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성남 태평3구역도 정비계획을 통해 조합원 분양가로 84㎡ 기준 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시는 지난 20일 태평3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이 구역은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원으로 12만4,989㎡ 면적을 정비할 예정이다. 건폐율 50% 이하, 기준용적률 250%·허용용적률 265%를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근거에 따르면 권리자분양가(조합원분양가) 추정액은 전용면적별로 △39㎡ 4.7억원 △59㎡ 6.3억원 △74㎡ 7.5억원 △84㎡ 8억원 △104㎡ 9.6
성남시가 신흥3구역의 조합원 분양가를 전용면적 84㎡ 기준 약 8억3,000만원으로 추산했다. 분양면적을 기준으로 조합원 분양가가 3.3㎡당 2,4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일반분양가는 2,600만~2,700만원대에 책정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시는 지난 20일 수정구 신흥동 2890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흥3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면적이 15만2,263㎡의 대규모 사업장으로 오는 2027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시문에 따르면 건폐율은 50% 이하가, 기준용적률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의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달동네의 특성상 구릉지 지형을 살려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금호동 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전재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주거지로 이른바 ‘달동네’다. 달동네의 특성상 대지의 고저차가 54m에 이른다. 그래서 대부분의 도로는 비탈길과 계단으로 이뤄져 있다.하지만 2010년 이후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아파트
부산시가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계획적인 도로망을 연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편리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치다.이 가이드라인의 7가지 핵심 준칙은 △교통정체구역 연계 도로망 제공 △생활권 내 편리한 보행동선 제공 △폐지되는 도로의 보행자전용도로, 공원 등 대체시설 제공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 전용도로 제공 △연도형 상가배치로 근린상권 활성화 △석축, 옹벽 설치 제한 개방형 단지 운용 △주변과 조화된 통경축 확보 등이다.이는 지난해 8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하나
경기 안산시가 재건축 예정구역 26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미 정비계획 수립시기가 지난 13곳의 경우 수립시기를 새로 조정했다. 시는 1일 이런 내용의 2030 안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에서는 재건축 시기가 일시에 도래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 시 거주민의 이주문제 및 주택 과잉공급 등의 도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순위 기준을 마련해 총 26개소의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상록구 17곳과 단원구 9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