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모아타운 투기세력에 칼을 빼들었다. 관내 모아타운에 대한 일부 부동산중개업소의 투기 조장이나 지분 쪼개기 등이 성행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모아타운은 노후 주택이 혼재되어 대규모 재개발 등이 어려운 지역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말한다.광진구의 경우 현재 모아타운 지역은 사업 찬성 측과 반대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 투기세력이 유입되면서 거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구는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부동산 투기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 강북구가 올해 상반기 미아동 345-1번지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미아동 345-1번지는 지난 3월 29일 제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노후도는 물론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주민동의율도 과반수 이상으로 재개발 의지와 열망이 높다.구는 올해 상반기 해당 지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선정지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202
서울시 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가 총 63곳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28일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선정된 후보지는 △도봉구 쌍문동 81번지 일대 △동대문구 장안동 134-15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5동 72번지 일대 △성북구 정릉동 898-16번지 일대 △강북구 미아동 345-1번지 일대 △관악구 신림동 419번지 일대 등이다.이들 지역은 노후도 및 반지하 비율 등이 높고 기반시설도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쌍문동 81번지와 미아동 345-1번지, 신림동
앞으로 토지등소유자 25% 이상이 반대하면 모아타운 공모 신청이 불가능해진다. 또 이전 공모에 지원했다가 선정되지 않은 경우 미선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지원할 수 없다. 특히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구청장이나 주민 요청에 따라 건축허가도 제한된다.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고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실행력을 지원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모아주택·모아타운 갈등 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은 21일부터 즉시 적용된다.이번 대책은 지난 7일 발표한 ‘강남3구 연합 모아타운 반대 집회 관련
토지등소유자들은 자신의 재산을 출자해 조합원 자격을 얻고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한 후 현금청산 또는 분양권 취득 등으로 보상받는다. 분양권은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권리다. 그만큼 조합원 자격과 분양권 유무는 명확한 규정에 의해 엄격하게 해석해야한다.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6강, 7강을 열고 조합원 자격과 분양권 유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6강과 7강의 강사로는 법무사법인 동양의 유재관 대표 법무사가 나섰다.유 법무사는 주제로 다룬 ‘조합원
모아타운 공모를 신청한 서울 강남구 3곳이 모두 탈락했다. 주민 반대는 물론 부동산 거래 이상 징후 등이 원인이다.시는 지난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등 강남구 3곳 모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시 전략주택공급과 관계자는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가 있어 향후 조합설립 등 사업추진이 불투명하다”며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돼 미선정됐다”고 설명했다.삼성2동 26번지 일원(면적 4만6,800㎡)는 주민 반대 의견이 37%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2동 등 2곳을 비롯해 총 5곳의 모아타운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했다.시는 지난 16일 올해 두 번째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공모에 신청한 8곳 중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이다. 성북구 보문동6가는 주민 반대 등으로 미선정을, 성북구 하월곡동과 강북구 수유동은 노후도와 면적 등을 감안해 다른 사업방식을 검토하도록 보류를 결정했다.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되어 있고, 고질
서울 도봉구 창3동 501-13번지가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1일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창3동 일대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창3동 일원(4만4,916.15㎡)은 지난 2022년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를 신청했지만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일부 구역이 중복되면서 자치구에서 구역계를 조정한 후 재공모하도록 유보한 지역이다. 이후 갈등조정회의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역계를 조정해 후보지 선정위원회에 동시에 상정하게 됐다.이 지역은 건축물 노후도가 약 80%이고
서울시가 올해 첫 재개발 후보지로 6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1일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개봉동 49번지 일대 등 6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7곳으로 늘었다.선정된 후보지를 보면 △구로구 개봉동 49번지 일대(5만4,947㎡) △구로구 오류동 4번지 일대(5만3,107㎡) △금천구 독산동 1036번지 일대(7만9,036㎡)0 △금천구 독산동 1072번지 일대(8만1,663㎡) △관악구 신림동 650번지 일대(9만2,041㎡) △도봉구 창동 470번지 일대(
재개발·재건축 수주 비리를 저지른 건설사의 입찰제한이 의무화된다. 지금은 ‘제한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이지만 앞으로는 ‘제한하여야 한다’는 강행규정으로 강화되는 것이다. 또 상가도 주택과 동일하게 권리산정기준일로 지분 쪼개기가 금지된다.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천준호·김병욱·최인호·안철수·박진 의원 등 6건의 법률안을 합한 위원장 대안이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금품 등을 수수할 경우 시공권을 취소하거나 공사
1. 문제의 소재=이 사건 정비구역은 2006 .10 .19. 도시재정비법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으로 결정되고 그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되었으나 2008.9.11.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되었다가 2012.7.26. 다시 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으로 변경되었다. 甲은 1989년 경 위 사업구역 내 2필지 지상에 K건물을 신축하였고, 건물이 위치한 ⓐ토지(100㎡)는 甲의 소유이지만, 나머지 ⓑ토지(50㎡) 乙의 소유이다. 그 후 甲은 2009년 丙에게 K건물을 양도하였다. 이 사건 정비구역의 권리산
상가지분 쪼개기 금지 방안과 수주비리 건설사의 입찰 제한 등을 담은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상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천준호 △김병욱 △최인호(2개 개정안) △안철수 △박진 의원 등 6개 개정법안을 통합한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분양권을 늘리기 위해 상가지분을 분할하는 이른바 ‘상가지분 쪼개기’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상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지분 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가 동대문구 1호 모아타운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4일 서울시가 개최한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답십리동 489 일대가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모아타운은 신축·노후 주택이 혼재되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주거단지로 모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평균 4~5년의 기간이 소요돼 일반 재개발·재건축 대비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답십리동 489 일대는 면적이 5만5,045㎡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
서울시가 동대문구 답십리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시는 지난 4일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십리동과 홍제동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구 천호동과 둔촌동도 공모에 신청했지만, 주민반대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미선정했다.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총 81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2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구역이다. 또 반지하주택이 다수 분포해 있어 주거환경개선
최초 재정비촉진계획에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촉진계획 변경으로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됐다. 이후 촉진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재지정 됐다면 조합원 분양권 유무를 판단할 권리산정기준일은 언제일까. 최초 촉진계획 결정·고시일로 봐야 할까, 아니면 정비구역으로 재지정된 촉진계획 변경·고시일로 봐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최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일’이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는 지난 9일 서울 동작구의 한 재개발정비구역 내 건물 소유자인 A씨가 B재개발조합을 상대로 낸 ‘관리처
서울시가 모아타운 4곳을 추가로 선정하면서 대상지가 총 79곳으로 늘었다. 시는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묵2동 등 총 4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다만 이번에 함께 신청한 강북구 수유동과 금천구 시흥5동 일원은 선정에서 제외됐다.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치구 수시공모 신청한 6곳 중 4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4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고질적인 주차난에서부터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경기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2일 광주역동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입찰에 나섰다. 입찰은 내년 1월 10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로 GH는 오는 2028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업내용에는 주민의견조사, 정비계획·특화계획 수립 및 심의사항 검토, 주민홍보, 동의서 징구 및 관리 등 필요한 사항 등이 담겨야 한다.광주역동구역은 지난 2020년 5월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
1. 문제의 소재=서울시 소재 재개발조합의 조합원 甲은 권리산정기준일 이전에 3필지 토지에 관한 공유지분을 각 취득하였고, 그 공유지분 면적의 합은 100㎡이다. 甲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이하 ‘서울시 조례’라 한다) 제36조 제2항 제3호 단서는 권리산정기준일 이전부터 공유로 소유한 토지의 지분면적이 90㎡ 이상인 경우에는 단독 분양대상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단독 분양대상자가 된다고 주장한다.2. 관련 규정 및 취지=서울시 조례 제36조제2항제3호는 1주택 또는 1필지의 토지를 여러 명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성북구 성북동, 마포구 망원동 일대가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재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22일 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이번 후보지는 △동대문 전농동 152-65 일대 △성북구 성북동 3-38 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 일대 등 3곳이다. 시가 선정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전농동 152-65 일대는 용도지역이 제1종과 제2종(7층 이하), 제2종, 제3종 등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구역으로 구역면적은
사업마다 제각각인 권리산정일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개발사업이나 모아타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 사업별로 지정 기준이 달라 주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택 등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하는 권리산정기준일 지정 기준이 모두 달라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고, 사업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재개발사업의 권리산정기준일을 올해까지는 2023년 1월 28일을, 내년에는 신규 신청하는 구역부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