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소규모관리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과 공동시행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공 참여에 따른 기금융자와 행정·기술 지원 등을 적용 받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27일 LH는 서울지역본부에서 시흥동 1003 일원, 시흥동 1005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과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사업시행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과 이현철 조합장(시흥동 1003 일원), 이성진 조합장(시흥동 1005 일원) 등이 참석해 공동사업시행약정을 체결했
재개발·재건축은 보편적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이 모여 형성한 조합이 직접 사업을 시행한다. 하지만 전문성, 자금문제 등으로 추진이 정체되거나 표류하는 사업장들이 늘어났다. 이에 공공 또는 신탁사가 사업에 참여해 시행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2016년 신탁방식에 이어 2020년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아카데미 2강, 3강에서는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과 신탁방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29일 자사 강의실에서 제3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2강과 3강을 열었다. 이날 강사는 하나자산신탁
경기주택도시공사(GH) 참여형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가 내달 준공된다.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단독이 아닌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지난 1981년 2개동 48세대 규모로 준공된 대림아파트는 지하1~지상14층 아파트 1개동 81세대로 재탄생하게 된다.GH는 2019년 3월 19일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2021년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2년 4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만㎡ 미만
재개발사업을 토지등소유자가 직접 시행하거나, 공공 등과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는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박덕흠 의원은 지난 7일 재개발사업의 시행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의 토지등소유자가 20명 미만인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가 시행하거나,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시장·군수등이나 LH, 건설업자, 신탁업자, 한국부동산원 등과 공동으로 시행이 가능하다.하지만 대도시의 경우 재개발사업 대상이 되는 토지등소유자가 20명 이
서울 강동구 천호1구역이 SH와의 공동사업시행자 계약해지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아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판결로 SH가 강동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도 조합에 유리한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대법원은 지난달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광)을 상대로 낸 ‘공동사업시행자 지위확인 등 청구의 소’ 상고심에서 조합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천호1구역은 조합은 지난 2016년 6월 SH와 공동사업시행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1.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신축공사설계 계약서조합은 2016년도에 ◯◯◯◯사업단과 사이에 용역비는 합계 ◯억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하고 그 지불시기 및 지불금액은 아래와 같이 정하며 설계용역업무 수행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준공일까지로 하는 내용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신축공사 설계계약서(이하 ‘설계용역계약서’라 한다)를 작성하였다.설계용역계약서의 경우에도 용역비의 분할지급과 관련하여 용역계약시 10%, 추진위설립시 10%, 구역지정완료시 10%, 조합설립인가 완료시 10%를 지급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는 등 설계용역계약과 관련한 대금으로 조합
수원형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총 5곳이 참여했다.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5개 지역에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공모 접수 기한인 전날까지 참여한 지역은 팔달구 3개소, 권선구 1개소, 영통구 1개소다. 면적 1만㎡ 이상(노후건축물 60% 이상)의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동의하면 공모 자격이 되는데 5개 지역 평균 동의율은 42%로 나타났다.공사는 이들 지역에 대한 필수지정 요건과 사업제외 요건 등을 검토한 뒤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절차
1.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용역계약서=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2015년에 정비구역 지정 용역사와 사이에 용역대가는 ◯억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하되, 그 지급 시기는 공동시행사(건설사) 선정 이후 조합과 협의하여 지급하기로 하고, 용역계약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구역지정 심의완료시까지로 하는 내용의 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용역계약서를 작성하였다. 추진위원회는 2017년에 용역사에게 정비구역 지정 용역 대금으로 ◯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을 지급하고 동일자로 공급가액 ◯억원의 세금계산서 1매를 교부받았다.2.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토지등소유자가 20명 미만인 경우 토지등소유자가 직접 시행하거나 시장·군수, 토지주택공사, 건설업자 등(이하 시장·군수등)과 공동시행 할 수 있다. 또 조합이 직접 시행하거나 시장·군수등과 공동시행하는 방식이 있다. 문제는 20인 미만 사업장이 조합설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지 여부다.일각에서는 제17조제3항제1호 규정에 따라 직접시행과 공동시행만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조합방식도 채택할 수 있
3. 정비사업과 유사 사업과의 차이점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주택조합사업, 지역주택조합사업과의 차이점은?■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재건축, 재개발 이외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리모델링, 지역주택 등의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그리고 법률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이외에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주택법 등 서로 다른 법률도 많이 듣게 됩니다.위 사업들이 과연 어느 법률의 적용을 받는지, 그리고 같은 법률의 적용을 받는 사업은 어느 것들인지에 관하여 명확히 구별해 드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 등 2곳에서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시 첫 사례로 꼽힌다.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삼도동 일원을 비롯해 총 2곳을 시범지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8월 시범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신청을 거쳐 사업계획 검토를 통해 사업성 분석까지 마친 상황이다. 분석 결과에 따라 정밀 사업성 분석을 진행하고, 조합설립을 지원하는 등 공사가 참여하는 공동시행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정밀 사업성 분석에는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공동시행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호반건설 2개사가 참석했다.신이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행위원회(위원장 강태희)는 지난 10일 공동시행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대우건설, 호반건설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험보증증권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이 사업은 동대문구 이문
서울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가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변용기)은 지난 7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이 사업장은 지난 9월 19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고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이후 지난 6일 입찰은 포스코이앤씨 단독 참여로 자동 유찰되면서 다시 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현금 50억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4개사가 참석했다.미아1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환식)은 지난달 27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2월 12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2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2,150억8,193만9,634원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삼성아파트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됐다.삼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배)은 지난 28일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이 전체 조합원 과반수 득표를 받아 시공권을 확보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외관과 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된 내용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최상층으로부터 내려오는 입면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랜드마크 건립을 현실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조경시설 역시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상했다. 단지 내에는 품격을
서울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의 재건축 공동시행 건설업자 선정 현장설명회에 4개사가 참석했다.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변용기)은 지난 19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6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현금 50억원, 보증서 50억원으로 각각 나눠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이 사업장은 송파구 가락동 138번지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조합방식 외에도 토지등소유자 직접 시행, 공공시행, 공동시행, 지정개발자 등 다양한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공시행자로 지정된 주택공사등이 건설업자등과 공동으로 시행하려는 경우에도 다시 시장·군수등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야 할까? 또 토지등소유자의 사업시행자 지정 요청도 있어야 할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시장·군수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야 하지만, 토지등소유자의 사업시행자 지정 요청은 필요하지 않다는 법령해석을 내렸다.법제처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와
제주에서도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모지 공모가 진행된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원도심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후보지 발굴에 나선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노후 주거지 정비는 물론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주민과 공공이 공동시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를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먼저 공공성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공공이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 공모대상은 사업면적이 1만㎡ 미만인 곳이어야 한다. 다만 공공이 참여하면 2
사람들은 한 번 쯤 아파트를 벗어나 여유 있는 전원생활을 꿈꾸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은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주거 선호도로 과거 교통·교육 중시에서 현재는 쾌적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인식변화에 가장 적합한 사업장으로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이 꼽힌다. 이곳은 단독주택과 테라스하우스 건립을 골자로 재개발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조기화 방안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정 방법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시가 개정 조례 규정을 두고 ‘전체 조합원 과반수’에 대한 해석을 ‘시공자 득표수’로 해석하면서 총회 부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방식의 경우에는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 형평성 논란까지 발생하고 있다. ▲개정 조례상 조합원 과반수 규정, 서울시 ‘의결정족수’ vs 업계·시의회 ‘사전동의율’=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개정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