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아남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전자문을 통과하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27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리모델링 사전자문을 통과했다고 이달 2일 밝혔다.조합은 후속 절차인 건축심의 통과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중 건축심의를 접수한 후 내년 안에 사업계획승인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전자문을 통과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고덕아남아파트는 강동구 양재대로 1706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5,530㎡이다. 리모델링 용적률은 상가를 포함해 418.42%가 적용되며,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둔촌동 일대 현대 1·2·3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고덕동 아남, 배재현대아파트와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상일동 명일중앙하이츠, 길동 우성2차 아파트 등이 잇따라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총 8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규모는 6,200가구가 넘는다. 선두는 둔촌현대1차로 지난 6월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현대2·3차아파트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뒤이어 암사 선사현대, 길동 우성2차는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배재현대,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는 내년 조합설립을 목표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손을 맞잡고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만 약 7,090억원 규모다. 현대·삼성이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손을 맞잡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금호벽산아파트는 국내 ‘빅2’ 건설사간에 리모델링 협업을 통해 랜드마크로의 재탄생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리모델링과 정비사업을 포함한 누적수주액이 3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물산도 점차 커지고 있는 시장 규모에 맞춰 전담
세월의 흐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원하지 않아도 먹게 되는 게 나이이고, 아마 대부분은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지어진 지 수십년이 지나면서 준공 당시 반영했던 트렌드는 이미 오래된 유물처럼 느껴지기 마련이고,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다.현재 1기 신도시들을 포함한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리모델링이 각광받고 있다. 심지어 과거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 아파트들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두 번째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단지들은 이미 고층 아파트로 건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고덕아남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6일 비대면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조합은 기존 80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헐고 지하6~지상23층 아파트 9개동 총 887세대 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아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래미안 라클레프는 불어 정관사 ‘La’와 주요 요충지를 의미하는 ‘Clef’를
삼성물산이 올 상반기 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으로도 수주 영역을 넓히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서울 금호벽산과 고덕아남 리모델링에 이어 부산 명륜2구역 등 지방 정비사업장까지 문을 두드리면서 시공권 확보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동안 관심이 덜했던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통해 하반기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먼저 삼성물산은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올해 정비사업 수주 첫 포문은 지난 1월 서울
서울 강동구 고덕아남아파트의 증축형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삼성물산 선정이 유력하다.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한경임)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이곳 1차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조합 관계자는 “두 번의 현장설명회에 모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품을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물산은 일찌감치 현설보증금 5억원을 선납하며 수주 의지를 불태웠고, 결국 지난 24일 열린 현설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그동안 입찰을 저울질하던 현대건설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끝내 불참했다.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한경임)은 지난 24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조합은 애초부터 대형 브랜드 시공사를 원했다. 그래서 입찰도 도급순위 10위 이내 건설사에게 자격을 부여했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60억원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대형사들의 관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이었던 삼성물산이 리모델링 시공권 확보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실제로 삼성물산은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데 이어 강동구 고덕아남아파트의 사업장에서도 모습을 보였다.먼저 금호벽산아파트의 경우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참석했다. 도급순위 1·2위 건설사가 서로 손을 맞잡고 시공권 확보에 나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