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 실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건설사들의 눈길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압구정·여의도지구 재건축과 한남재정비촉진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등 한강변 정비사업장들이 대표적이다. 송파에서도 가락삼익맨션과 잠실우성4차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에 직주근접, 뛰어난 교육환경까지 갖춘 사업장들이 수주 물망에 올라있다. 지난해 수주킹 자리를 차지한 현대건설과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준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GS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쟁쟁한 건설사들의 출격 채비
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을 선보였다. 래미안은 브랜드 파워에서 항상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하이엔드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지만 삼성물산이 래미안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다. 대신 래미안에 하나를 뜻하는 ‘원(one)’을 특별한 수식어로 내세워 강남이나 과천 등 주요 사업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신반포15차 ‘래미안 원페타스’, 방배6구역 ‘래미안 원페를
리모델링 수주전에서 건설사들의 경쟁 유도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준하는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상당수 조합들이 일반경쟁 대신 제한경쟁을 택하면서 특정 건설사만 해당될 수 있는 입찰조건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직증축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불확실성을 해소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수직증축은 허용된 지 약 7년이 지났지만, 2차 안전성 검토 기간에만 수년이 소요되면서 아직 준공 사례가 전무하다.리모델링에서 제한경쟁입찰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협력업체 선정·계약을 위해 원칙적으로 경쟁입찰을 거쳐야 한다고 정하고 있기에, 도시정비법의 위임에 따라 만들어진 「정비사업 계약업무처리기준」 역시 입찰이 진행될 것을 전제로 한 규정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의계약으로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경우 계약업무처리기준이 어디까지 적용되는지에 대한 실무상 논의가 많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제33조다.계약업무처리기준 제33조는 시공자 선정과 관련하여 ‘조합은 제출된 입찰서 모두를 대의원회에 상정해야 하며, 대의원회는 총회에 상정할 6인 이상의 건설업자를 선
◯중요하지 않은 조문은 법령해설집을 참조하시고, 중요한 조문에 대한 해설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역업체의 선정 및 계약(제29조)◯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선정할 용역업체로는 가장 중요한 업체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다. 그리고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조합설립동의서 작성을 위하여 설계자도 필요하다.◯그 외에 변호사는 필수적으로 선정하기를 권해드리고, 조합설립동의서를 받기 위하여 추정분담금 산정을 위하여 감정평가업자도 선정해야 한다.◯이러한 용역업체 선정을 추진위원회가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법 제29조와 국토교통부의
1. 시공사와의 도급계약 해지에 조합원 과반수 이상 직접 참석이 필요한지 여부=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제3항의 위임에 따라 제정된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업무처리기준’ 제35조제1항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에 조합원 과반수가 직접 참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시공자의 선정’과 ‘시공자와 체결한 도급 계약의 해지’는 명확히 구별되는 개념인 점, 총회 결의의 의사정족수 요건을 강화한 위 조항의 적용 범위를 함부로 확장하면 조합 내부의 의사결정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한할 수 있는 점, 추후 새로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가
이르면 연말께 새로운 정비사업 계약업무처리기준이 나올 전망이다. 또 시공자가 공사비를 인상해 한국감정원의 공사비 검증 의무를 받아야 하는 경우 근거 도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수수료 보장이나 교육 의무화 규정 등도 마련된다.한국감정원은 이런 내용의 ‘정비사업 주요 참여주체 간 계약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지난 6일 발주했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전문가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이 추진된다.이번 용역은 크게 세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시공자 선정 기준 개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까지 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에는 정비사업 추진현황은 물론 정비업체 현황 등이 담길 예정이다.이런 내용은 지난 27일 오전 국민권익위원회 이건리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5차 생활적폐대책협의회를 통해 알려졌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비리 등을 포함 9개 생활적폐 중점 과제의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먼저 협의회는 재건축·재개발 업체 선정 투명성이 강화됐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2월 제정된 ‘정비사업 계약업무처리기준’에 따르면 시공자를 선정하거나, 1억원 이상 공사의 용역업체를 선정할
■ 시공자의 중요성 및 수익구조는 무엇인가요?[ Key Point ] 조합이 재건축·재개발등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가장 중요한 협력업체가 시공자라고 한다. 시공자는 그냥 공사업체에 불과한데 도대체 왜 시공자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단순히 공사업체라는 역할 이외에 더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인가?1. 정비사업의 쌍두마차=흔히 재건축·재개발등 정비사업을 할 경우에 조합과 시공자를 사업의 쌍두마차라고 합니다. 사업상 중요한 역할을 시공자가 담당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에 시공자는 그냥 공사하는 건
[Key Point]조합설립인가를 받고 난 뒤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조합의 시공자를 선정하는 일입니다. 조합에서는 시공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자, 변호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등 여러 종류의 협력업체들을 선정하여야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시공자 선정입니다.6. 시공자등 협력업체 선정가. 2018.2.9.이전 협력업체 선정기준=조합이 재건축, 재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협력업체들이 필요합니다. 공사를 하기 위해서 시공자가 필요하고, 조합집행부가 사업시행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인 정비사업전
앞으로 건설사가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서 금품이냐 향응 등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선정이 취소되고 최대 2년간 입찰자격도 제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발표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제도 전면 개선방안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4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시공자 선정과정에서 건설사가 금품·향응 등을 제공한 경우 기존 형사처벌 외에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지금은 징역 5년 이하 또는 5,000만원 이하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의 올해 첫 교육활동인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해설에 전국 추진위·조합 120여명이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주협은 일선 추진위·조합 관계자들에게 제도개선 의견서를 접수 받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한주협은 지난 10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김조영 법률사무소 국토 대표변호사가 강사로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행정예고 해설 및 개선의견 수렴’을 위한 2018년도 제1차 정기 수요강좌를 개최했다.우선 한주협은 시공자를 포함한 협력업체 선정 절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