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심 쇠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과 정비를 병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또 망우본동 일대와 신월1동 일대 등 5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 신규로 지정됐다.시는 지난 23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2세대 도새재생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쇠퇴지역 균형발전’ 정책 달성 위해 개발·보존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 활용=‘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란 특별법
서울시가 기존 보존 중심에서 벗어나 개발·정비를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을 도입한다. 현재의 도시재생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모든 사업을 총동원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시는 지난 18일 보존에 치우쳐있던 도시재생을 개발과 정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2세대 도시재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긴 했지만, 보존·관리 위주로 추진됐던 만큼 주택공급이나 기반시설 설치 등의 개선효과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 공공사업으로만 사업이 진행돼 민간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도시
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대 세운재정비촉진지구를 ‘개발·정비’가 아닌 ‘보전·재생’ 방식으로 전환한다. 기존 정비구역의 약 90%를 해제하고, 기존 산업을 보호하는 도시재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부 구역에서는 일몰 연장을 신청했음에도 시가 일방적으로 해제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을지면옥 사태 후 1년 2개월만에 보전·재생 방침 담은 종합대책 발표=시가 지난 5일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월 을지면옥 등 노포에 대한 철거 문제가 발생하자 세운지구의 촉진계획을 전
서울 용산구 정비창전면 도시환경정비구역에 대규모 아파트와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보를 통해 지난 5일 용산구 정비창전면 도시환경정비구역을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용산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에 따른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최고 120㎡ 높이가 허용될 전망이다. 우선 정비창전면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 일대로 구역면적은 7만1,901㎡로 가장 넓다. 이에 따라 총 5개 획지로 구분해 사업이 진행되는데 1-1구역과 1-2구역은 준주거지역으로 기준용적률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