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현대2차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면서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재건축으로 아파트 805세대 건립이 계획됐는데, 추정 비례율은 96% 가량으로 추산됐다.구는 15일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개포현대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공람·공고했다. 공람 기간은 내달 17일까지다.공고문에 따르면 개포현대2차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654번지 일대로 면적이 6만2,251.1㎡이다. 이곳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최고 40층 이하의 아파트 805세대와
건설사들의 눈길은 압구정, 여의도, 목동신시가지지구 재건축과 성수지구 재개발에 집중될 전망이다. 한강변과 가깝거나, 교육·교통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다. 일부 대형사는 아직 입찰공고가 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T/F팀까지 꾸리면서 수주 경쟁의 서막이 오르는 것과 동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먼저 대한민국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지구의 경우 공사비가 보장된다는 판단에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조합원 분담금 여력이 충분하고, 분양성도 높
롯데건설이 4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275-3번지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지상29층 15개동 아파트 총 1,509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세대가 일반분양 된다.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90세대 △49㎡ 138세대 △59㎡A 197세대 △59㎡B1 44세대 △59㎡B2 12세대 △59㎡C 52세대 등으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세대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서울 강남구 남서울종합시장이 시장정비사업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주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철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구는 지난달 26일 남서울종합시장 시장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덕기)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같은 달 29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남구 대치동 623번지, 62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496.5㎡다. 앞으로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14층 높이의 주상복합 90세대, 도서관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90세대 중 18세대는 토지등소유자, 70세대는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구는 지난달 15일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같은 달 21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남구 선릉로130길 19번지 일대로 지난 1998년 들어섰다. 현재 최고 20층 높이 2개동 304세대로 구성됐다. 용적률은 366%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29세대를 늘린 333세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음에 따라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당초 올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의 필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인가를 앞두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 개표 결과 초대 조합장으로 김영규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감사와 이사 등을 선임하면서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김영규 조합장 당선자는 “서광아파트는 용적률 366%가 적용돼 지어진 단지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유형으로는 리모델링이 가장 적합하다”며 “집행부는 주민들의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리모델링을 마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대 노후 단지들이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거나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 준비가 한창이다. 인근 개포동 일대 정비사업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일원동도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일원동 상록수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19일 구청에 예치금을 납부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최고 5층 22개동 740세대로 구성된 저층 단지로, 지난 1993년 건립됐다. 기존 용적률은 109%다. 앞서 지난 5월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추진준비위 관계자는 “사전 동의율 60% 이상을 확보하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하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20일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511번지 일대로 면적이 21만193.8㎡에 달한다. 여기에 아파트 3,776세대 규모의 대단지를 신축할 계획이다. 3,776세대 중 임대주택은 605세대를 공급한다.이곳은 추정 비례율이 100.59% 수준이다. 재건축을 통한 총 수입 추정액은 10조5,872억5,079만원, 총 지출
대한민국 재건축 상징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후 20년 만에 조합설립에 성공하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달 2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로 향후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3개동 5,778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현재는 최고 14층 28개동 4,424세대로 구성됐다. 무려 1,354세대가 늘어나는 셈이다.이번 조합설립과 함께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명시 일원에 선보이는 ‘트리우스 광명’의 견본주택을 6월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12-2번지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되는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3~지상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세대 규모로 이중 73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3,270만원이며 2024년 1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트리우스 광명의 청약 일정은 10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105번지 일대에서 철산주공10·11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10월 중 시장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지하2~지상40층 14개동 총 1,490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93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와 마주보고 있어 서울과 맞닿은 입지를 자랑한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요 거점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버스 환승으로 지하철 7호선
대우건설이 내달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74번지 일원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분양한다.이 단지는 지하5~지상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26세대 △59㎡B 35세대 △74㎡A 152세대 △84㎡A 188세대 △84㎡B 152세대 △84㎡C 1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 입주가 가능하고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 일대 재건축 후발주자들이 단계별로 순항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곳곳에서 사업시행인가,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등을 앞둔 단지들이 생기는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개포동은 과거 저층, 소형평형으로 구성된 단지가 주류를 이뤘다. 이런 이유로 강남구에서는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동네라는 인식도 있었다.하지만 한때는 서울 평당 가격 1위에도 오르는 등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천지개벽의 마지막 퍼즐인 개포주공5·6·7단지와 개포우성아파트 일대의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전국서 한 손에 꼽히는 프리미엄
서울 강남구 대치1차현대아파트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파일기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받았다.대치1차현대아파트는 지난달 27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말뚝(Pile)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중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다.대치1차현대 리모델링조합과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리모델링 전담팀은 지난해 10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파일기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바 있다. 이후 강남구를 비롯해 서울시와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부적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서울 강남구 청담건영아파트가 행위허가를 받는 등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260여가구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7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허가증명서를 교부 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청담건영은 강남구 청담동 10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6,019㎡이다. 이곳에 용적률 571.59%를 적용한 별동·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262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다. 현재는 24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22가구가 증가하는 셈이다. 조합은 연말
경북 구미시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영등포구와 경기 성남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자체별 공공기관의 행정지원 절차와 다양한 모범사례를 분석하고 구미시의 실정에 부합되는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을 방문해 공공지원 방안과 성공 사례에 대해 질의하고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구미시정에 맞는 적극적인 행정 절차를 마련하고 보다 나은 사업 추진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재경
최근 모아타운으로 몸집을 키운 소규모 정비사업장들이 계륵이라는 오명을 씻고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사실 소규모 정비사업은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선정이 이뤄진다. 이마저도 참여 건설사가 없다면 마땅한 파트너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건설사는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맞춘 공사비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반면, 조합은 부담이 커지면서 서로 간에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다. 규모의 경제가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도 높은 공사비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시공자 선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하지만 모아타운으로 대
서울 강남구 개포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원래 개포동의 유래는 갯벌이 있던 마을인 탓에 개펄로 불리던 것이 ‘개패’로 변했고, 한자명으로 ‘개포(開浦)’로 불리게 된 것이다. 갯벌을 개간하기 전에는 사실상 쓸모없는 땅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현재는 소위 ‘개도 포르쉐를 타는 동네’로 불릴 만큼 부촌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포동의 발전은 재건축 역사와 함께 했다. 개포지구 내 적지 않은 단지들이 이미 재건축을 마쳤거나,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뒤늦게 재건축 대열에 합류했음에
서울 강남구 논현 동현아파트가 최고 35층 아파트 905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15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논현 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86년 준공된 논현 동현아파트는 최고 14층 아파트 6개동 548세대로 구성돼 있다. 수정가결안에 따르면 논현 동현아파트는 면적이 3만5,534.9㎡로 지하5~지상35층 아파트 905세대(공공주택 126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286세대(공공주택 99세대 포함) △84㎡ 445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 평가 받는 서울 강남구 일대. 주변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래미안 블레스티지, 루체하임 등 재건축을 통해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섰다. 하지만 여전히 지어진 지 40년이 지나도록 노후주택단지로 남아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강남권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 받는 일원동 대청마을이다. 최근 이 일대에서도 개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급격한 노후화와 난개발을 막자는 취지에서다. 과거 이곳은 공공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등에 시동을 걸었지만,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