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계획-4관리처분계획상 '권리가액'이란 무엇일까요? 이 용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관리처분계획에 비례율과 함께 중요하게 사용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권리가액'이라는 용어인데, 이 권리가액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가요? 정비사업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생각하는 '권리가액'의 개념이 다름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권리가액이란 종전자산평가금액에 비례율을 곱한 금액을 말한다'라고 하는데, 맞을까요? 권리가액의 정확한 개념을 알아
이번 호에서는 정비사업에서 이루어지는 감정평가에 대해 알아보자. 감정평가는 토지 등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정비사업에서는 감정평가가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조합은 감정평가금액을 근거로 사업성을 판단하고, 세금을 줄이기도 한다. 토지소유자는 감정평가를 근거로 분양신청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고 감정평가로 정해진 현금청산금을 수령하기도 한다.감정평가는 단 하나의 가격만 존재할까. 그렇지 않다. 부동산 가격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듯, 감정평가의 가격은 시기와 목적
관리처분계획에는 어떤 내용을 포함시켜야 하는가요? (1)■ 김민우 변호사◯ 대표변호사님~ 지난 시간에 관리처분계획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대략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리처분계획에는 어떤 내용을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관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관리처분계획의 인가 등) 조문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각 항목별로 어떤 의미인지에 관하여 쉽게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는가요?■ 김조영 대표변호사◯ 지난 시간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관리처분계획의 인가 등)에 기재된 내용을 보았는데, 이번 시간에는 법에 기재된 각 항목별
Q. 감정평가 수수료는 법정보수라고 하던데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할 때 입찰 금액제안을 받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가요?A. 감정평가 수수료는 감정평가법인 등의 보수에 관한 기준(국토교통부 공고 제2022-56호. 이하 보수기준)에 따라 산정됩니다. 보수기준은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이하 감정평가법) 제23조에 근거하는데 감정평가법인등은 의뢰인으로부터 업무수행에 따른 수수료와 그에 필요한 실비를 받을 수 있으며(제1항) 그 범위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제40조에 따른 감정평가관리·징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제2항) 감정평가
1. 비례율이란=정비사업조합은 조합원 개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 또는 건축물을 출자 받아서 사업을 한다. 건축물의 분양사업을 함에는 필연적으로 사업비와 운영비가 지출되기 마련이다. 분양에 따른 수입과 사업을 함에 따른 지출을 산출하여 사업의 손익을 계산하는 것은 필연이라 하겠다. 이 때 정비사업조합의 사업 타당성을 금전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산출하는 방법이 비례율이다. 일반적으로 비례율이 100%를 초과하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100% 미만이면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비례율의 산출방식은 다음과 같다.비례율 = (총
17. 매도청구(4)이런 경우에는 최고장을 누구에게 보내야 하는가?[ Key Point ]◯매도청구를 하려면 사전에 최고장을 매도청구대상자에게 보내야 합니다.◯그런데 실제적으로 누구에게 보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쉽게 생각하여 매도청구대상자에게 보내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애매한 경우가 있으니,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고장은 몇 번을 보내야 할까요?1. 공유자일 경우①등기부상에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자일 경우→반드시 공유자 모두에게 발송②최고장 수신인 란에 ‘A,
재건축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공공용지 가액을 공통비용으로 보아 안분계산하여 수익사업의 비용으로 공제하면 안 된다. 재건축조합이 무상취득한 사실과 기부채납한 사실이 없는 자산의 감정평가금액과의 차이금액을 재건축사업과 관련한 공통경비로 보아 이를 수익사업의 비용으로 안분할 수 없다(법인, 심사법인 2017-0006, 2017.7.24.).1. 청구법인의 주장=청구법인은 재건축사업과정에서 00광역시에 기부채납한 토지와 00광역시로부터 무상취득한 토지의 감정평가차액 1,062백만원은 공통경비에 해당하므로 안분계산하여 수익사업 원
[ Key Point ]◯조합원 분양신청을 시작할 때에 조합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분양신청안내문을 보내게 됩니다.◯이 때 안내문에는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통지해야 할 사항을 포함하여야 하고, 특히 분양신청을 하면 어느 정도의 돈을 납부해야 하는지 분담금 내역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분양신청안내문에 기재해야 할 내용과 안내문에 기재된 분담금 실제 기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 분양신청 통지문에 기재해야 할 내용◯도시정비법 제72조, 동 시행령 제59조에는 사업시행자가 토지등소유자에게 분양신청 통지를 할 때에 그 통지문
서울 소재 재건축조합의 조합원 甲은 분양신청 기간 내에 분양신청서에 희망평형을 1순위부터 3순위까지 모두 24평형으로 신청하였고, 조합은 그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그 후 甲은 동·호수 추첨결과 희망하던 24평형 신축아파트를 배정받지 못하고 관리처분계획의 조합원 평형배정기준에 따라 40평형에 해당하는 아파트를 배정받았다. 원고 甲과 같이 다른 평형을 공급받기를 원하는 조합원들이 발생하자 조합은 일반분양분으로 남아 있는 29평형 16세대에 관해 평형변경을 위한 재추첨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여 甲은 29평형 아파트
6. 조합원 자격 취득 및 상실가. 사업별 조합원 자격 취득◯ 재건축조합과 재개발조합의 조합원이 될 수 있는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법’이라고 함) 제2조제9호의 ‘토지등소유자’에 해당하여야 한다(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재건축사업에 동의한 자에 한함). 재건축사업과 재개발사업에서의 토지등소유자 개념은 아래와 같이 다르다.◯ 재개발사업 : 정비구역에 위치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그 지상권자◯ 재건축사업 : 정비구역에 위치한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 따라서 재개발사업은 조합설립이 되면 토지등소유자는 무조건
어느 재건축조합이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현금청산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매도청구소송이 1년 넘게 계속되었다.대부분의 현금청산자들과는 매도청구소송 과정에서 현출된 법원의 감정평가금액을 매매대금으로 하는 매매계약의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그 중 끝까지 법원 감정결과를 다투며 과도한 증액을 요구하는 A에 대해서만 매도청구소송이 계속 중이었다.A를 제외한 다른 점유자들이 모두 이주하여 다른 건물에 대해서는 철거를 완료한 조합으로서는 최후의 1인이었던 A에 대해 명도단행가처분을 제기하였고, 법원 감정결과에 따른 매매대금을 공탁한 조합은 명도단행가
1. 재개발조합의 토지수용보상금 부담재개발조합에서는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조합원들을 상대로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게 됩니다.그런데 이 분양신청 기간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조합원이나 분양계약 기간중에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조합원은 현금청산자가 되어 자신이 정비구역내에 소유한 부동산을 조합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현금청산금을 받게 됩니다.현금청산금 금액에 대하여 조합과 협의가 이루어 지면 협의된 금액을 받고, 만약에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토지수용으로 강제 취득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이때 토지수용절차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을
재개발조합장님! 수용보상금 증액 소송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세요~1. 토지수용보상금 증액 소송이 제기되는 과정재건축조합과 재개발조합에서는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조합원들을 상대로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게 됩니다.그런데 이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조합원은 현금청산자가 되어 자신이 정비구역내에 소유한 부동산을 조합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현금청산금을 받게 됩니다.현금청산금 금액에 대하여 조합과 협의가 이루어 지면 협의된 금액을 받고, 만약에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개발조합의 경우에는 토지수용으로 강제 취득절차를 진행하게 됩니
4. 조합원 추정분담금 관련 통지내용[ Key Point ] 조합에서 조합원들에게 분양신청안내를 할 때에 분양신청기간을 정해서 통지를 합니다.그리고 정해진 분양신청기간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분양미신청 조합원은 분양신청기간 종료일 그 다음날에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고 현금청산자가 됩니다.따라서 조합원의 입장에서는 분양신청을 하여 신축주택등을 분양받을지. 아니면 현금청산자가 되어 현금청산금을 받을지가 굉장히 중요한 선택인데, 이 선택을 할 때에 현재 자신의 자산가액이 얼마이고 또 분양신청을 하여 신축아파트나 상가를 분양받을 때
3. 분양신청단계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이유, 통지시한 및 신청기간[ Key Point ]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분쟁은 항상 있어 왔습니다. 물론 조용하게 지나가는 조합도 많이 있지만 대개는 조합 집행부와 비대위간에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쟁은 특히 조합의 조합원 분양신청단계 시점에 오면 더욱 심해지는데, 왜 조합원분양신청 시점에 와서 분쟁이 더 발생하는지 그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분양신청단계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이유①분양신청단계 이전까지는 조합원 분담금이 얼마인지를 알 수가 없음.②도
1. 청산금의 내용=대지 또는 건축물을 분양받은 조합원(분양신청을 하여 분양계약을 체결한 조합원)이 종전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 및 건축물의 가격과 분양받은 부동산의 가격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 사업시행자(정비사업조합)는 이전고시가 있은 후에 그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청산금)을 분양받은 자로부터 징수하거나 분양받은 자에게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그러나 정비사업조합(사업시행자)은 정관 등에서 분할징수 또는 분할지급을 정관에서 정하고 있거나, 조합총회의 의결로 징수 또는 지급 방법을 따로 정한 경우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일 후부터 이전고시
정부가 개포, 서초, 잠실, 둔촌 등 서울 내 27개 동에 대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키로 결정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지정 요건이 완화된 이후 첫 사례로 서울에서는 지난 2015년 4월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상한제가 부활하는 셈이다. 해당 지역은 내년 4월 29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면 분양가가 제한되고, 5~10년간의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지정과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를 발표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은 집값 불안 우려
법무법인(유) 현이 성공적인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8~19일 이틀간 경북 문경시 소재 STX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추진위·조합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호황을 이뤘다.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오픈세트장 등의 산책을 마친 참석자들은 리조트 내 회의실에서 정비사업 관련 핵심사항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번 강의는 최근 정비업계의 최대 이슈인 분양가상한제를 비롯해 정비사업 단계별 법률쟁점, 임원의 자격 요건 등에 관한 도시정비법 개정 규정 해설이 진행됐다. ▲분양가상한제, 택지비 감정평가금액이
[Key Point] 50㎡ 소유자에게 65㎡을 공짜로 준다는 준비위원장의 말이 믿어지지가 않아서 고 여사는 재개발단지내에 살고 있는 배 여사와 다른 재건축단지에 살고 있는 아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50㎡ 소유자에게 65㎡을 공짜로 준다는 그 말이 맞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지분제와 도급제’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것이 소유자들에게 더 이익이 되는 것일까?♣ 원래 가격보다 더 많이 쳐줘?‘따르릉’“여보세요?”“응, 슬기 엄마. 나야 나!”“아니, 잘 나가는 고 여사님께서 어쩐 일로
1. 문제의 소재=재건축 조합을 대리해서 미동의자들을 상대로 매도청구 소송을 제기하다보면 ‘개발이익’ 반영 여부가 꼭 쟁점이 된다. 대법원 1996.1.232. 선고 95다38172 판결에서 “집합건물에 관하여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소정의 재건축 결의가 있은 후 그 재건축에 참가하지 않은 자에 대하여 같은 법 제48조제4항에 의한 매도청구권이 행사되면 그 매도청구권 행사의 의사표시가 도달함과 동시에 재건축에 참가하지 않은 자의 구분소유권 및 대지사용권에 관하여 시가에 의한 매매계약이 성립하게 되는 것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