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풍납동 모아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다. 풍납1동 483-10번지 일대 4만6,687㎡에는 아파트 93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오는 18일 오후 7시 풍납동 광성교회에서 ‘풍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이내 지역단위로 묶어 개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다. 모아타운 지정 시 각종 건축 규제 완화 혜택이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풍납동 모아타운은 SH공사 참여하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대상지’
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공모에 총 24곳이 신청했다. SH공사는 1차 때 신청한 4곳과 함께 28곳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20세대 이상의 노후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기존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되는데, 사업지 공모는 올해 처음 진행했으며 5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았다.이번 2차에 접수한
제1호 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관악효신연립이 착공에 들어갔다.관악효신연립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48세대의 연립주택에서 7층짜리 82세대의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동우개발(브랜드 중앙하이츠)이 시공을 맡으며 오는 2022년 3월 입주 예정이다.지난 1982년 준공된 관악효신연립은 SH공사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면서 2018년 2월 조합(조합장 이복수)을 설립했다. 이듬해인 2019년 5월 설계안을 확정한데 이어 올 2월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다. 약 2년 만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첫 삽을 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