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2~지상27층 4개동 전용면적 53~84㎡ 총 4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53㎡ 100세대 △59㎡ 144세대 △74㎡A 107세대 △74㎡B 81세대 △84㎡A 20세대 △84㎡B 20세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세대이며 입주는 26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우미건설과 두산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자존심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양 사의 입찰조건이 공개된 가운데 두산건설이 우미건설에 비해 공사비나 이주비 등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면서 낙승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비사업에 경험이 부족한 우미건설이 전통적인 정비사업 강자인 두산건설과 경쟁이 애초에 쉽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택지개발사업에 강점이 있는 우미건설이 공사금액을 경쟁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마저도 두산건설에 열세를 보이면서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비사업으로 활로를 개
서울시 내 조합설립인가 단계의 알짜 사업장들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최소 112곳의 사업장에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현장은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노른자위 지역들이 꼽힌다.실제로 최근 시공자 선정은 수의계약이 주류를 이뤄 경쟁이 없다시피 했다. 최근 2년 간 ‘빅뱅’은 2021년 북가좌6구역(DL이앤씨 vs 롯데건설), 2022년 안양 관양현대(HDC현대산업개발 vs
수원성 중흥S-클래스가 내달 분양된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2월 중 지동115-10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원성 중흥S-클래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3~지상15층 28개동 전용 39~138㎡ 총 1,154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49~106㎡ 59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전매제한 1년을 비롯해 양도세 중과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이 최대 70%이며 청약 조건도 완화돼 1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접수가 가능
“지난 10년 정도는 거의 진척이 없어 소유자들 대부분은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습니다. 기본계획 변경에만 실제로 12년이 넘게 걸렸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라도 구역별로 좋은 소식들이 있으니 빠르게 진행해야죠” 한남뉴타운 조합 관계자의 말이다.사상 첫 하이엔드 브랜드 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에는 대우건설의 감사 인사 플래카드가 나풀거렸다. 높은 언덕길만큼 가파르게 상승한 땅값에 비해서는 현장 취재가 녹록치는 않았다. ‘황제뉴타운’이라는 별명을 가진 한남뉴타운이지만 여느 재개발 구역들과 같이 수십 년된 주택
내달 전국서 총 3만353세대가 입주에 나선다. 매년 12월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입주하려는 단지가 집중되는데, 올해 12월은 수도권 물량이 특히 많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1만5,577세대에 비해 18%가 많은 1만8,391세대가 입주한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먼저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만 3,111세대로 가장 많다. 그 뒤로 인천 3,100세대, 서울 2,180세대 순이다.경기는 화성, 양주, 고양 등에서 19개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부평구와 서구에서 대규모 단지 2개가 입주한다. 최근 입주물량이 부진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12월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하3~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
경기 광명시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유지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올해 3회에 걸쳐 부동산 규제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지만 서울을 과천, 성남, 하남, 광명은 규제지역 유지로 결론나자 지난 11일 이같이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이튿날인 10일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과 광명을 포함한 경기도 내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광명은 지난 2017년 11월 조정대상지역, 2018
첫 하이엔드 브랜드 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의 시공자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한남2구역에는 ‘써밋’ 브랜드를 단 대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전체 760표 중 407표를 득표하면서 경쟁사를 따돌리고 시공권을 거머쥐었다.한남2구역은 서울 주요 사업지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졌다. 이에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맞춰 ‘118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분양한다.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수도권 지하철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천안역 역세권 입지와 현재 진행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수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단지는 지하5~지상49층 6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총 99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총 80실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아파트 가구수는 △59㎡A 36가구 △59㎡B 36가구 △59㎡C 36가구 △59㎡D 10가구 △59㎡E 10가구 △84㎡A 13
9억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는 중도금 대출보증이 12억원 이하 주택까지 확대된다. 또 15억원 초과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정부는 지난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실수요자 보호 및 거래정상화 방안 관련 관계부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청약당첨자 기존주택 처분기한이 연장된다. 지금은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기존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는 입주가능일 이후 6개월 이내 기존주택을 처분해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처분기한이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정부는 연말까지 주택공급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11월 분양한다.이 단지는 지하5~지상49층 5개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86가구 △84㎡B 160가구 △84㎡C 41가구 △84㎡D 42가구 △105㎡ 181가구 △108㎡ 36가구 △149㎡ 2가구 △162㎡ 1가구 △174㎡ 2가구 등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중앙로역을 이용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에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한 불꽃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자사가 내건 사업조건이 ‘최적’이라며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조합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 입주시까지 금융비용 전액 롯데건설이 부담하겠다는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대우건설도 ‘118 PROJECT’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 건폐율을 낮춰 동간거리 확보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4,790여평 규모의 럭셔리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조합원 누구나 최저이주비 10억원을 보장하고 사업지도 전액 책임조달해 조합원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대우건설이 제안한 사업조건에는 △사업비 전체 책임조달 △조합원 이주비 LTV 150% △최저 이주비 세대당 10억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등 역대급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한남2구역에 대한 강한 수주의지를 보였다.먼저 조합의 사업경비, 이주비, 추가 이주비, 공사비, 임차 보증금 등 조합이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대우건설이 전액 책
내달 전국에서 총 3만6,094가구가 입주한다. 20년만에 동월 최다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입주물량 절반 이상이 경기(1만3,801가구)와 부산(6,589가구)에 집중돼 있다.경기는 3분기(△7월 1만970가구 △8월 1만1,938가구) 내내 1만 가구 이상 입주가 이어진다. 최근 아파트값 약세를 보이는 화성시(3,764가구), 성남시(2,411가구), 남양주시(1,960가구), 수원시(1,594가구) 등에 입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산정 시 정비사업 비용을 가산비에 포함하고, 원자재가격 변동률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기본형건축비를 조정할 수 있는 요건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기준 제정안’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기준 제정… 가산비 포함 항목·가격 구체화우선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규칙이 개정됨에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이주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공자의 제안 금지까지 시행을 앞두면서 사업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이미 강력한 대출 규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공자의 자금 지원마저 끊길 경우 이주 지연이나 중단이 불가피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현재 일선 조합들이 이주 단계에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는 정부의 대출 규제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9억원 이하 주택은 40%, 9억원 초과 주택은 20%를 각각 적용 받는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9
실수요자들 10명 중 6명이 올 하반기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15일 동안 직방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7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1.9%가 하락할 것으로 답했다.이는 작년 말에 조사한 2022년 주택 매매가격 ‘하락’ 응답 비율인 43.4%보다 약 20% 더 커진 수치이다.지역별로는 서울(63.2%), 경기(63.7%), 인천(61.0%)에서 하락을 예상하는 전망 응답 비율이 60% 이상을 보였고 지방5대광역시(59.5%)와 지방(58.0%) 역
Q. 분양가상한제에 의한 분양가 산정방식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주요 내용은 무엇이고 감정평가와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A. 지난 6월 21일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및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이번 제도 개선은 정비사업에서 적정 분양가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볼 수 있는데 주요 내용은 ①물가상승분을 건축비에 반영하고 ②정비사업비를 분양가에 포함하며 ③택지비 심사제도 개선 등 분양가 심사제도를 합리화하는 것입니다.첫째, 건
건설사의 이주비 제안을 금지하는 도시정비법 시행을 앞두고 일선 현장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대출 규제로 이주비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공자의 이주비 지원까지 막힐 경우 이른바 ‘돈맥경화’ 현상으로 이주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현재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은 40%, 조정대상지역은 50%가 각각 적용된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 대부분이 규제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주 시 주택담보의 50% 이하만 대출이 가능한 셈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시공자의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