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와 동일하게 동결된다. 국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계획 재수립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부동산 공시가격은 조사자가 산정한 시세와 지난 정부에서 수립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2020년 11월)에 따른 연도별 현실화율을 통해 산정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21~2022년에 부동산 가격 상승 및 현실화율 상향에 따른 공시가격 급등과 세제 등이 더해져 국민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국토부는 2022년 집값 급락에 따른 실거래 역전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54.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급락했다. 민간부문이 42.1%나 줄어든 영향이 크다. 4분기 연속 감소세인데 지난해 2분기 69조원까지 올랐다가 3분기 63.8조원, 4분기 49.6조원, 올해 1분기 49조원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부문은 14.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3기 신도시 택지조성 등의 덕분이다. 하지만 민간부문은 4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했다.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 등이 감소하며 전년 동
우리은행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과 이주비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한남3구역 재개발 이주비 대출 단독 시행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5,816세대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추산된다.이번 이주비 대출은 재개발 사업 완료 때까지 조합원 3,848세대를 지원하는 대출이다.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대출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을 성공리에 마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계획이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직방 앱 접속자와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했다. 응답자는 1,812명으로 신뢰수준은 95%±2.3%p다.특례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기존 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통합해 만든 상품이다. 소득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을 최대 5억원까지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는 연 4.25∼4.55%(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수주 총액이 34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건축이 직전 연도 대비 세대 이상 증가해 이런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2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재건축 수주는 6조원, 재개발은 1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총 21조1,000억원 규모다.그러다 이듬해인 지난해 재건축은 19조5,000억원, 재개발은 15조원을 기록했다. 재개발 수주는 소폭 줄었지만 재건축은 약 226.5%나 급등했다. 총액은 34조5,000억원이다.박철한 연구위원은 “건
미분양주택에 대한 정부의 매입 검토를 두고 국토교통부가 “사실이 아니다”고 8일 해명했다.일부 언론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이 미분양주택을 매입하거나 임차해서 취약계층에게 다시 임대해주는 방안도 깊이 있게 검토하라”는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이후 전국 미분양주택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약 27조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도시기금(잔액 47조3,770억)을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기사까지 나왔다. 급기야 건설사들의 악성 재고를 국민 혈세로 매입해준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높은
2022년은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건설사들이 수주 황금기록을 써낸 한 해로 마무리됐다. 도급순위 상위 10개사의 총 누적 수주액은 무려 약 42조원에 달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모두 1조 클럽 가입에 가볍게 성공한 가운데 6개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왕좌는 10조원 문턱에 다가간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현대의 누적수주액은 약 9조3,395억원으로 정비사업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치였던 지난해 5조5,499억원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 넘어선 수치다. 특히 지난 2015년
2022년 건설사들은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한해 결산을 마쳤다. 특히 당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도급순위 상위 10개사 모두 1조 클럽 가입에 가볍게 성공했다. 이중 현대, 대우, DL, 포스코, 롯데, SK 등 무려 6곳이 종전에 기록했던 최대 누적수주액을 갱신했다. 역대급 기록 갱신이 가능했던 부분은 리모델링이 수주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외에 리
GS건설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3곳을 수주하면서 업계 강자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달에만 충북 충주시 교현주공 재건축,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 리모델링, 가락상아1차 재건축 등의 사업장에서 연달아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이로써 공사비 약 8,0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추가하면서 누적액 약 7조1,470억원으로 연말 결산을 마무리했다.먼저 충주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GS건설은 커튼월룩 외관을 적용하고
건설사들이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부문에서 연일 수주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현대건설은 벌써 9조원 클럽에 가입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창사 이래 최대치였던 지난해 5조5,499억원도 가뿐히 넘어섰다. 특히 지난 2015년 GS건설이 달성한 업계 최고의 기록인 8조1,000억원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4건을 수주했는데 사업별로는 재개발이 8건, 리모델링 4건, 재건축 1건, 가로주택정비사업이 1건이다.2위를 달리고 있는 GS건설도 7조원 달성이 예상되고
내년 부동산 보유세가 2년 전 수준으로 줄어든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및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사실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데 이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현실화율도 가파르게 올라 공시가격이 급등했다. 종합부동산세의 경우에도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세율 인상 등이 병행되면서 국민의 부동산 보유 부담이 크게 늘었다.구체적으로 주택분 재산세는 △2019년 5.1조원 △2020년 5.8조원 △2021년 6.
GS건설이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6조원을 넘어섰다. 서울에서만 2조9,835억원을 수주해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GS건설은 올 1월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까지 총 15건을 수주했다. 총 수주액은 6조3,492억원이다.유형별로는 재건축 6건, 재개발 7건, 리모델링 2건으로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대구 등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도시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졌다. 서울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47%에 이르는 2조9,835억을 기록했고 △경기(1조4,203억) △부산
건설사들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상 최초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중 8곳이 1조클럽 가입에 성공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다. 수주실적 1위는 현대건설로 누적액이 약 7조원을 넘어섰다. 하반기 남아있는 수주 결과에 따라 2016년 GS건설이 기록했던 8조100억원 규모 돌파 가능성도 점쳐진다. 2~5위는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순이다. 이어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이 6~8위를 기록하면서 모두 누적액 1조원을 돌파했다. 상위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과 현
올해 건설사들이 정비사업·리모델링 시장에서 역대급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수의계약이 대부분인데다, 그나마 경쟁이 이뤄진 현장에서는 불법수주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가 현재까지 확보한 수주금액은 무려 2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건설(7조755억원)을 비롯해 △GS건설(4조874억원) △롯데건설(3조5,509억원) △포스코건설(2조8,228억원) △대우건설(2조4,432억원) △SK에코플랜트(1조1,442억원) △HDC현대산업개발(1조307억원) △현대엔지니어링(9,4
현대건설이 사상 최초로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누적수주액 7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GS건설의 역대 최대 실적인 8조100억원 규모 돌파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황금기록’ 갱신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 현대건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부산 우동3구역과 시민공원촉진3구역 등을 수주할 경우 2조원 규모 이상의 추가 실적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실제로 현대건설은 올해 총 11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재개발의 경우 대구 봉덕1동과 대전 장대B구역·도마변동5구역, 전남 광천동, 서울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7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영섭)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시공자로 선정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 757-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820.8㎡이다. 여기에 용적률 405.61%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1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1,21
하나자산신탁이 군포시 내 구도심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군포2지구에 이어 지난달 GTX금정역 역세권1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신탁방식 재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하나자산신탁은 지난달 29일 (가칭)GTX금정역 역세권1지구 재개발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탁방식을 통해 사업추진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명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성사됐다.GTX금정역 역세권 재개발은 경기 군포시 산본동 75번지 일대 약 1만3,316평 규모를 정비하는 사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수주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임에도 실제 착공은 오히려 줄어드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러·우전쟁 등으로 건설 자재가격이 급등한데다 주택시장 경기마저 하락하면서 착공을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 규모는 무려 17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이 불과 반년 만에 6조9,000억원대의 수주고를 올려 창사 이후 첫 7조원 클럽 가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GS건설도 상반기에만 3조2,000억원대의 수주금액을 확보했으며, 롯데건설도 2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수주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의 경우 이미 지난해 총 누적수주액인 5조원을 돌파하면서 기록 갱신을 예고했다. GS건설과 롯데건설도 누적액이 각각 3조원 및 2조원을 넘어섰고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이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한 상황이다.먼저 상반기 수주 결산에서 현대건설이 압도적인 수주 실적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총 10곳의 사업장들을 수주하면서 누적 실적 약 6조9,544억원으로 7조원 돌파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누적액 5조5,4
현대건설이 리모델링과 재개발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올해 누적액 7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경기 군포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과 부산 금정구 서금사6구역의 재개발을 수주하면서 무려 1조2,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린 상황이다.먼저 지난 25일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현대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아트리채’로 제안했다. 예술(ART)과 숫자3(TRI)의 합성어로 혁신적인 설계 적용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