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도시정비헬퍼 360’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주택건축행정의 전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주민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도시정비헬퍼는 동작구 재건축 멘토단 전문위원, 도시정비 법률변호사, 동작건축사회 및 서울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정비사업 관련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역별 주택건설사업 현황부터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절차 및 법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1대1 법률 상담서비스도 실시한다.박일하 구청장은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반도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42.92점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지난 7일 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한강변에 위치한 반도아파트는 지난 1977년 준공된 단지로 올해로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다. 지하1~지상12층 아파트 2개동 199가구로 조성된 소규모 단지다. 지난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기존 용적률이 200%가 넘어 어느 한쪽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그러다 최근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함께 서울시
경상남도 최대 도시인 창원특례시의 저층 단지 일대가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 재건축이 탄력 받고 있다.창원시는 1970년대 공업도시 계획과 1980년대 경남도청 이전 등을 거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에 주택공급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교통·경제·공공·교육·상업시설 등이 갖춰지는 등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0년에는 ‘마창진’으로 통하는 마산, 창원, 진해 지역이 통합되면서 비수도권 최초 특례시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국구급 도시로 성장해 풍부한 녹지와 생활 인프라, 사통발달 교통여
서울 은평구가 조합직접설립제도 홍보를 위해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정비사업 첫 발을 내딛는 13개 정비구역이 대상이다.구는 초기 단계에 있는 13개 구역의 주민과 소통을 위해 현장상담소를 개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제도 알리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제도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구성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할 수 있는 제도다. 조합설립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은평구와 서울시가 지원한다.구는 사업 기간 단축과 주민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임에도 왜곡된 정보와 오해 등으로 혼란을 겪는 소유자들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후 추진위원회는 일정 요건을 갖춰 조합을 설립한다.하지만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1조에 따르면 공공지원의 경우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할 수 있다. 사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조합 직접설립제도’이다.구체적인 규정은 시행령 및 조례에 위임하고 있는데,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경우 조합설립 방법 및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을 고시해야 한다. 이때 △토지등소유자의 대표자
클린선경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클선재)가 서울 강남구 대치선경아파트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마련에 나섰다.클선재는 지난 4일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일반분양분을 확보하는 재건축을 통해 주민 분담금을 절감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진행됐다. 구체적 내용은 △선경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재건축 Q&A 리뷰 및 질의응답 △전문가에 의한 재건축 사업설명회 등이다.클선재는 타 추진준비위가 추진하는 1대1 재건축의 경우
서울 영등포구가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달부터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또 오는 24일에는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최근 정비사업은 신속통합기획, 역세권시프트, 모아타운·모아주택 등 각 지역 여건에 맞춰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추세다. 영등포에서도 9종류의 사업방식으로 60여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다만 사업 초기 단계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 전문가의 도움 없이 추진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다.이에 구는 정비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민 이해와
추진 절차가 간편하고 사업 속도가 빠른 소규모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한 아파트 분양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규제가 덜해 최근에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까지 수주전에 뛰어들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소규모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건축과 달리 소규모 주택정비를 활성하기 위해 2018년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 받는다.소규모재건축은 면적 1만㎡ 미만이고, 200가구 미만이면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3분의 2 이상인 곳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로와 붙어 있
동부건설이 동두천시 최초로 48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인 ‘생연동 489-1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생연동 489-1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동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결권을 행사한 61명이 모두 동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는데 찬성했다.이 구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1만1,608㎡ 면적에 공동주택 35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동두천 일대에서는 최고 높이인 48층으로 계획되어 있어 향후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고층
올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에 대한 청약 신청에 약 9만3,000명이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총 4,333호 공급에 대한 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먼저 인천계양의 경우 709호 공공분양 공급에 3만7,000명이 신청해 5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전용 84㎡의 경우 1만명이 신청해 381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성남복정1지구는 583호 공공분양 공급에 1만4,000명이 신청했고 전용 59㎡는 1만2,000명이 신청해 2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신혼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된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평균 청약경잴률도 43대 1을 넘겨 일반 분양단지 평균 경쟁률인 18.6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금융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서울에서는 총 57개 단지 중 32개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공급해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자는 24만8,373명으로 전체 청약자 수인 34만3,432명의 72.3%를 차지했다.자치구별 청약자 수는 서대문구가 4만2,2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대문구(3만1,697명) △강남구(2만9
포스코건설이 이달 말에만 서울 강남권에서 총 3,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리는 등 리모델링과 정비사업 부문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근 서초구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과 송파구 문정시영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면서 수주 누계액은 창사 이래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상황이다.지난 23일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조합은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와 트윈타워 커튼월 디자인 적용 등을 약속하면서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더샵’ 이름
서울 서초구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근)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 포스코건설 1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조합장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소집해 포스코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으로 재건축·재개발구역에 비상이 걸렸다. 상한제가 주택시장 최대의 규제로 손꼽히는데다, 일반분양가 추정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추가부담금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초기단계 일부 구역은 사업 추진을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는 일반분양을 극소수만 공급하거나 아예 공급하지 않는 1대1 재건축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지난달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
서울시가 1대1 재건축에도 임대주택 건립을 강요하는 등 민간사업에 대한 재산권 침해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재건축시 임대주택을 포함시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 받을지는 주민들의 선택사항이다. 하지만 시의 강요로 인해 1대1 재건축사업장들의 사업성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용산구 왕궁아파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당초 왕궁아파트는 1대1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약 200%를 적용한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25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1대1 재건축은 쉽게 말해 조합원이 새 아파트에 그대로 입주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분양분이 없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재건축단지들의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강화와 더불어 서울시의 인·허가 거부 등으로 재건축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12일 서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추진위원회 운영을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일단 중지한 이후에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 이후 사업성 등을 고려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다만 압구정3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에서는 설문조사에 대한 법적 효력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호가 정비사업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알짜 정비사업 현장을 수주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분양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e편한세상’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15일 숭의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목영식)은 구역 인근 제물포 감리교회에서 총회를 열어 삼호·고려개발이 컨소시엄한 e편한세상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18번지 일대의 숭의3구역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
경상남도가 재개발·재건축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참여율에 따라 최대 20%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최근 계속되는 주택경기 악화와 공공부문 투자 감소 등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지역건설업체를 위해 공사수주 참여기회 확대방안을 마련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경남지역의 공사발주액은 14조6,964억 원으로 전국 3위였으나 지역업체 수주율은 34.89%(5조1,271억원)로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3구역이 추진위원회를 설립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이 추진된다. 압구정아파트지구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3구역의 추진위원회 설립으로 압구정 일대 재건축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달 13일 압구정3구역 예비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관련 규정에 적합해 승인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압구정동 369-1번지 일대로 압구정 구 현대1~7차를 포함해 10·13·14차 등을 포함하고 있어 구역면적이 36만187.8㎡에 달하는 대규모
정부는 물론 지자체까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 정책에 동참하면서 주택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규제 정책을 펼쳐오고 있는데다, 지방선거에서 여당 소속 후보가 대거 당선되면서 도시정책이 정비사업에서 도시재생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택시장에서 정비사업이 공급하는 물량은 적지 않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의 신규 아파트는 약 12만7,000세대다. 이중에서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물량은 약 5만2,500세대로 40%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