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통합 리모델링에 훈풍이 불고 있다. 조합설립이 임박한 현대3차·5차아파트를 선두로 리모델링 단지 7곳이 모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문래동 일대에서는 현대1·2·3·5·6차아파트와 대원아파트, 두산위브아파트 등 7개 단지는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3차와 5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을 충족하면서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다.현대3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3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추진위가 확보한 동의율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고 50층 아파트 582세대로 탈바꿈된다. 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특히 여의도 내 사업지역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방식으로 진행 중인 첫 사례여서 이 일대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공작아파트는 지난 2018년 도계위 심의에서 영등포·여의도 도심내 상업지역 개발 방향성 확보 등의 이유로 보류돼 왔다. 그러다 이번에 4년만에 재상정한 것이다.그동안 상위계획상 여
한국부동산원이 8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하락,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9%→-0.10%), 서울(-0.07%→-0.08%) 및 지방(-0.04%→-0.05%)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서울의 경우 지역별 매물가격 하향조정단지가 출현해 당분간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여름휴가철 영향으로 매수문의가 한산하고 거래가 감소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강북 14개구(-0.12%)의
서울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첫 단추를 뀄다.구는 지난 10일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현지조사 통과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88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509가구 규모다. 준공 35년차인 만큼 급격한 노후화로 재건축 필요성이 대두돼왔다.예비안전진단은 재건축 안전진단의 첫 단계로, 통과할 경우 정밀안전진단, 적정성검토 등을 거쳐야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당산현대3차는 구조 안전성 C등급, 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과 한양아파트에 이어 광장아파트도 신통기획에 합류한다. 주민 과반수가 신통기획에 찬성하면서 사전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최근 여의도 광장아파트 28번지 재건축 정비사업위원회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에 신통기획과 관련한 사전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보다 앞서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신통기획 찬반 조사에서 전체 576가구 중 366가구가 동의서를 제출해 약 64%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광장아파트는 3~11동과 1·2동이 여의나루길로 구분되어 있다. 1·2동 주민들은 통합재건축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의도 일대 16개 노후 단지 중에서 정비구역이 지정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시는 이르면 이달 중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여의도 마스터플랜과의 정합성 문제로 정비계획이 보류된 이후 약 4년 만이다.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는 최고 49층 높이에 555가구를 신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단지인 만큼 아파트와 함께 금융업무·지식산업센터와 판매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서울 영등포구 신길10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신청하면서 재건축사업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7일 구청에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5월 28일 전체 조합원의 90%가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중 약 96%가 관리처분계획안에 동의하는 등 총회는 성황을 이뤘다.신길10구역은 지난 2004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파트, 단독주택 및 상가 소유자 간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다. 일반분양가가 3.3㎡당 평균 5,587만원으로 강남권 재건축과 유사한 수준에 책정된 것이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창원)은 지난 15일 영등포구 소재 JK아트컨벤션에서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3,848명 중 3,242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한남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총 5,8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리모델링과 정비사업 부문 실적은 총 2조4,400억원을 돌파했다.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7일 강동구 천호동 HJ컨벤션센터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우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고덕현대아파트는 강동구 고덕로61길 37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141.4㎡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47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최고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영등포구 대림동, 경기 용인시 마북동 등 3곳에 거점 오피스를 오픈했다. 현대건설은 유연하고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 ‘하이워크(Hi-Work)’를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먼저 역삼 오피스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제휴했다. 대림과 마북의 오피스는 각각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건물과 기술연구소 그린스마트센터에 위치한다.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를 기준으로 수도권 각 권역을 분류해 직원들의 거주지 및 통근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업무 연관성
최근 재건축과 리모델링시장에 ‘통합’ 열풍이 불고 있다.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용적률, 연한 등에 따라 재건축과 리모델링 중 유리한 ‘사업유형’을 택한 개별 단지들이 모여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통합 재건축·리모델링은 대단지 조성에 따른 랜드마크 건립, 관리비 절감 등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는 정부의 용적률 완화 방침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연한 30년을 채운 곳들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사례가 포착되고 있다. 분당의 경우 삼성한신·한양 등 4개 단지, 일산은 강촌마을1·2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장미·화랑아파트가 통합재건축을 추진한다. 당초 이들 단지는 한강 조망권을 둘러싼 이견이 있어 통합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통합재건축에 따른 사업성이 더 낫다고 판단하고, 통합재건축으로 의견을 모았다.통합재건축 추진을 위한 설명회도 조만간 개최한다. 대교·장미·화랑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내달 2일 여의도중학교에서 도시정비구역 재건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이들 단지 주민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통합재건축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추진준비위는 통합재건축 논의가 구체화되면 신속통
서울 영등포구 양평13구역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SH공사는 양평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홍연)과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이로써 양평13구역은 조합과 SH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 1호 현장이 됐다.양평13구역은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사업이 지체돼 있었다. 그러다 지난 1월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조합은 곧바로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징구해 조합원 62.7%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
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또 다음 기회로 연기됐다.남성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참여사가 없어 유찰됐다. 남성아파트는 1차 입찰에 이어 2차 입찰도 무응찰에 그치면서 시공자 선정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남성아파트는 1차 공고를 올리면서 총 공사비로 1,050억7,224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3.3㎡당 525만원 규모다. 하지만 무응찰로 유찰되면서 두 번째 공고에서 공사비를 1,260억8,66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3.3㎡당 630만원으로
GS건설이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총 누적수주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부곡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6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GS건설은 외관과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먼저 전세대 100% 남향으로 배치하고, 아파트 3개동을 연결한 스카이브릿지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단지 내 축구장 3개 크기인 3만2,700여㎡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쾌적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열차에 여의도와 반포, 고덕 등 주요 구도심 정비사업장들이 속속 탑승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6·1 지방선거 결과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 유지가 확정되면서 정책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속통합기획은 오 시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 내놓은 대표적인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 절차를 2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시의 설
한국부동산원이 6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03%→-0.04%) 및 서울(-0.02%→-0.03%), 지방(-0.01%→-0.02%)도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4%→-0.05%), 8개도(0.02%→0.02%), 세종(-0.17%→-0.15%))됐다.급격한 금리인상 부담, 경제위기의 우려와 잠실, 삼성 청담, 대치동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등 다양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통합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 현대3차아파트가 조합설립 동의율을 확보했고, 나머지 6개 단지들도 동의서 징구가 한창이다.문래동 현대3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23일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율을 69% 확보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동의율은 약 66.7%로 동의서 징구에 나선지 약 3개월 만에 인가 요건을 충족했다.현대3차아파트는 인근 6개 단지와 함께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현대3차를 필두로 현대1·2·3·5·6차아파트와 대원아파트, 두산위브아파트 등으로 구
서울 성북구 정릉골구역을 품은 포스코건설이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정릉골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천재진)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경쟁사를 누르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정릉동 757번지 일대 정릉골구역은 면적이 20만3,857㎡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4층 81개동 1,41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028억원이다.특히 포스코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해외 유명 설계사(네덜란드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한 특화 설계를 선보여 조합원들의
올해 마수걸이 수주가 늦어졌던 대우건설이 뒷심을 발휘하며 상반기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경기 안양시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강원 원주시 원동 다박골 재개발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올 4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에만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 서울 서초구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평촌초원한양 리모델링, 원동 다박골 재개발까지 4건을 연거푸 수주했다. 이로써 총 수주금액은 1조3,222억원을 달성했다.▲평촌초원한양아파트, 1기 신도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