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공원빌라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경쟁이 3파전 구도로 형성됐다.공원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현덕)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조합은 입찰에 대들보건설, 제이앤이건설, 삼성홈이앤씨건설 등 3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 중에는 개최할 계획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빌라는 강동구 성내동 517-4번지 외 9필지로 구역면적이 2,051.4㎡다. 용적률 199.96%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7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 괴정3구역 가로주택이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조합은 내달 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HJ중공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괴정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란주)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HJ중공업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HJ중공업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이달 7일까지 구체적인 입찰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이어 다음 달 열리는 총회에서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괴정3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분당 신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1기 신도시 정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오는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노후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 지사는 지난 5일 푸른마을 신성아파트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선도지구가 2개 이상, 가능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법에 경기도의 권한이 강화된 만큼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주민들 삶을 담는 도시 재건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가 재개발 조합설립변경인가를 받으면서 새 집행부 조직이 공식화됐다. 이로써 정영보 조합장을 필두로 재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구는 지난달 31일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영보)에 조합설립변경인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성수4지구는 성동구 성수동2가 219-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8만2,927㎡다.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1,579세대 규모를 신축한다. 현재는 구청에 제출할 추정분담금 산출을 위한 감정평가 중이다. 감정평가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비계획변경, 건축심의, 시공자 선정 등을 순차적
서울 서초구 유원서초아파트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유원서초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수경)는 오는 24일 서울교대 에듀윌센터 2층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수경 현 추진위원장이 조합장 단일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조합장 등 집행부 선임의 건과 함께 △리모델링사업 결의의 건 △조합 규약 및 제 규정 승인의 건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설계용역업체·행
충남 천안시 문화3·성황구역의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이달 말 열리는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DL건설 선정에 대한 소유자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이달 24일 오후 2시 보석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교보자산신탁은 이미 지난해 1·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DL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남구 문화동 43-6번지 일대의 구역면적 4만6,884㎡를 대상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 단지는 기존 규모만 3,300세대가 넘는 대단지다.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미숙)는 지난 1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46.87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으로, 향후 노원구청의 내부 논의 결과에 따라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이에 대해 노원구청 재건축계획팀 정우진 주무관은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결정지을 자문위원회를 조만간 개최할 것”이라며 “늦어도 이번 달 내에는 논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의 최고 층수 결정을 위한 안건이 ‘50층 미만’으로 결론 났다.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황상현)은 지난 3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50층 미만이 523표, 최고 70층은 487표를 각각 득표하면서 50층 미만 계획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1지구는 오는 13일까지 지구단위계획 및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공람을 마치고 정비계획변경안이 고시되면 이사회,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건축심의, 시공자 선정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앞으로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범위가 층에 더해 동까지 공개된다. 또 거래 주체도 개인, 법인, 공공기관, 기타 등으로 구분된다. 아파트만 공개 중인 등기정보도 연립·다세대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이런 내용의 차세대 부동산거래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 온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은 부동산 매매신고, 실거래가 공개 등에 활용돼 왔다. 하지만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 효율 저하는 물론 기능 개선 한계 등의 지적이 있어 왔다.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운영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30-11번지 일대 가로주택이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안양동 30-1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창희)은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공고를 내고, 이달 13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은 오는 3월 5일 마감한다. 지난달 29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동참여는 금지했다. 입찰보증금은 30억원을 책정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DL이앤씨가 2023년 연간 매출 7조9,945억원과 영업이익 3,312억원이 예상된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2023년 연간 매출은 2022년 대비 6.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022년 보다 25.2% 증가한 14조8,89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4조4,0000억원을 4,000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특히 토목과 플랜트 사업 분야의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목사업은 창조적인 설계 차별화를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142.5% 증가한 1조4,290억원을 기록했다. 플랜트사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가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립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4개 지구가 각각 조합원 의견을 담은 정비계획변경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70층 이상의 마천루 아파트 건립을 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초 4개 지구는 오세훈 서울시장 초선 당시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고 50층의 지구단위계획안이 마련됐었다. 하지만 ‘35층 룰’의 층수 규제가 생겼고, 1지구와 4지구의 50층 계획안이 반려되는 등 건축심의 단계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다. 이후 오 시장이 재집권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사업 고삐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별칭 ‘5지구’로 불리는 인근 광진구 자양4동까지 재개발에 합류하면서 강북 한강변 일대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구역은 지난 2022년 말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공모에 선정된 곳으로, 자양제1구역과 제2구역을 통합해 정비키로 했다. 이에 자양4동 통합구역이 탄생한 것이다. 지역구는 다르지만 성수4지구와 도로 하나를 두고 있어 성수지구와 더불어 한강변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일대는 공모 당시 주민 동의율이 72.1%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광진구청은
서울 서초구 잠원한신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구는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주민공람을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공고했다.이 사업장은 서초구 잠원동 60-4번지 일대로 지난 1989년 입주했다. 면적은 3,920.6㎡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10세대 규모로 이뤄졌다. 재건축을 통해 118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8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업체 등 협력업체 선정에 나설 것”이라며 “관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4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상계주공4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권경렬)는 지난달 25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0.05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상계4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749-5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현재는 용적률 197%, 건폐율 15%에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2,136세대 규모로 구성됐다.집행부는 오는 12월 발표되는 상계주공1~6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나오는 대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368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중앙건설이 단독 참석해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재공고 일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안양동 368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중앙건설이 단독 참석해 유찰됐고, 이달 초 이사회에서 2차 입찰 일정을 결정짓겠다고 밝혔다.한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만안구 안양동 36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147㎡다. 여기에 지하3~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108세대 및 부대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최대 리모델링 사업장인 율곡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율곡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0일 시청으로부터 건축심의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군포시 오금로 4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6만9,278.4㎡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324세대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현재는 최고 25층 21개동 2,04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82세대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한다.한편 시공은 DL이앤씨가 맡는다. 이곳은 지하철4호선
충청북도 최대 도시인 청주시가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구도심 발전에 속도를 올린다. 청주시는 시를 둘러싸는 형태로 존재하던 청원군과 2014년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면적 2위에 진입할 정도로 넓어졌다. 도시 비중이 낮았던 청원군과 합쳐지면서 해당 지역 위주로 개발이 이뤄져 원도심의 노후화는 가속화됐다.이에 원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시는 원도심의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이를 해소할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에 진입한 다수 사업장들의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 균형을 맞춘
서울 강북구 번동주공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번동주공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구강서)는 지난달 24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3.94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적정성 검토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재건축이 확정됐다.이 단지는 강북구 번동 242번지 일대로 지난 1991년 건립됐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430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기존 용적률은 156%, 건폐율은 14%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약 1,900세대 규모의 신축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추진준비
서울 송파구 가락우창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단지의 추정 비례율은 104.3%로 추산됐다.구는 이달 1일부터 가락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가락우창은 송파구 오금동 164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7,235.6㎡다. 여기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4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는 상가를 포함해 293세대 규모로, 지난 1985년 입주했다.총 수입 추정액은 5,210억원, 총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