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경화구역이 재개발사업을 이끌어나갈 새 수장을 선출하는 등 집행부 재정비에 나섰다. 경화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경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장 선출의 건에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개표 결과 입후보등록을 마친 심병희 후보자가 조합장으로 선임됐다.이와 함께 설계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도 상정돼 가결됐다. 향후 경화구역 설계는 무영건축이 용역 업무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대전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분양 및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우선 사업이 가장 빠른 곳은 일반분양을 앞둔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꼽힌다. 이곳은 지하2~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18개동 총 2,200여가구 규모로 건립이 계획되면서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또 서구 도마동 179-30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도마·변동8구역도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조합원 분양신청률 80% 이상을 기록하면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
경기도 안양시 상록지구가 시공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상록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원상)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입찰방식은 제한경쟁입찰방식이다.이와 함께 입찰참가자격으로는 2017년 건설사 도급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6위 업체로 한정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하고, 컨소시엄 응찰은 불가하다.조합은 이달 31일 오후3시 현장설명회를 진행한 후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11월 20일 오후 3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한편, 상록
중견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공공택지 개발이 중단된 이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가격 경쟁력은 물론 대형 건설사 못지않은 특화설계 등을 앞세워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비사업에 진출한 중견건설사들 가운데 일부는 분양에 나서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내고 있다.대표주자로 호반건설이 정비사업지에 대한 첫 분양물량이 나오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호반건설은 이달 말 광주지역 내 정비사업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계림8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2,300여가구로 탈바꿈하는 광
혜림건설이 광주 동구 계림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향후 ‘모아엘가’ 이름을 건 아파트를 건립할 전망이다.계림4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해 혜림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시공자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세 번의 유찰 끝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혜림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설계개요를 살펴보면 계림4구역은 동구 계림동 12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만5,756㎡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
뉴스테이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 남구 도화1구역 재개발조합이 대림AMC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담긴 매매계약 내용에 따르면 대림AMC는 3.3㎡당 매입가격으로 928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전남 목포시 서산·온금1구역이 이달 28일 총회를 열고 보광종합건설·중흥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시공자 선정 여부를 확정한다.서산·온금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대식)은 시공자 선정이 3회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달 보광·종흥 컨소시엄이 참여제안서를 제출했고 이번 총회에 상정되는 것이다.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중견건설사인 다우건설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시장에서 신흥 강자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대전에서만 3곳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재개발·재건축사업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최근 다우건설은 대전 동구 홍도동1구역 경성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 구역은 홍도동 23-3번지 일대로 연면적이 4만8,657㎡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총 4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다우건설은 중구 문화동 계룡맨션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도 확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이 조합원 분양신청 99%라는 유례없는 성적표를 받았다.그동안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소형 재건축단지가 조합원 전원 분양신청을 받은 사례는 종종 있다. 하지만 무려 1,300명이 넘는 대규모 재개발이 조합원 분양신청을 100% 가까이 받았다는 것은 사실상 최초나 다름없는 상황이다.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귀철)은 지난달 25일 조합원 분양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43명(상가조합원 포함)이 분양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의 전체 조합원은 1,479명으로 분양신청 자격이 있는
서울 은평구 갈현제1구역이 우수디자인으로 시 건축심의 벽을 넘으면서 4천여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이곳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6년 만에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21일 시는 제27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갈현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우수디자인)’에 대한 심의를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통과된 심의 내용에 따르면 갈현제1구역은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3만9,247.91㎡이다. 여기에 용적률 234.01%, 건폐율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3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했다.주안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3일 주안3동 성덕감리교회에서 관리처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집에 따르면 재개발에 따른 총 수입은 약 6,000억원이며, 사업비 추산액은 약 5,055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또 분양대상자별 종전자산평가금액은 976억7,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추정비례율은 약 100.41%로 산정됐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 보궐선임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 △공사도급계약 체결 추인의 건 △세입자 대책 및 이
서울 성북구 삼선동1가 369성곽마을 일대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달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성북구 삼선동1가 369성곽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택개량지원사업 주택개량 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직접 지원이 가능하다. 주택개량은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은 가구당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 금리를 적용한 융자도 가능하다.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인천광역시 남구 간석성락아파트구역이 집행부를 재정비하는 등 원활한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간석성락아파트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명숙)은 지난달 23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선향교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장에는 기존 김명숙 조합장이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지속해서 조합 업무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또 이사와 감사, 대의원 보궐선임도 마쳤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기수행업무 추인 및 총회예산안 인준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에 관한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심민규 기자 smk
LH는 지난달 1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만수동 1-97번지 일원 만수1은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시행됐지만 주민자력에 의한 재건축이나 재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 거주환경이 갈수록 노후화되는 지역이었다.이에 지난 3월 LH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만수1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현재 25가구 2,133㎡ 면적에 전체 89세대(청년임대 35세대포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80%의 높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시민공원주변 촉진3구역이 시공 파트너로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을 선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로 무려 1조원이 넘는 초대형 수주고를 추가하게 됐다.시민공원주변 촉진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황기원)은 지난 16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전체 투표자 1,605명 중 864명의 지지로, 과반수 득표를 받는데 성공했다.이 구역은 총 공사비가 1조원 이상인 매머드급 사업장으로 건설사들의 관
우미건설이 이달 들어서만 3건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우미건설은 지난 2일 김포 북벽3구역 재개발에 이어 6일 부삼 범일3-1구역 도시환경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대전 동구 성남동1구역 재개발 시공권까지 품었다.이날 우미건설은 경쟁사인 금호산업을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약 1,941억원에 이른다. 북변3구역(2,111억원)과 범일3-1구역(871억원)을 합하면 약 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셈이다.우미건설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구도심의 정비사업 수주에 연이어
신동아건설이 강남 1호 ‘미니 재건축’ 사업으로 강남에 입성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인 삼환기업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강남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8-12번지 일원에 지하2~지상7층 총 4개동 112가구(조합원 84가구, 일반분양 2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신동아건설은 빠른 시일 내에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같은해 10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파주시 금촌2동제2지구가 기업형 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는 등 원활한 뉴스테이 연계형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금촌2동제2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황유성)은 지난 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금촌농협 2층에서 기업형 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많았던 안건은 기업형 임대사업자(우선협상자) 선정의 건으로 개표 결과 에이알에이코리아㈜가 선정됐다.황 조합장은 “집행부는 이번 총회에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은 지난 15일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예정자협의회와 함께 해당 서울시·송파구 담당과장을 소집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조합장의 공석상태에 대한 조기정상화방안을 모색했다.단일단지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9,510세대)로 송파 헬리오시티는 약 1년 반이 넘도록 조합장 유고에 따른 공석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초대 조합장이 작년 8월 구속기소 된 이후 그 후임대행마저 구속됐으며 두 번째 직무대행도 최근 9월 12일부로 사직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및 행정청이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대전시의 첫 뉴스테이 사업인 대덕구 대화동2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구는 지난 15일 대화동2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안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승인돼 용적률 300% 장벽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온 사업이 사업개시 1년여 만에 소기의 결실을 맺었다.대화동2구역은 건설 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이 부진했던 곳이었으나 지난해 8월 기업형 임대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