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구역은 6개월 내에 일반분양에 나서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게 된다. 또 집값 불안 우려가 있는 지역 중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 등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주택시장 동향을 토대로 분양가상한제는 물론 시장안정대책 등에 대한 보완방안이 담겼다. 먼저 분양가상한제는 집값 불안 우려지역을 선별해 분양가상
대림그룹 계열사인 삼호가 인천 가좌진주1차 재건축 시공권을 품었다. 가좌진주1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지영일)은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삼호가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삼호는 지역건설업체 용적률 인센티브 10% 추가 적용은 물론 소형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증가, 공공시설부지 기부채납 등으로 법적상한용적률을 300%까지 끌어 올려 사업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판상형 3베이 특화설계, 모든 평형 남향 위주 배치, ‘e편상세상’의 특화기술을 접목한 혁신설계 등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경기 안양시내 재개발조합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를 우선 구매하기로 하느 등 지역경제 발전에 동참하고 나섰다.시는 지난달 30일 소곡지구, 임곡3지구, 구사거리 재개발조합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등 7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역건설 산업 육성과 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로 이뤄진 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공사 및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필요한 자재도 관내업체가 생산한 제품 사용에 노력하게 된다. 근로자를 지역민들로 채용하, 건설장비 업체와
서울 양천구 쌍용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곳은 양천구 일대에서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적용된 사업장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경우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전체 조합원 중 75% 이상의 행위하거 동의서를 확보하면서 사업계획승인 신청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조합 집행부는 올해 안으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후 권리변동총회를 거쳐 이주 및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신정 쌍용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334 일대에 위치해
라온건설이 서울 중랑구 세광하니타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주인으로 낙점을 받았다.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라온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우선 사업개요에 따르면 세광하니타운은 중랑구 중화동 296-4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546.7㎡이다. 여기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총 2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라온건설은 올해 말 조합원 분양신청을 거쳐 2020년 3월 관리처분인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 협력업체군을 새롭게 선정하는 등 원활한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흥열)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구세군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빌딩 2층 아트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핵심 안건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과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이다. 각 안건 개표 결과 제이앤케이도시정비가 선정되면서 북아현3구역의 재개발조합 업무를 보좌하
한화건설이 광주 동구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에 새 브랜드인 ‘포레나’ 이름을 걸고 신축 아파트 1,340여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형국)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광주중앙성결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9년 임시총회를 개최해 한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화건설은 ‘조합원을 위해 한화건설이 준비한 10가지 특화계획’ 등을 앞세워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는 축구장 2개 크기의 중앙광장 조성, 스카이라운지·게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17-2일원 소규모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용봉동17-2일원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석진)은 지난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조합에 현장설명회 전까지 보증금 현금 5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후 입찰마감 전까지 잔액 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조합은 10월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경기 용인시 모현1구역이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모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변재근)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문을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증권을 통한 대체도 가능하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당일 배포되는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10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랐다. 특히 재건축의 경우 0.43%나 올라 작년 9·13 대책 이후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재건축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은 0.43% 상승해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주
지장물 철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기 안양 모 재건축 조합장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뇌물을 준 업체 임원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내려졌다. 안양 모 S재건축 조합장인 A씨는 지장물 철거업체 임원인 B씨로부터 용역을 체결하면 계약금의 10%를 뇌물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이듬해 B씨가 지정한 업체들과 지장물 철거, 이주 관리, 석면조사 등 약 8억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B씨와 약속한 총 6,000만원 중 먼저 3,000만원의 현금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
제주 이도주공2·3단지가 경관심의서 또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위원회는 지난 27일 심의를 열고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사업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23일 심의에서 ‘서류미비’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이후 또다시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경관위는 재검토 사유로 스카이라인 조정을 요구했다. 14층 높이로 아파트를 일렬로 짓게 되면 마치 경관이 장벽을 연상하게 한다는 게 이유다. 이에 좌우 끝에 있는 아파트의 세대수나 면적을 줄이는 등 건축물 높이를 하향 조정할 것을 주문했지만 이번 계획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정비계획 입안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미주아파트 조합설립추진준비위원회가 마련한 정비계획안이 구청과의 협의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1978년 지어진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8개동 1,089가구 규모로 이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었다. 지난 2015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재건축 요건을 충족했고 2017년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시 도계위는 기반시설 보완을 이유로 정비구역 지정을 반려했다. 그러다 이번에 관련 내용을 보완한 정
롯데건설·현대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땄다.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롯데·현대·동부 컨소시엄인 랜드마크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북변5구역은 대지면적이 11만5,021㎡에 이르는 대규모 구역으로 입지도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시공자 선정이 두차례나 불발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듯 했다. 그러다 이번에 시공자 선정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조합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랜
서울 서초구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근)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 포스코건설 1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조합장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소집해 포스코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
신탁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건설과 남광토건이 승부를 펼친다.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 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과 남광토건이 각각 참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공자 선정 총회 장소 및 날짜를 조율 중으로, 이르면 10월 말 중 시공 파트너 선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미아파트는 성동구 왕십리로 66-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1,084㎡이다.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남광로얄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도전에 나섰다. 남광로얄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영옥)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현금 20억원과 이행보증증권 15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부해도 무방하다. 다만, 이행보증증권의 경우 선정 후 15일 이내 현금입금 조건을 달았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참여가
정비사업을 통해 새 집 얻기를 기다려온 조합원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 중의 하나는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것이다. 정비구역이 해제·고시되면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것으로 보게 되어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된다. 사업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수록 조합원들이 입는 손해는 클 수밖에 없는데 사업에 소요된 비용들은 차치하더라도 자산가치의 하락과 낡은 집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오랜 희망의 상실이 뼈아프다. 그런데 현재 시·도별로 조례에 각기 다른 해제 기준을 두고 있어 한 나라 안에서도 어느 지역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조합원들의 운명이 달라지고 있다.
Q. A 재개발 조합입니다. 여러 명이 하나의 주택을 소유할 경우 그 1인이 대표조합원 선임동의서 없이 조합임원이 될 수 있는지 및 일부 소유자가 자신의 지분을 매도하였을 경우 대표자 선임동의서를 다시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세요. A.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39조에 따르면 정비사업 조합원은 토지등소유자(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재건축사업에 동의한 자만 해당한다)로 하되 ①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지상권이 여러 명의 공유에 속하는 때 ②여러 명의 토지등소유자가 1세대에 속하는 때(이 경우 동일한 세대별 주민
1. 추진위원회 변경승인의 필요성=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설립승인을 받은 추진위원회의 변경승인에 관한 직접적인 근거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그러나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승인을 받은 후 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고시에 따라 사업시행예정구역이 확대되고 토지등소유자의 수가 증가됨에 따라 종전의 설립승인에 대하여 변경승인을 하는 경우 이와 같은 변경승인이 금지된다고 볼 근거가 없다. 시장·군수의 추진위원회 승인처분에는 당연히 그 변경사항을 승인할 수 있는 권한도 포함되어 있다(대법원 2014.2.27. 선고 2011두2248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