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안의 개요=피고 조합은 분양신청 기간의 말일을 2017.11.4.로 정하여 통지하였고 원고는 2017.11.4.은 토요일이므로 민법 규정 제161조에 의할 때 분양신청 기간의 만료일은 그 다음 주 월요일인 2017.11.6.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 말일인 2017.11.6. 분양신청을 하였으므로 적법한 기간 내 분양 신청을 했다고 주장하였고 이에 대해서 피고 조합은 분양신청 기간의 말일이 2017.11.4.이므로 위 기간을 도과하여 2017.11.6. 이뤄진 분양신청을 거부하였다. 이에 대해 원고는 피고 조합을 상대로
A재개발조합의 조합원 乙으로부터 甲은 정비구역지정 공람공고일 이전에 지상 2층 건물 중 1층 주택을 임대차보증금 일천만원, 임대차기간 24개월로 정하여 임차하고, 전입신고를 마친 후 임대차계약서상에 확정일자까지 받았다. 또한 甲은 乙으로부터 위 임차한 건물과 벽 하나 사이에 두고 같은 번지에 있는 지상 1층 및 지하 1층을 근린생활시설(교회)로 사용할 용도로 임대차보증금 일천만원에 임대차기간을 별도로 정하지 아니하고 임차하였다. 甲은 교회에 대한 영업손실보상과 별도로 주거이전비를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 1. 주거이전비에 관한 법리
주택공급 위축이 우려됐던 것일까.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보완책을 내놨다. 사실상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로 규제 강도를 다소 완화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정부는 지난 1일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하는 취지의 ‘최근 부동산시장 점검결과 및 대응방안’을 내놨다. 방안에 따르면 정비사업장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거나, 신청한 곳들의 경우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내로 입자주자 모집 공고를 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제외하기로 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은 기존 투기과열지구 지정 방식이 아니라 ‘동
1.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건축심의(제26조)=가로주택정비사업 또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사업시행자가 시장, 군수등인 경우는 제외한다)는 사업시행계획서를 작성하기 전에 사업시행에 따른 건축물의 높이, 층수, 용적률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에 대하여 지방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건축물의 높이, 층수, 용적률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이란 다음 사항을 말한다. 다만 사업시행구역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라 지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인 경우로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또는 시,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정비사업은 소유자만 할 수 있는가요? 세입자는 하지 못하는 가요?[ Key Point ] 재건축·재개발등 정비사업은 소유자만을 위한 것인가요? 사업이 진행되면 그 곳에 살고 있던 세입자도 모두 이사를 나가야 되는데, 세입자가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요?1. 세입자가 서러운 이유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세입자가 서러운 이유가 무엇인가요?주택임대차계약기간은 기본이 2년이고, 상가건물임대차계약기간은 기본이 1년인데, 이 법이 적용되어 계약갱신을 하더라도 5년 또는 10년만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충남 부여에 위치한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정체된 정비사업을 살려 연 1만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지원계층의 주거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또 총사업비 15조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국 30개 구역에서 연 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공사비가 일정 비율 이상 인상되는 경우 반드시 공사비 검증을 받도록 의무화했다. 공사비 검증은 시공자가 증액을 요청한 공사비의 적정성을 조합 등 사업시행자가 검증기관에 의뢰해 투명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도모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다만, 시장·군수 및 토지주택공사 등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공사비 검증 의무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개정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정비사업 시행자는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한 후 전체 토지등소유자 및 조합원 20% 이상이 의뢰할 경우 정비사업 지원기구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해야 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시·도지사 직권해제 요건을 완화하면서 공공의 과도한 개입 논란도 일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추진위나 조합이 설립됐더라도 일정비율의 토지등소유자 동의만 있다면 언제든지 해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개정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추진위 및 조합이 설립된 후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이 일정 비율 이상 동의할 경우 직권해제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신설됐다. 먼저 추진위나 조합 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의 1/2이상, 2/3이하의 범위 내에서 시·도조례로 정하는 비율 이상이 동의하면 직권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시행인가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임원자격 요건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이달 말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정 도시정비법의 핵심 내용은 앞으로 정비사업 조합 임원이 되려면 구역 내 거주해야한다는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추진위원회와 조합이 설립된 곳도 주민 동의를 받으면 직권해제가 가능해진다. 공사비가 일정비율 이상 상승할 경우 한국감정원에 검증을 받아야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정안 가운데 조합 임원 자격요건의 경우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하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유예한 것과 관련해 “후퇴한 것은 아니다”며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해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에 확대 적용한다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령이 이달 말 개정되고 이후 관계기관과 협의에 착수해 언제라도 지정되도록 준비하겠다”며 “과열이 있을 경우 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강력한 안정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정비업체의 업무 범위를 ‘추진위 업무’로 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사실상 조합이 설립되면 정비업체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정비업체 등 용역업체가 추진위·조합에 사업비용을 대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도 신설했다. 지난 3월 정부가 업무계획을 통해 발표한 정비사업 공공성 제고 방안을 담은 개정안인 셈이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11일 정비업체 업무 범위와 벌칙 규정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추진위원회는에서 선정한 정비업
서울 양천구 쌍용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곳은 양천구 일대에서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적용된 사업장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경우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전체 조합원 중 75% 이상의 행위하거 동의서를 확보하면서 사업계획승인 신청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조합 집행부는 올해 안으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후 권리변동총회를 거쳐 이주 및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신정 쌍용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334 일대에
관리처분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바른미대랑 이혜훈 국회의원이 마땅하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 긴급 합동 브리핑에서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시행령 시행 이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거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고 시행령 시행 후 6개월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의 지역구인 서초갑 지역구의 경우 관리처분인가 계획단지 총 10개 단지 1만5,000세대가 이번 정부의 수정안 혜택을 받게 됐다. 이 의원은
대구 수성구 중동희망지구가 재건축사업 시공을 맡을 시공권의 주인을 찾아 나섰다. 중동희망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복순)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적용했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70억원을 조합 지정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이는 현장설명회 보증금 5,0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중 5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서로 대체할 수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탐라빌라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탐라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대형)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가하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억원을 조합 지정계좌에 현장설명회 개최 건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10월 29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
남광토건이 서울 강북구 보광연립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보광연립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남광토건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우선 사업개요에 따르면 보광연립은 강북구 수유동 36-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153㎡이다. 조합은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15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5㎡형 36가구 △51㎡형 6가구 △59㎡형 6가구 △73㎡형 67가구 △84㎡형 4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시공자 선정에
쌍용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신답극동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강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쌍용건설은 신답극동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향후 ‘예가’ 이름을 내건 아파트 25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신답극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장승렬)은 지난달 29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시청각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쌍용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신답극동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쌍용건설은 외관, 스카이 커뮤니티, 조경 등 각종 특화계획을 선보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지난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될 경우 집값 상승만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이날 주 부의장은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잠재우기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오히려 부동산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시장은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도입 발표 이후 오히려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새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청약시장 열기는 비규제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분양가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가 발생하는 반면 주택공급 위축 우려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질적인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분양가상한제와 관련된 일문일답. ▲분양가상한제가 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보나=고분양가 책정은 기존 집값의 상승을 촉발하고, 이는 다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과거 상한제 시행시기(`07~`14)에도 분양가 안정으로 서울 집값은 안정세를 보였고, 분양가 규제가 자율화된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한발 물러섰다. 당초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모든 정비사업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소급 적용 논란과 정치권·업계의 반발로 6개월간 유예키로 결정했다. 또 적용 대상도 집값 불안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별적으로 검토해 공급 축소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에서다. 반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과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 신청·인가 재건축·재개발,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유예=위헌 논란이 일었던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은 일단 당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