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송파·용산과 경기 광명·김포·구리·수원 팔달 등 집값이 급등한 과열지역을 대상으로 실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77건 중 탈세 의심 10건과 거래신고법 위반 의심 76건 등이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기획조사 결과와 단체를 이용한 조직적 주택 부정 청약 등 부동산 범죄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발표와 6월 강남·송파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부동산 거래질서 건전성 확보를 위
포스코건설이 사내 경매와 외부 강사료 등을 모아 부모의 학대로 고통받은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17개 그룹홈 청소년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그룹홈은 부모님의 학대나 사망, 경제적 곤란 등으로 가정이 해체된 청소년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생활시설을 말한다.포스코건설은 이번 기부를 위해 임직원의 사내 경매, 외부 강사료 등을 통해 윤리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4일 오전 퇴임식을 갖고 LH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퇴임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지난 2019년 4월 4대 LH 사장에 취임한 변 사장은 LH 출범 이후 가장 많은 31만3,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약 1,460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를 지정했다.아울러 주거복지로드맵 공급 목표를 달성하고, 도시재생과 정비사업 분야에도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했다.또 한-미얀마 경협산단 기공식을 비롯해 19개국 35개 프로젝
현대건설의 새 사장으로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정진행 부회장과 박동욱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동반 퇴진시켰다.윤 신임 사장은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는 물론 한남3구역 등 대형 수주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남3구역 수주와 관련해 윤 사장이 직접 한남3구역 조합원이라고 밝히며 수주에 나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건설사 임원이 조합원인 게 알려진다는 게 매우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윤 신임 사장은 1987년 현대건설 입사 이래 32년간 현대건설에서 근무한
오는 13일부터 모든 공공건설 현장은 일요일 공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부나 지자체·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이 발주한 공사현장 총 2만93개소로 앞으로 이곳에서는 아침 잠을 깨우는 공사현장의 소음이 없어지는 셈이다.건설현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휴무일 없이 공사를 진행해왔다. 결국 근로자 피로 누적과 현장 관리·감독 기능 약화가 겹쳐 안전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지난 2018년 7월부터 일요일 휴무제 도입이 논의돼 왔고, 같은해 10월부터 이듬해인 2019년 4월까지 총 64개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거쳤다.
한국부동산원이 10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명칭이다.한국부동산원은 한국부동산원법 시행을 통해 주택 등 건축물 청약에 대한 전산관리 및 지원, 부동산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자문, 도시·건축·부동산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지원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또 리츠 신고센터,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부동산 시장관리 기능을 확대하고 ICT·GIS 기술을 융합한 모바일 현장조사 및 공시가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과학화 및 정
경기 구리시가 지난 7일 관내 재개발·재건축연합회(회장 임귀수)와 그린뉴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승님 시장을 비롯해 임귀수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기후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그린뉴딜 범시민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그린뉴딜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과 함께 하는 ‘그린뉴딜, 구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범시민 참여와 역량 결집 적극 실천 △제도 정비 및 예산 확보 실천 △생활속 에너지 절감 △생활자전거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감사원의 자체 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대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감사원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6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과 실적을 심사한 결과 11개 자체감사기구를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했다. 그 중 공기업은 4개 기관이 뽑혔다.한국감정원은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도입, 외부 감사자문위원 확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 유도, 일상감사 전담검토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성훈 상임감사는 “감사원으로부터
롯데건설이 10년째 사랑의 연탄 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롯데건설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문제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부산연탄은행과 서울연탄은행에 각 3만장씩 총 6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기부한 연탄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과 부산 동구 범일5동의 매축지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은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의 수량은 올해 기부한 연탄을 포함해 서울지역에 24만장, 부산 지역에 21만장을 기부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창립 31주년을 맞이해 생명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협회는 지난 7일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통해 진행된 캠페인에는 협회와 한국부동산연구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측정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김순구 회장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해준 임직원 덕분에 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지 않고 심리적인 우려일 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장관 지명자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김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 박원순 시장 캠프에 참여해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해제해 공급물량을 줄이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전환하도록 한 배경인물로 알려져 있다”며 “그 결정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간단히 논할 수는 없겠지만 서울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지 않다는 내정자의 판단은 앞으로의 일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신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에 대해 공급 위주의 정책을 주문했다.노 최고위원은 지난 7일 제4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변 지명자가 주택전문가로서 근본적 대안을 마련해 부동산 안정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공급정책의 방점을 찍고 문제의 본질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노 최고위원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매년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등 연 9만호 정도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중 멸실되는 4만 가구를 계산하면 순 공급량은 매년 5만 가구 정도로 감소한다. 하지만 수요는 이를 넘어
문재인 대통령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부를 포함한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먼저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는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됐다. 변 내정자는 1965년 생으로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대구 능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환경계획학과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학자로서의 활동을
롯데건설이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3일 ‘2020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을 진행했다롯데건설에 근무 중인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포럼에서는 ‘마음 힐링’과 ‘세대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됐다.롯데건설은 지난 2018년 ‘W Leadership Program’과 2019년 ‘Women-Up Program’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여성 인재 교육을 이어오고
경남 창원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연합회가 출범했다.최근 신월2구역 재건축조합은 창원시 정비사업 연합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초대 연합회 회장으로는 조규열 신월2구역 재건축 조합장이 선출됐다. 또 부회장으로는 안상룡 가음8구역 재건축 조합장과 나덕용 회원2구역 재개발 조합장, 사무국장에 조현춘 가음4구역 재건축 조합장이 각각 선임됐다. 연합회는 총 12곳의 사업장으로 구성됐다.연합회는 창원시 정비사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방침
오는 10일 한국부동산원으로 새출발하는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한국능률협회와 교육 및 연수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재 교육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KMA 자격과정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연수에 관한 네트워크 구축 △교육 및 연수에 관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김 원장은 “기업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능률협회와의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부동산원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교육 및 육성 분야의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
내년 국토교통부 예산이 총 57조575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약 6조9,258억원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는 2021년도 소관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은 정부안(23조1,348억원) 대비 4,636억원이 증액됐지만 주택도시기금이 정부안(33조5,901억원) 대비 1,310억원이 감액됐다.먼저 한국판 뉴딜 예산이 올해 1조2,865억원에서 내년 2조3,685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276억원)과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3,6
이달 10일 한국부동산원으로 새출발하는 한국감정원이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 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열린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1호 기부자로 성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도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한숙렬 부원장은 “한국감정원은 침체된 지역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
LH가 에스컬레이터의 품질 향상과 안전 위해 ‘에스컬레이터 기술기준 가이드북’을 지난 26일 발간했다.에스컬레이터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량 수송을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이용 도중 넘어짐이나 끼임 등의 사고가 빈번해 전체 승강기 사고 중 40%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엘리베이터가 33%, 무빙워크가 27%다.이에 LH는 에스컬레이터 산업 관계자들이 제품지식, 설치·점검·안전기준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치 사례 및 매뉴얼, 유지보수 등을 담은 지침서를 발간하게 됐다. 아울러 관
부동산114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앞으로 민간과 공공의 주택 매물정보를 상호 교환한다. 부동산114는 지난 26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수요자 최적의 주택정보 제공을 위한 매물정보 상호제공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부동산114와 LH가 상호 제공 중인 콘텐츠를 공유해 수요자들이 한눈에 공공ㆍ민간 주택 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아울러 매물정보 상호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주택 데이터를 추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수요자에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