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번지 일대가 조만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구는 이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공람을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28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홍은동 8-400번지 일대 면적은 9만4,313.3㎡다. 이 곳에는 최고 23층 아파트 1,61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38㎡ 89세대(임대 74세대 포함) △47㎡ 102세대(임대 42세대 포함) △59㎡ 456세대(임대 96세대 포함) △74㎡ 68세대(임대 12세대 포함)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경기 광명시 광명3구역 준비위원회와 공공재개발 지원·관리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광명시 광명동 144-1번지 일원 광명3구역은 면적이 9만4,691㎡다. 노후도가 70%에 달할 정도로 좁은 가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기대도 높아 지난 2022년 11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구성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LH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임시 주민대표기구에 사무실 임차료 등 필수
부산 동래구 명륜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28층 아파트 499세대가 들어선다.구는 명륜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종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 23일 인가하고 28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명륜동 702-47번지 일대 명륜2구역은 면적이 2만4,658㎡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1,465㎡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4.99% 및 용적률 260.54%를 적용해 지하3~지상28층 아파트 5개동 49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59.9869㎡ 127세대 △74.9874㎡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세권에 40층 아파트 1,265세대가 들어선다. 당초 2만4,592.3㎡에서 3만9,717.3㎡로 면적이 늘어나면서 기존 세대수도 990세대에서 1,265세대로 275세대 증가하게 됐다.구는 이런 내용의 ‘신이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작년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내용이다.구역 내 공원도 신설된다. 인근에 조성될 공원과의 연결 및 지하철역과의 보행동선 등을 감안해 재개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참여형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가 내달 준공된다.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단독이 아닌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지난 1981년 2개동 48세대 규모로 준공된 대림아파트는 지하1~지상14층 아파트 1개동 81세대로 재탄생하게 된다.GH는 2019년 3월 19일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2021년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2년 4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만㎡ 미만
서울 서초구 유원서초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유원서초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장수경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집행부는 늦어도 상반기 안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장 조합장 당선자는 “상당수 주민들이 리모델링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명품 아파트로의 재탄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공자 선정 등 후속 절차들에 대한 순조로운 이행을 위해 철저한 제반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서울 중구가 남대문 쪽방 주민과 청계천 공구 상인들을 선이주한 후 재개발하는 ‘선(先)이주 선(善)순환’ 방식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구는 지난 26일 재개발구역에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임대상가를 건설해 세입자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선이주 선순환 방식은 원주민이나 상인 등 세입자가 재정착할 시설을 사업지역 내에 먼저 조성해 이주시킨 다음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재개발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세입자 강제 이주에 따른 마찰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입이 시도됐지만 제대로 추진된 사례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이에 따
DL건설이 천안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지난달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DL건설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DL건설도 지난달 25일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선정됐다는 공문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문화3·성황구역은 일몰제로 정비구역 해제라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신탁방식으로 선회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2022년 11월 교보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이 사업은 문화동 43-6번지 일대에 아파트 2,005세대와 오피스텔 386실, 부대복리
한국토지신탁이 대행자로 나선 대전 중구 문화2구역이 내달부터 착공·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명은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다.문화2구역 재개발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3월부터 착공과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앞서 이 구역은 지난 2006년 시공자를 선정하고 2009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재개발이 상당히 진행됐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되는 등 한 차례 무산됐다.이에 조합은 신탁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한신공영이 충북 제천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올해 마수걸이 수주다.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4일 총회를 열고 한신공영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11개동 1,20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급액은 3,136억1,700만원이다.한신공영 관계자는 “당사를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제천을 넘어 충북을 대표할 명품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신공영은 지난해 총 7곳에서 1조1,53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
서울 도봉구 방학동 685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곳에는 31층 아파트 1,600여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이런 내용의 방학동 68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곳은 지난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준공업지역 배후 저층주거지다. 노후된 단독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어 좁은 도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번 기획안에는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녹색 열린단지 조성 △지역 내 부족한 공공시설 공급을 통한 지역 소통
코람코자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재건축한 인천 주안 e편한세상 에듀서밋이 사용승인을 받았다. 코람코가 단독으로 준공시킨 다섯 번째 사례다.미추홀구 우진아파트를 재건축한 인천 주안 e편한세상 에듀서밋은 지난 1999년 조합을 꾸리고 2006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후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까지 끝냈지만 시공자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사업이 좌초위기에 내몰렸다.그러다 2018년 코람코가 사업대행을 맡으면서 반전을 만들었다. 코람코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자체자금을 투입해 복잡한 권리관계와 미이주 주민에 관한 현금청산, 매도청구 등을 빠르게
서울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모아주택으로는 최초로 착공에 들어갔다.서울시는 26일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지난해 6월 통합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완공 목표로 21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한양연립은 토지등소유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원주민 101명이 모두 재정착할 계획이다.이 구역은 조합이 아닌 신탁사가 사업시행을 맡는 지정개발자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주비·공사비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이차보전지원’ 제도를 활용했다. 이를 통
서울 양천구와 중랑구 마포구 등 모아타운 4곳에서 5,600여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23일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3동 427-5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대흥동 535-2 일대 모아타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구역들은 조만간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확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우선 신월동의 경우 협소한 도로와 불법주차, 공항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민이
경남 창원시 반림현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 현대산업아파트와 현대건설아파트 등 기존 2,595세대 단지가 대상이다. 도내에서 중층아파트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최초 사례로 꼽힌다.반림현대아파트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밀안전진단 결과 성능점수 45점 이하로 같은 달 21일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성능점수에서 55점을 초과하면 유지보수, 45~55점 이하를 받으면 조건부 재건축, 45점 이하의 경우 재건축 판정을 받는다.이에 따라 통합 재건축
서울 성동구 성수2구역이 공동주택 2,400여세대를 공급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구는 지난 22일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의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 변경(안)을 2월 29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은 성동구청 주거정비과와 성수2가1동 주민센터, 성수2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공고문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사업시행지구를 4개의 정비구역으로 분할해 추진한다. 또 지난 2018년 2월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주택재개발과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통합됨에 따라 정비구역 명칭도 주택정비형
서울 중랑구 내 모아타운이 13곳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최다 기록이다. 구는 면목2동 139-52 일대와 중화2동 299-8 일대가 ‘2024년 제2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추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중랑구 모아타운 대상지는 13곳으로 늘었다. 지난 2022년 1월 면목본동 86-3번지 일대가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서 1호 주인공이 됐다. 같은 해 1월 1차 공모에서는 △중화1동 4-30번지 일대 △면목본동 297-28번지 일대 △면목3·8동 44-6번지 일대 △망우3동 427-5번지 일대가 선정됐다.
경기 부천시가 삼익3차아파트와 거산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시는 괴안3-3구역(삼익3차아파트)와 괴안3-7구역(거산아파트)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용역을 22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두 단지 모두 입찰은 오는 29일 마감된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로 이르면 6월 최종 결과가 도출될 전망이다.먼저 준공 후 30년을 넘긴 삼익3차아파트는 지하1~지상1층 아파트 11개동 682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은 193%다. 이 곳은 지하철 1호선·서해선 소사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구역 중앙1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동구는 중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도기준)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지난 21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소제동 299-264번지 일원 중앙1구역은 면적이 2만8,389㎡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6개동 558세대(임대 65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104세대(임대 65세대 포함) △59A㎡ 70세대 △59B㎡ 42세대 △84A㎡ 135세대 △84B㎡ 102세대 △99㎡ 105세대 등이다.
노후 저층 주거지인 서울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가 동작구형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구는 지난 16일 상도동 279번지 일대가 서울시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에 유일하게 조건부 없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로써 동작구에는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상도동 242번지 일대 등 총 4곳이 모아타운으로 추진된다.상도동 279번지 일대는 면적이 4만9,155㎡로 전체 노후도가 61%에 달하는 저층 주거지다. 국사봉이 인접한 구릉지형으로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