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4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3%→-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1%→0.02%)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5대광역시(-0.04%→-0.04%), 세종(-0.39%→-0.35%), 8개도(-0.04%→-0.03%)).시도별로는 인천(0%), 울산(0%), 전남(0%) 등은 보합, 전북(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DL이앤씨 선정이 유력하다.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삼)은 지난 5일 조합이 정한 기한 내에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자 입찰 참여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사업장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쌍용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7개사가 참석한 바 있다.조합은 DL이앤씨만 단독으로 입찰 참여 확약서를 제출하면서 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5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3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지상38층 15개동 전용 59~84㎡ 총 1,77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전 세대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세대수로는 △59㎡ 270세대 △70㎡ 250세대 △79㎡A 755세대 △79㎡B 92세대 △84㎡A 110세대 △
서울 성북구 길음5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10개사가 참석했다.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우태영)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진흥기업, 대방건설, 금호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5월 14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보증금 100억원을 마감일 1일 전까지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이와 함께 공사
경기 시흥시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1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 도시 정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을 높여 속도감 있게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본 개념과 절차, 주요 인가사항 및 행정소송 사례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재개발ㆍ재건축 제도 등 정비사업의 이해 △관리처분계획 인가 시 집중 점검 사항(타당성 검증을 중심으로) △부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아파트 6,419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잠실5단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끝낸 첫 사례가 됐다. 지난 1978년 준공된 단지로 현재 30개동 3,930세대에서 최고 70층 아파트 28개동 6,491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변경안에 따르면 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지난달 22일 노량진1구역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자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특히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김완석)이 벌써 8,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해 수주액을 절반 넘겼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공공공사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쾌속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HJ중공업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연이은 공시를 통해 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311-1번지 일원에 216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654억원이다. 부산 대림비치아파
경기주택도시공사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1호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에 대한 준공인가를 지난 3월 완료하고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1981년 준공된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는 2019년 3월 공동시행약정을 체결한 뒤 2021년 4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쳤다. 시공은 한양건설이 맡았다. 기존 48세대의 노후주택을 헐고 1개동 지상14층 81세대의 아파트로 탈바꿈했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서울 용산구가 한남3구역의 집중 이주 기간을 맞아 내달 15일까지 구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이어간다.구는 지난달 6일부터 한남3구역 내 미이주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지역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집중 단속을 추진해 왔다.무단투기 단속은 매주 2차례 2인 1조 단속반 2개 조를 한남동과 보광동 일대 한남3구역에 투입해 진행한다. 주요 단속대상 무단투기는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일반쓰레기·재활용품 혼합 배출 등이다. 쓰레기 배출 위반자에게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시흥시가 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말과 평일과정으로 구분해 오는 1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총 12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차 주말과정은 오는 12일까지, 2차 평일과정은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두 과정 모두 교육 내용은 동일한데 △도시 및 주택정비사업 제도 이해 △주택건설제도 변화와 해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제도의 이해와 사례 △과거로부터 재밌게 배우는 이슈 △재개발 우리집 가격은 어떻게 매겨질까 등으로 구성된다. 1차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
서울 강북구가 올해 상반기 미아동 345-1번지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미아동 345-1번지는 지난 3월 29일 제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노후도는 물론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주민동의율도 과반수 이상으로 재개발 의지와 열망이 높다.구는 올해 상반기 해당 지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선정지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202
부산 동구 좌천·범일통합2지구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구는 지난 3월 13일 부산시 도시·경관공동위원회에서 좌천·범일통합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정비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60층 아파트 5개동 1,554세대와 오피스텔 280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공원 및 다양한 정비기반시설도 갖추게 된다.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좌천·범일통합2지구는 한국전쟁 시기 피란민들이 정착한 매축지 마을이다. 최근에는 부산항 일동미라주, 오션브릿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의 신축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변화
대전시가 도시주택분야 유관 단체와 시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조합 및 자치구와 지난 5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 도시주택국장, 성남동3구역 등 조합장, 자치구 담당과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필요한 주택수요를 예측하고 순차적인 사업추진으로 공동주택 공급 시기 조정 △공공용지 인센티브 관련 건의 △지역업체 사업 참여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정보 제공과 홍보 △기간 내 준공을 위한 각종 심의 기간 단축 등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시는 분양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 공급에 대한 시기 조정 방안
조합의 조합원이 도시정비법 제89조제1항에 따른 청산금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조합의 수익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조합원에게 분배받는 경우 해당 분배금액은 배당소득에 해당한다.1. 배당소득 여부에 대한 질문 상세내용=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은 도시정비법에 의해 설립한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으로서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라 종전에 소유하던 주택과 토지를 제공하였다. 당초 조합원입주권을 받으며 각각의 평가액의 차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 부담하기로 하였으나 수익사업에서의 수익 발생으로 조합원입주권과 수익사업 발생 이익을 분배받게 되었다. 이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정보의 양도 늘어났지만 이곳저곳에서 수집한 자료가 상이할 때도 많다. 이럴 때일수록 이른바 ‘오피셜’에 대한 갈증도 늘어난다. 아무래도 블로그, 카페, 뉴스기사보다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신뢰가 가는 경우가 많다.정비사업은 특히 정확한 정보와 날짜, 최신화가 중요하다. 법률 개정이 잦아 연도별 적용 기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개인의 큰 재산을 내놓고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투입된 자금규모가 거대하기 때문이다.부동산 가격이 크게 증가하면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지만, 생소한
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2023년부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 과정은 이른바 ‘정비사업 전문가 양성소’다. 3개월간, 총 20강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3개월의 시간을 무사히 마치면 노력의 증표인 수료증과 함께 자신감과 자부심이 남는다. 현재는 제3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앞서 제1기, 제2기 과정을 성실히 마치고 수료증을 부여받은 수료생은 이미 100명을 넘겼다.수강생들은 직접 재개발·재건축·소규모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장, 추진위원장, 추진준비위원장들이 주류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는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가 자랑하는 명물이 있다. 바로 매달 진행하는 ‘정기 수요강좌’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정기 수요강좌가 올해로 18년 차를 맞이했다. 누적 교육생은 이미 8,000명을 훌쩍 넘겼다. 과거 수강생 중에는 사업 초기부터 수요강좌에 참석해 입주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끈 조합장들도 있다. 수요강좌의 실용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부분이다.심지어 무료다. 경제성까지 갖춘 셈이다. 비용 발생은 교재비 1만원이 유일하다. 전국의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은 얼마든지 무료로 홈페이지 신청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27일 시행에 들어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특별법에는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등 특례가 대거 적용된다. 노후계획도시정비가 가능한 대상지만 하더라도 전국에 무려 108곳에 달한다. 다만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통합개발에 따른 이익과 부담의 분배 과정에서의 갈등, 선도지구에 대한 과도한 경쟁 등이 대표적이
리모델링시장 분위기가 암울하다.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용적률 완화 등 활성화 정책을 내놓은 반면 리모델링 관련 지원책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리모델링업계에서는 고층 아파트들에 대한 노후화 대비를 위해서라도 안전성 검토 절차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정책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리모델링업계는 추진 사례가 늘면서 몸집이 커졌지만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호소한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에서 약 12만 세대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