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이 주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합동 공모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LH·SH와 함께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 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달리 절차가 단순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비 저리 융자도 가능하다.현재 서울에는 55개 조합이 설립돼 있고 48개 구역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중이다. 전국적으로 살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지역 확대와 증빙자료 제출이 적용되는 시점은 3월 13일 이후에 체결된 거래계약붙부터 적용된다. 주요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Q. 3월 13일 전에 체결된 거래계약은 적용받지 않나=당연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회피하기 위해 계약일을 시행일 이전으로 거짓신고할 경우 과태료(취득가액의 2%) 처분 대상이 된다.Q. 자금조달계획서나 증빙자료는 어떻게 제출해야 하나=중개계약의 경우 공인중개사가 실거래 신고서를 제출헤야 하며 이때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도 공인중개사가 실거래 신고서
앞으로 조정대상지역서 3억원을 넘거나, 비규제지역서 6억원을 넘는 주택을 거래하려면 반드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는 투기과열지구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거래하는 경우에만 적용됐지만 대상지역이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지역 확대 등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3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위 시행규칙 개정안도 같은 날부터 시행된다.지금까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대상은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주택을 거래하는 경우로 제한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임시 및 정기총회 개최를 잠정 연기하는 등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것이다. 특히 시공자 선정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앞둔 곳들은 자금조달 및 본계약 체결 지연이 예상되면서 조합원 분담금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일선 추진주체들의 코로나19 관련 피해 사례를 취합해 정부기관에 전달할 예정으로,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갈 길 바쁜데… 정비사업장 곳곳 코로나19에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동하고, 거주기간을 의무화하는 청약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동해 담합 등 시장 교란행위를 조사하고, 자금조달계획서를 통한 거래 소명을 강화한다. 이르면 6월 부동산시장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청약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당첨 시 거주의무 기간을 부요하는 등의 실수요자 맞춤형 청약제도도 개선한다. 또 공동주택을 직접 주택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우 실수요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택지의 낙찰·전매 제도를 대폭 변경한다.더불어 임차인 보호를
정부가 업무보고를 통해 공정한 부동산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정비사업의 경우 임대주택을 장기임대로 활용하고, 입찰보증금 등에 대한 기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조합이 의무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장기임대주택으로 활용토록 관련 제도를 손질한다. 일부 조합과 건설사가 임대주택을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을 추진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도화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또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 과정에서 과도한 입찰보증금을 요구하거나, 현장설명회 전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게 하
정부가 올해 21만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을 조기화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또 공공임대 재고율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서민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공적주택 21만호 연내 공급… 공공임대 통합해 새로운 공급기준 마련=정부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적주택으로 21만호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어느 건설사가 거머쥘지에 대한 여부도 업계의 관심 대상이다.당초 한남3구역은 지난해 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총 3곳이 참석했다. 당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입찰에 참여한 3개사가 혁신설계와 무이자 사업비를 제시하면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이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입찰절차를 다시 진행하도록 권고했다. 검찰은 수사결과를 무혐의로 종결했지만, 이미 조합은 인·허가권자인 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입찰 절차를 다시 진행했다.
중견사들은 대형사들이 굵직한 정비사업 수주전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소규모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 정비사업장 중에서도 알짜배기로 평가 받는 곳들은 수주에 적극 참여하면서 실속 챙기기에 나선 상황이다.먼저 호반건설은 지난달 15일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호반 써밋’ 브랜드를 내건 신축 아파트 200여가구 등을 건립할 전망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장위15-1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58-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671㎡이다. 이곳에 용적률 249.37%를 적용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아파트도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관전 포인트는 대형 건설사들에 대한 빅매치 성사 여부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참여했고, 양사 모두 시공권 확보에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신반포2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민병대)이 지난달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양사 모두 시공권 확보에 대한 의지가 높은 만큼 입찰에 참여할 여지도 상당하다. 이에 따라 대형사간에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동반 상승하고
올 상반기 서울지역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건설사들은 정비사업에 대한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물량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초부터 수주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 수주전은 삼성물산의 정비사업 복귀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의 경우 삼성물산이 높은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고, 인근 신반포21차에서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간에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견사들도 소규모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뛰어드는 등 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공사도 줄줄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공사지연에 따른 지체배상금 문제가 논란이 되자 국토교통부가 공사기간 연장 사유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지체배상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국토부 건설정책과 관계자는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에 따른 전염병 등 불가항력의 사태로 인해 계약이행이 현저히 어려운 경우로 유권해석했다”며 “이를 협회 등 관계기관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권해석에 따라 공기연장이나 계약금액 조정 등 민간 건설현장에서 코로나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담은 아파트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지난 2일 “문재인 정부의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은 한마디로 시장과 맞서 싸우겠다는 오기의 연속”이라며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아파트를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미래통합당은 주요 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 충분한 아파트 공급 △공시가격 제도 개선으로 소유자 조세부담 완화 △아파트 청약제도 개선으로 내집 마련 희망 △아파트 관리비 비리·층간소음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
고양 창릉과 고양 탄현이 지구 지정을 마치면서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18곳 총 19만6,000호(총 면적 3,497만㎡)의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신도시급 5곳 중 4곳이다. 부천대장 등 나머지 지구는 대부분 올 상반기 중 지구지정이 완료될 계획이다.남양주 왕숙ㆍ하남 교산ㆍ과천 등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보상협의체가 구성된 곳을 중심으로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된다.또한 입지가 우수한 일부 지구는 첫마을 시범사업으로 오는 2021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서울 도심부지 4만호(6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과 고양 탄현의 지구지정 절차가 완료됐다. 이로써 3기신도시 5곳 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에 이어 4곳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부천 대장은 현재 지구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고양 창릉과 고양 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3월 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먼저 고양 창릉(3만8,000호)은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훼손돼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교통이 편리한
정부가 대규모 주택공급을 통한 ‘포용적 주거복지’를 추진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신도시 개발 등을 통해 대량의 신규주택 공급을 앞당긴다는 것이다. 다만 도심지 내 신규주택과 임대주택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는 강화할 방침이어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활력 넘치는 경제, 편안한 일상’을 위한 2020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 현안의 핵심과제로 포용적 주거복지망 확충과 부동산시장 질서 확립을 목표로 설정했다. 먼저 서
앞으로 인천시가 재개발·재건축을 주거생활권 단위로 추진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일 고시했다.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인천의 특성과 주거지관리 정책을 반영해 기존 정비예정구역에서 생활권계획으로 대체하는 등 주거생활권 단위 정비·보전·관리 방향을 마련했다.기존에는 정비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구역을 먼저 정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했지만 앞으로는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지 않고 주거생활권별로 물리·사회・경제적 여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업계를 덮쳤다. 당장 총회를 소집해야 하거나, 일반분양에 나서야 하는 구역들은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최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준비하는 구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서울의 한 재개발구역은 조만간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지만, 건설사들은 홍보가 걱정이다. 조합원들이 홍보직원에 대한 접촉을 피하면서 자사의 장점을 홍보할 기회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정비사업 특성상 고령의 조합원들이 많다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에서 빈집을 활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2월 27일 착공에 들어간다. 대상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재기(再起)하라! 고대앞마을’이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10호 미만), 다세대 주택(20세대 미만) 집주인 2명 이상이 모여 주민합의체를 만든 후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소단위 필지 사업이다. ‘재기(再起)하라! 고대앞마을’은 기존 토지등소유자(8명)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빈집 17개동(30호)을 철거하고 8개동(66호)의 신규주택을 건축하게 된다.새로 지어지는 주택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8월 개정·공포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2월 2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먼저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시 거래신고 기한이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21일 거래계약분부터는 3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에 실거래 신고를 해야 한다. 만일 신고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아니하는 경우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된다.또 부동산 거래신고 후 계약이 해제·무효·취소된 경우 이에 대한 신고가 의무화된다. 21일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