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년간 재개발을 추진하지 못했던 전농9구역이 LH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2007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2014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함에 따라 행위제한이 해제됐다. 이후에도 2020년까지 민간재개발이 지속적으로 시도됐지만, 예정구역 내 신축행위 등으로 인해 지분 쪼개기가 성행하면서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이에 따라 주민들
라온건설과 공사비 증액을 두고 갈등을 빚는 경기 남양주시 덕소2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돌입했다. 덕소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9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일 마감될 예정이다.덕소2구역은 지난 2015년 라온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고, 2021년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았다. 당시 라온건설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434만원 수준이었다.하지만 라온건설은 2023년 4월 3.3㎡당 529만9,000원으로 공사비 증액을 요청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다시 562만원으로 상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인천 계양구 작전우영아파트가 재건축 새 시공자를 찾아 나섰다. 현장설명회에는 7개사가 참석했다.작전우영아파트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화성산업, 서해종합건설, 신원종합개발, KCC건설, 유탑건설, 두산건설, 진흥기업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1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이 단지는 계양구 작전동 869-17번
경기 안양시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창준)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양, 금호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3월 29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보증금 1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입찰자격이 주어진다. 공동도급은 불허했다.이곳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15-12번지 일대로 구
강남 3구에서 유일한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구역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지난 1월 26일 LH와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이정우)는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 사전예고에 들어갔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오는 11일 입찰을 공고하고 2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설에 앞서 18일에는 입찰참가 신청을 받는다. 입찰은 5월 21일 마감될 예정이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조세 포탈 등을 한 자로
더샵 금정위버시티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금정더샵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더샵 금정위버시티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과 독일어로 최고를 의미하는 ‘위버’, 도시를 뜻하는 ‘시티’의 합성어다. 금정구에서 가장 좋은 입지이자, 부산의 전통 주거지인 부곡동에 분양하는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를 상징한다.이 단지는 지하3~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4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이 686세대이며, 일반분양분은 308세대다. 타입별로 보면 △59㎡A 59세대
‘3.3㎡당 공사비 1,070만원’으로 입찰에 나선 서울 용산구 남영동업무지구2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1개사가 몰렸다.남영동업무지구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택희)은 지난달 29일 열린 현설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HJ중공업, 호반건설, 금호건설, 계룡건설, 대방건설, 남광토건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29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100억원을 내
서울 동작구 알짜배기 재개발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의 시공자 선정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가 동작구청의 과도한 개입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5일 입찰을 마감했는데, 포스코이앤씨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를 제안하면서 강력한 수주 의지를 내비쳤다.당초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물산은 참여하지 않았고, 2차 유찰까지 이뤄졌기 때문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졌다.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가부만을 묻기만 하면 됐다.그런데 입찰 마감
충남 천안시 쌍용연립과 대우목화6차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돌입했다. 두 구역은 맞닿아있는 만큼 동일 시공자를 선정해 279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쌍용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형수)과 대우목화6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한재창)은 지난 26일 각각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두 구역이 동일하다. 모두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조합별로 10억원을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마감 전까지 각 조합에 입찰보증금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
인천 서구 창대빌라가 수의계약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를 선정할 전망이다.창대빌라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영미)은 지난 26일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다. 횟수로 6번째 도전이다.공고문에 따르면 현장설명회는 생략하고 오는 3월 13일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공고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조합 사무실에 시공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조합과 협의 후 결정한다.한편 이곳은 서구 석남동 20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451㎡다. 향후 최고 17층 높이의 아
서울 서초구 잠원한신타운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소규모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26일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조합의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29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60-4번지 일대로 면적이 3,920.6㎡다. 여기에 아파트 118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 1개동 110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늘어나는 8세대는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9년 10월이다.집행부는 앞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업체 등 협력업체 선정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은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15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3,028억7,242만5,000원으로 3.3㎡당 830만원(VAT 별도
경기 남양주시 덕소2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기존 시공자인 라온건설과 결별 수순을 밟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29일 입찰공고를 냈다. 현장설명회는 내달 11일, 입찰마감일은 4월 1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공동도급은 허용하면서 컨소시엄 참여 가능성도 열어뒀다. 입찰보증금은 50억원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해야 한다.조합 관계자는 “라온건설의 공사비 인상 요구가 있었고 협의에 이르진 못해 시공자 선정 공고를 냈다”며 “해지는 아직 의결되지 않은
서울 마포구 마포로1-10지구가 공사비를 올려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1,05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입찰에서는 3.3㎡당 930만원을 제시했지만, 무응찰로 유찰되면서 새 공고를 낸 것이다.마포로1-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조합(조합장 신선숙)은 29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4월 25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했다. 첫 입찰에 비해 입찰보증금은 기존 100억원에서 70억원으로 하향했다. 입찰
성과가 있으면 의욕이 생기고, 그 의지가 또 다른 결과물을 낳아 선순환이 반복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자칫 패배의식에 물들 수 있다. 서울 동작구 사당5구역의 예전 모습이 그랬다. 지난 2008년부터 재건축 움직임이 있었지만 2015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7년간 재건축에 진척이 없자 사당5구역 주민들의 마음이 절망감으로 젖어갔다. 이 가운데 2014년 구역에 전입한 강성수 현 조합장은 낙심한 토지등소유자들을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는 위기감이 크게 들었다고 한다. 2015년부터 본인이 직접 사업에 활기를 불어
서울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6개사가 참석했다.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전옥동)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호반건설, DL건설, 대방건설, 금호건설, 진흥기업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12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70억원을 현금 20억원, 보증서 50억원으로 각각 나눠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이 단지는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8,323.5㎡이다. 재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아파트가 공사비를 상향시킨 조건으로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거듭된 유찰 끝에 건설사 눈높이에 공사비를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예정 공사비는 약 3,580억원에서 약 3,817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잠실우성4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윤기헌)은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말 공고문을 내고 시공자 선정에 나선 바 있다. 조합은 공고문에 현장설명회 이후 7일 이내에 참가 확약서를 제출해야만 입찰자격이 주어진다는 등의 조건을 명시했다.당시 현설은 DL이앤씨, 포스코이
최근 강남권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 유찰을 겪자 조합들이 공사비를 상향조정하는 등 건설사들의 눈높이 맞추기에 나섰다.실제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27차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1월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는데, 공사비는 약 984억2,972만원을 책정했다. 하지만 참여 건설사 미달로 유찰되면서 지난 2월 26일 공사비를 상향시킨 조건으로 입찰공고를 다시 냈다. 조합이 책정한 예정가격은 약 1,038억7,353만원이다. 3.3㎡당 공사비로 환산하면 기존 약 908만원에서 약 51만원 상승한 약 959만원 수준이다.송파구 잠실우성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보근)은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호반건설, 한양, 금호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 중 현대건설은 첫 입찰 과정에서 대우건설과 함께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대우건설이 입찰 포기 의사를 밝힌 반면 현대건설은 2차 현장설명회에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무혈입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경기 부천시 현대88아파트가 가로주택 시공자 재선정에 나섰다. 현대88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송효순)은 28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3월 28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이곳은 지하철 1호선 소사역과 역곡역이 가까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도 우수한데 부안초, 창영초, 양지초, 부천동중, 부천동여중, 부천일신중 등이 밀집해 있다. 괴안체육공원, 목일신근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