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이 재건축 1+1 입주권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발의한다. 또 종합부동산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중과세를 면제하는 법안도 함께 발의한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분당 지역의 인구 구성을 보면 어르신들이 대형 평수에서 두 분만 사는 경우도 다수 목격할 수 있고, 이 분들의 상당수가 이번 신도시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재건축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계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의율 확보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에 위치한 서울 용산구 남영동업무지구2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남영동업무지구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조합(조합장 유택희)는 20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4월 29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100억원을 내야 한다. 예정공사비는 3.3㎡당 1,07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공사비가 낮게 책정된 곳에서 유찰이 이어지고 있어 이런 현실을 반영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가람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다. 구는 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지난 용역을 지난 19일 발주하고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한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로 이르면 6월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지난 1993년 준공된 가람아파트는 지하1~지상5층 13개동 496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109.95%로 낮다. 지난해 6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인접한 상록수아파트도 최근 정밀안전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일원한솔, 일원청솔빌리지, 푸른마을, 샘터, 목련아파트 등도 재건축 연한을 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에 나선다. SH는 원자잿값·인건비 등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3월 서울시는 시공자의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조합과 시공자 간 분쟁이 잇따르고 있어 SH공사가 공사비 검증에 참여해 관련 갈등을 줄여나가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SH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비 검증 전담 부서인 공사비검증부를 설치하고 관련 세부계획을 실행해 왔다.S
서울 성동구 금호23구역 공공재개발 추진 여부가 내달 29일 결정된다. 구는 가칭 금호2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위한 주민의견 조사를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공고했다.지난 2021년 3월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금호23구역은 사유지 토지등소유자 347명 중 209명이 동의(60.2%)해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율을 충족한 상황이다.구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서울시 조례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60% 이상 및 토지면적 50% 이상 요건은 충족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
올해 1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이 협력업체 선정에 나서면서 재개발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수영1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유병수)는 지난 14일 설계업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정비업체의 경우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5,000만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공고일 현재 국세 및 지방세, 4대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거나 행정기관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고 있지 않아야 한다. 업
서울 도봉구 창동주공17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구는 지난 13일 창동주공17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0일로 이르면 6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창동주공17단지는 지난 2021년 6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창동주공17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해 말 정밀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완료하고 지난달 26일 구에 비용을 예치한 바 있다.지난 1989년 준공된 창동주공17단지는 지하1~지상15층 아파트 11개동 1,980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주민제안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공컨설팅 일환으로 전국 12곳에 대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주민제안서를 작성·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주민제안 제도 안착을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국민 수요조사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12곳이 선정됐는데 △부산 2곳(사하구 당리동·괴정동, 동래구 명장동) △울산 3곳(동구 방어동, 남구 신정동, 중구 학산동) △인천 4곳(부평구 십정동, 부평동, 남동구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조합 집행부 전원을 해임했다. 대조1구역은 지난 15일 대조제일교회에서 임원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 감사, 이사 해임 건을 의결했다. 해임 임원의 직무정지건도 통과시켰다.해임총회를 발의한 측은 “현재 조합 임원은 공사재개를 위한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합임원 직무정지가처분 등으로 법적 지위도 언제든지 정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조합을 정상화하고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조합을 대표할 수 있는 법적 안정성을 갖춘 집행부를 구성해야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단독으로 입찰했다고 15일 밝혔다.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구역은 면적이 13만2,187㎡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앞으로 지하4~지상33층 아파트 28개동 2,9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특히 총 공사비가 1조9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이다.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중 규모도 가장 커서 대형
정부의 1·10 규제 완화 대책에서 배제된 리모델링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당면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제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리모델링 지원방안’으로 리모델링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리모델링 시장) △김은희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한 국민의 주거권 보장) △이동훈 협회 정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이 최고 34층 아파트 1,984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북가좌6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6구역은 면적이 10만4,656㎡로 이번 변경을 통해 법적상한용적률이 249.88%로 상향되고 층수도 최고 24층에서 34층으로 변경된다. 앞으로 아파트 23개동 총 1,984세대(공공임대주택 251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에 변경된 정비계획을 보면 보행접근성 및 수변 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가 5월 중 착수된다. 또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를 빠르게 이행하겠다”며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도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의 공공주택 공급 등과 관련된 법 개정안도 상반기 중에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지난 7일 목동아파트 마지막 주자인 목동11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목동아파트 일대(436만8,463㎡)의 목동1~14단지는 현재 총 2만6,629세대 규모에서 앞으로 5만3,000세대 미니 신도시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는 목동 미래 100년을 향한 전체 구상 그리기에 본격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신정동 325번지 일대 목동11단지는 지난 1988년에 입주한 1,595세대 규모다. 대지면적이 12만8,668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재개발 1곳, 재건축 1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후 대상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최근 서울시는 각 구청에 ‘SH공사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시행 절차 등 추가 안내 및 대상지 추천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공사비 검증제도 강화’ 추진 방침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정비사업의 과도한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한 조합·시공자간에 갈등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각 구청은 관내 정비사업장
HJ중공업이 경기 부천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총계약금액은 654억3,862만9,823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6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삼정동 311-1번지 일원 신한일아파트는 면적이 7,669.4㎡로 앞으로 지하3~지상19층 아파트 3개동 21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곳은 주변에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약대초, 삼정초, 부천초, 내동중, 중흥중, 중원고, 중흥고 등이 있다.한편 HJ중공업은 최근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 가로주택, 괴정2구역
서울 관악구 강남아파트가 조합을 설립한지 27년 만에 해산을 앞두고 있다. 강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3일 런던웨딩홀에서 해산총회를 개최했다.지난 1974년 지어진 강남아파트는 1995년 조합을 설립했다. 하지만 외환위기와 사업성 부족으로 시공사만 네 번 교체하는 등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다. 그 사이 단지는 점점 노후화돼 2001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될 정도였다.하지만 주민들과 지역 정치인 등의 노력으로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었다. 현재 강남아파트는 지상 35층 7개동 1,143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뉴포레’로 재탄생했다. 시공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될 경우 재건축부담금이 최대 9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29일까지 입법예고되는 이번 시행령·시행규칙의 핵심은 장기 보유자의 감면과 개발 비용 인정범위 확대 등이다. 아울러 지난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통해 발표한 재건축부담금 추가 완화 방안의 후속 조치도 포함됐다.지난해 12월 개정돼 오는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재건축이익환수법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70%까지 부담금이 감경된다. 또
남광토건이 경기 군포시 당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남광토건은 지난 3일 당동 736-1번지, 740-2번지, 741-1번지 일대 등 세 곳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850억원으로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17층 아파트 6개동 28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세 곳의 사업장 모두 교보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지난해 6월부터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지만 두 번의 입찰에 남광토건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교보자산신탁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정하고
서울 강북구가 미아동 258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구는 지난 2일 이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재개발사업 2단계 절차인 정비계획(안) 수립과 3단계 절차인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것이다. 용역에는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작성 △정비계획(안) 수립 및 계획입안 제안에 관한 동의서 징구 △추정분담금 산출 △주민설명회 △정비계획 지정도서 작성 등이 포함된다.미아동 258번지 일대는 면적이 14만5,064.8㎡로 지난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