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 재개발 대상지 10여 곳을 선정하기 위해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매년 1회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인데 ‘2023년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수요를 감안해 10개소 이내로 내년 6월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고 예산이 지원된다. 주거환경 정비의 시급성, 사업 추진 가능성, 구별 안배 등을 따지게 된
서울 강서구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구청 강당에서 화곡1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모아타운 및 모아주택 사업 △노후도, 용적률 완화 등 모아타운 추진 시 각종 규제 혜택 △공영주차장, 공원 확보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 사항 △지역 내 모아타운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김태우 구청장은 “화곡동의 주택정비를 가장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모아타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화곡도 마곡 된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화곡동뿐만 아니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양 협회는 지난 2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재건축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재건축부담금이 이번 대책에서 부과기준 현실화 등으로 합리적으로 조정됐다”며 “특히 1주택 장기보유자 감면 및 고령자에 대한 납부유예 제도 신설로 실수요자 부담이 큰 폭으로 완화돼 재건축사업 추진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최근 주택시장이 어려워지고 있어 부담금 유예 등 국회에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업계
1기 신도시 범 재건축 연합회가 오는 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정문 앞에서 재건축 공약 촉구 주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주민들은 이날 △30년 이상 안전진단 면제 △분양가상한제 폐지(완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완화)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범재연 관계자는 “재건축 대선 공약 이행 없이는 사업이 힘들어 앞으로 주민들은 최소 20년 이상 누수, 녹물, 주차난, 층간소음 등에 시달리며 살아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에 28만호를 짓다보니 바닷모래가 사용됐고,
경기 군포시가 도시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주거환경개선 TF의 첫 회의를 지난달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8월 주거환경개선 TF를 구성했는데, 이는 민선 8기 하은호 군포시장이 취임 1호로 결재한 사항이다. TF는 관계 공무원과 건축, 도시계획, 법률 등의 분야별 전문가 52인이 포함된 민·관TF 조직이다.이날 TF의 첫 안건으로는 산본신도시 주거환경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산본 신도시 특성에 맞는 주거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시 리모델링 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
경기 안양시가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성 검토 분석서비스 신청자를 10월 중 모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대상지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한 안양6동(안양동 521-1 등) 만안도서관 동측 일원이다.시는 대상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여건을 확인하고 주민 의향을 확인하기 위해 후보지 내 소유자의 10% 이상이 사업성 검토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가로구역을 구분해 사업성 분석을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만안구 노후주거지의 정비 수요가 크지만 모두 재개발사업을
경기 광명시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준공 후 35년 경과된 단지에서 30년된 단지도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시는 철산·하안동 재건축 지원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비용 지원 범위를 재건축 가능 연수 30년이 경과된 단지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현재 광명에서는 하안주공1~12단지와 철산KBS우성 등 철산·하안동 13개 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 1월 경기도에 과도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대해 개선을 요청한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8월 구조안전성 비중을 합리
경기 김포시는 건축물 해체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9일 북변4구역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는 해체공사 현장 주변에 아파트와 도로가 인접해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주변 통행 및 보행자 안전관리의 적정성 △해체계획서의 이행 여부 △해체작업자 안전관리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 8월 4일부터 강화된 건축물 해체공사 제도와 관련해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강화된 처벌기준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황석환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해체공사
제주도가 처음으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마련한다. 도는 2030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공람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인구 50만명을 넘는 시·도의 경우 10년 단위(5년마다 타당성 검토)로 정비기본계획을 작성해야 하는데, 이 정비기본계획에는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주거환경개선사업)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사항 등이 담기게 된다.도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417조 특례규정에 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지 않았지만 지난 2018년 말 제주시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현행 안전진단 기준부터 손을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지난 28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구조안전성 비율을 대폭 낮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신상진 시장도 개회사를 통해 “안전진단 구조 안전성의 비중에 문제가 있다”며 “10월 초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신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사실 지난 2015년 20%였던 구조안전성 비율은 2018년에 들어 50%
국토교통부가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에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8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윤희근 경찰청장,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또 이날 국토부는 경찰청과 전세피해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9개 기관의 민관 합동 공동선언문 발표도 있었다. 공동선언 기관은 △국토부(원희룡 장관) △경찰청(윤희근 청장) △주택도시보증공사(이병훈 부사장) △대한법무사협회(이남철 협회장) △대한법률구조공단(김진수 이사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임명천 부회장)
광명도시공사가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공사로는 처음으로 재개발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광명도시공사는 광명16R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공공매입 임대주택을 확보해 철거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세대는 총 24세대(전용면적 32㎡)로 특별공급과 우선공급 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 중 특별공급은 광명제16R 재개발사업 철거민(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하고 잔여세대 발생시 잔여물량의 30% 이내에서 우선공급 대상인 공공사업(너부대사업) 철거이주민에게 공급된다.행복주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지역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현행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26일 제314회 임시회 주택정책실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서울시에 요청했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10~30% 범위 내에서 지자체에서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고시를 통해 전체 세대수의 15%를 최소
경기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오는 29일 2시부터 시청 온누리실에서 개최한다.1기 신도시의 신속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기 위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500여명을 비롯한 관계전문가 10명이 좌장, 발제자,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석 신도시재건축연합회장도 참석한다.먼저 김준형 명지대 교수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슈와 과제’를, 김기홍 홍익대 환경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노후 신도시 특별법과 성남시 관련 규정의 한계’를 각각 주제 발표한다.이어 윤주선 홍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
국토교통부가 서울 송파구 가락동 현대5차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는 건축정책관과 국토안전관리원,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송파구와 함께 23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종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해체공사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현대5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은 오금공원과 맞닿은 대로변과 아파트 주거지역에 인접한 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을 해체
한국주택협회 새 회장에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한국주택협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주택산업 환경은 기후 및 인구 구조의 변화로 주거의 유형이 바뀌고 있다”며 “인공지능이나 자동화 등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 트렌드가 도입되며 거센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협회에서도 이런 변화의 격량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미래 주거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 주무부처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바람직한 정책 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관내 재개발·재건축조합을 잇달아 방문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지원을 약속했다.김 구청장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관내 조합 7곳을 방문해 조합 임원 등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사업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구청장은 “조합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각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21일 2022년 3차 정기 수요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법무법인 도시의 이금규 대표변호사가 강사를 맡았다. 이날 이 변호사는 주택정비사업 관련 범죄와 형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청 근무 경험을 살려 대검찰청 세미나 토론문, 고소·고발 또는 변호사건 수행사례, 변호사 보수 부담 등을 설명했다.
LH가 공공임대주택 마감재를 분양주택 기본품목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LH는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하면서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체계를 새롭게 개편해 조정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개편된 마감재는 올해 설계분부터 적용된다.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말한다.특히 통합공공임대주택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형임대주택에는 넓어진 공간 규모에 맞춰 분양주택 기본 품목의 마감재가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돼 임대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총회 소집은 조합장이 직권이나 조합원이나 대의원이 일정 비율 이상 요구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또 총회의 소집 절차와 시기 등은 조합정관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합장의 직무가 정지된 경우에 직무대행자가 총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조합정관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직무대행자가 총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조합정관에 둘 수 있다고 해석했다.법제처는 지난 14일 직무대행자의 총회소집을 조합정관에 규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민원인의 질의에 이 같이 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