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조합을 설립한 구역은 곧바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진다. 신통기획에 한해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다만 일반정비사업은 현행대로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시공자를 선정해야 ‘역차별’이란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안)’을 재적의원 80명 중 79명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이성배 의원과 강동길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통합한
서울시가 도심 쇠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과 정비를 병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또 망우본동 일대와 신월1동 일대 등 5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 신규로 지정됐다.시는 지난 23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2세대 도새재생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쇠퇴지역 균형발전’ 정책 달성 위해 개발·보존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 활용=‘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란 특별법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조합을 설립한 구역은 곧바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진다.서울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고 정비지원계획(신통기획) 적용 구역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안(위원장 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장 대안 조례개정안은 이성배 의원과 강동길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을 반영한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비지원계획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신속통합기획 적용 구역의 시공자 선정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신통기획을 수립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경우 시공자 선정이 가능한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위원장 대안으로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이성배 시의원은 22일 정비지원계획(신속통합기획)을 수립한 조합은 조합설립인가 직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개정안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장 대안에는 반영돼 본회의 통과를 앞두게 됐다.이 의원은 지난 1월 신통기획 적용 구역에 대해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
수분양자가 입주를 마치고도 조합의 잘못으로 1년 이상 소유권이전등기를 진행하지 못했다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손해배상금액은 분양대금의 10%에 대한 법정이율로 산정했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5일 A재개발아파트의 소유자들이 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원고는 A재개발아파트를 약 4억3,800만원에 분양계약한 뒤 분양대금을 모두 납부했다. 이후 2017년 8월 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준공인가를 받아 같은 해 8월 9일부터 28일까지 입주기간을 정했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20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미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 상정안은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지난 2020년 7월 실효됐던 소로2-1호선 도로를 재결정하고자 하는 취지다.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이 진전을 보이면서 도로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돼 신설에 나선 것이다.지난해 고시된 사업시행인가 내용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대로 면적이 5만7,
쌍용건설이 부산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의 시공을 담당한다. 시장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쌍용은 지난 19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위치한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843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정비는 낙후된 상권을 현대식으로 개선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부산 연천시장은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0층 2개동에 총 248가구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20
서울 동대문구 휘경5구역 일대의 고도제한이 일부 완화됨에 따라 재개발의 사업성이 개선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배봉산 주변 고도지구’ 변경 결정(안)과 ‘휘경 제5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휘경5구역은 동대문구 휘경동 43번지 일원으로 중랑천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배봉산 주변 경관 관리지역에 포함되어 있어 최고 높이가 12m 이하로 고도제한을 적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층수제한으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 1,277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3일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단지는 내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개포주공5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으로 수인·분당선 개포동역과 인접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지난 1983년 10월 준공된 13~14층 높이의 940가구 규모인 중층 단지다. 내년이면 준공 41년차를
건설사가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허위·과장 홍보를 하거나, 시공과 무관한 제안을 하는 경우 강력한 처벌 규정이 적용된다. 최근 정부가 시공자의 이주비 제안 등의 규제를 풀어주는 대신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것이다.정부는 지난 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령에는 재개발 임대주택 연면적 기준 추가와 신탁업자 지정요건 완화, 건설사의 재건축 이주비 등 제안 허용, 시공자 선정 시 허위·과장 홍보 금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특히 시공자 선정 과정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이 최고 층수를 높이고, 중대형 평형대를 늘리는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자양7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지원)은 지난 10일 광진구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비구역(정비계획) 지정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당시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최고 25층, 917가구(임대주택 43가구 포함)로 계획됐다.하지만 조합은 서울시의 2040 서울플랜(서울도시기본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지난 10월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원 의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제2종 일
부산 동래구 낙민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을 설립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14일 낙민동 20-38번지 일원에 위치한 ‘낙민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8,944.2㎡로 오는 2024년 5월 사업에 착수해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해선 동래역에 인접한 역세권 위치이며, 부산4호선 충렬사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충렬대로와 반송로 등 간선도로와 연계되어 교통여건도 양호하고, 동래구청과 동래봉생병원, 부산항운병원 등의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가 예상보다 다소 저조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조합원 분담금 확정에 나선다. 조합원 1명당 평균 분담금은 약 1억2,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을 의결한다. 이번 관리처분계획에는 가구별 잠정 분담금이 포함됐는데 평균 1억2,800만원 수준이다. 다만 분담금은 향후 공사비 검증 결과나 금리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또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기존 전용면적별 평균 권리가액은 평형에 따라 4억~1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
정부가 민영주택 청약 추첨제와 가점제 비율을 조정하고, 무순위 청약에 대해서도 거주지역 요건을 폐지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청약 대기자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16일부터 약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0월과 11월에 각각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급계획’과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 방안’의 후속 조치로 청약 제도를 일부 개편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청년층과 중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시 연면적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이 임대주택 공급비율을 ‘전체 세대수’나 ‘전체 연면적’ 기준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재개발 임대주택 산정 기준에 연면적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일부개정을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 건설비율을 건설하는 주택 전체 세대수 또는 전체 연면적의 20% 이하 범위로 규정했다. 이번 고시는 지난 9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에 연면적 기준이 포함됨에 따른 것이다.그동
서울시 내 재개발구역은 임대주택 건립비율을 ‘전체 세대수’는 물론 ‘전체 연면적’ 기준을 적용해 산정할 수 있게 된다. 주거지역의 경우 연면적 기준 적용 시 1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면 된다.시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고시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과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개정 고시됨에 따라 시도 개정에 나선 것이다.현행 도시정비법에는 임대주택의 건설비율이 세대수나
현행 도시재정비법에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변경일이나 시·도지사 등이 지정한 날 이후 ‘지분쪼개기’를 한 경우에는 분양권이 제한된다.문제는 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된 경우다. 촉진구역 효력이 상실되어 존치지역으로 전환된 이후 다시 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됐다면 분양권 산정 기준일은 언제일까? 예를 들어 존치지역으로 전환된 이후 건축물을 신축한 상태에서 촉진지구로 다시 지정됐다면 해당 건축물 소유자는 분양권이 있는지에 대해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또 도시재정비법은 지난 2008년 12월 나대지에 건축물을 신축하는 경우 등도 분양 기준일에
대구 서구 중리지구아파트가 주민공람에 나서는 등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구는 지난 12일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구 중리동 123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1,280.3㎡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1,48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한편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시공자로 지난 2019년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 이곳은 지하철2호선 감삼역과 두류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안으로 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기간도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1기 신도시의 경우 이번 개선방안의 적용효과 등을 연구용역 과정에서 분석하고, 필요시 특별법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음은 권혁진 주택토지실장과의 일문일답.▲조건부재건축 시 의무적으로 적용했던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의무가 폐지됐다. 지자체장이 판단하는 중대한 미흡의 구체적인 사례는=지난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가 이사비나 추가이주비 등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시중은행 최저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적용하는 조건이다. 또 재개발 임대주택은 현행 전체 세대수는 물론 연면적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지난 9일 정부는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에는 정부가 발표한 시공자의 추가이주비 대출 허용과 허위·과장 광고 금지, 임대주택 건설비율 연면적 기준 추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먼저 그동안 재개발에만 허용됐던 이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