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원동 619-641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달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발표 당시 제외됐던 대청마을 내 2개소의 후보지에 대한 최종 검토 결과 1개소만 추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시는 지난 7일 ‘대청마을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소위원회’를 열고, 일원동 619-641 일대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위원회에서는 반지하 건축물 비율과 상습 침수지역 여부, 모아주택 집단추진 여부, 건축물 노후도·슬럼화 심화로 인한 시급성 등을 검토해 대상지 선정 여부를 결정했다. 일원동 663-686 일대는 주민 반대
경기 의왕시가 국토교통부에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의왕시는 지난 2020년 2월 21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이후 4개월 뒤인 6월 19일에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바 있다.하지만 최근 부동산 거래 절벽 분양 미계약까지 발생하는 등 주택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둔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의 해제를 요구한 것이다.현재 의왕시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8월 기준) 대비 71.9%,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7.8% 감소했고 최근 3개월간 주택가
서울 영등포구를 지역구로 둔 서울시의회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이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 확정에 대해 7일 환영의 뜻을 표했다.도 의원은 “그동안 정체돼 있었던 여의도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그 동안 서울시와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수시로 논의하고 지원해 왔는데 드디어 그 성과가 나왔다”며 감회를 전했다.지난 1971년 준공된 여의도 시범아파트(10만8,800㎡, 1,584세대)는 50년이 넘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주택 단지다. 오랜 기간 재건축을 준비해왔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통개발
도시재생사업 패러다임을 종전 보존에서 개발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윤종복 시의원은 지난 2일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도시재생사업의 정책적 오류로 야기된 예산 낭비와 마진한 성과를 질책하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4년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뉴타운·재개발 해제 구역이나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서울시 내 52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있고 이 중 사업이 완료된 곳은 10곳이다.윤 의원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에 들어간 서울시 집행예산 5,00
내년 집값이 2.5% 하락하고 건설 수주액도 7.5%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2일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발표를 맡은 박철한 연구위원은 오는 2023년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7.5% 감소한 206.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배경에는 SOC 예산 감소와 기준금리 상승,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을 꼽았다.박철한 위원은 “건설수주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증가해 2022년에는 223.5조원으로 역대 최대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112곳 중 77곳이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강동길(더불어민주당, 성북 3) 시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주택정책실장을 상대로 서울시 뉴타운·재건축·재개발 해제지역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촉구했다.강 의원은 “서울시 내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지역의 경우 노후 건축물이 많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다”며 “도
경기 성남시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인 19곳의 연립주택용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년 도시관리계획 1차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1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재정비안은 2015년 결정된 ‘2020년 성남 도시관리계획’을 변화한 도시 여건에 맞춰 변경한 내용을 담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먼저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던 지역 내 19곳 연립주택용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을 상향했다. 야탑동, 서현동, 분당동, 정자동, 구미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15곳 연립주택용지와 수정·중원
경기 성남시가 시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 추진 조직을 구성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추진지원단은 성남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 주택, 도시개발 분야 5급 이상 공무원과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학과 교수, 교통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또 관련 부서 팀장급 공무원 10명으로 꾸려진 재건축·재개발, 공공개발 2개 분과도 설치했다.앞으로 추진지원단은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정비를 총괄하게 된다. 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위촉돼 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위촉은 지난 8월 구청장 1명만 참여하던 서울시 도계위의 구청장 인원을 2명으로 늘려달라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요청에 대한 서울시의 화답이다.토목공학(학사) 및 도시공학(석·박사) 전공자로 이 구청장은 민간 건설회사 근무(10년) 경력과 광역·기초자치단체 도시계획위원 활동(5년) 등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25개 자치구의 여건과 의견을 효과적으로 대변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9월에는 이 구청장
경기 고양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를 강화한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에는 민선 8기 핵심공약 및 시정철학을 반영하고 유사중복·비효율적 기능 통폐합, 비대조직 분리 등 조직의 효율성과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시는 자족도시실현국,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를 신설해 경제자유구역 유치 등 성장동력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교통국을 분리신설해 교통환경 개선기능을 강화한다.특히 도시혁신국에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담당할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해 원도심 재개발을 담당하는 도시정비과와 함께 주
경기 고양시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주민설명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지원하고 일산2동 등 일산지역 원도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세인아파트(일산2동) 등 총 8개 공동주택의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단지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 등 주민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우선,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제도 및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이 시작됐다. 이후에는 참석한 주민들의 활발한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하고 빠른 추진을 위해 고양시와 한국부동산원이 적극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공공기관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국제 건물·건설연맹(Global ABC)’에 가입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국제 건물·건설연맹(Global ABC, Global Alliance for Buildings and Construction)은 환경분야의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된 유엔환경계획(UNFP) 산하 조직이다. ‘탄소중립’을 공통비전으로 한 국가 및 지방 정부, 공공기관, 협회, 연구기관 등 37개국 256개 회원이 가입돼 있다.이 연맹에서는 매년 건물 및 건설분야 글로벌 현황보고서를
서울 노원구 월계동 500번지 일원 모아타운 주민설명회에 열렸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은 지난 26일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월계동 500 일원 모아타운 사업 시행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발표 이후 처음 있는 주민설명회였다.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이란 신축과 구축이 혼재돼 있어 재개발 요건 충족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모아서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모델이다. 양질의 주택과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함께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오세훈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강서구 공항동 55-327번지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최진혁 의원은 지난 27일 공항동과 방화동 일대 주민들을 시의회로 초청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은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지역을 정비하는 것으로, 모아주택 여러 개를 10만㎡ 이내로 묶어 하나의 대단지 공동주택처럼 개발하는 사업이다.이날 설명회는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수십 명의 주민들이 설명회에 참석했으
서울 강북구가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민의 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인데, 지난 13일과 20일 우이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민을 비롯해 구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서울시 주거정비과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했다.이날 주민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일 지정방법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시 받을 수 있는 혜택 △고도제한 완화 관련 진행상황 등 궁금한 사항을 질의했으며 정비사업 및 공모사업과 관련한 현장 컨설팅도 이뤄졌다.찾아가는 상담센터는 이순희 구청장의 민선 8
강원 원주시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우산동 등 총 7건의 사업이 접수된 가운데 1건을 준공했고, 나머지 6건은 진행 중이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등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역에서 토지등소유자가 2인 이상의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건축하는 사업이다.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노후·불량 건축물 수가 전체 건축물의 3분의 2 이상이고 △단독주택 10호 미만 △단독+다세대 주택 20세대 미만 △다세대주택 20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서른 살 신도시,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준공 후 30년이 도래한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1기 신도시의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재정비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수 건국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합리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해 안전진단 완화와 함께 사업절차의 간소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사업성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이나 스마트빌리지 조성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경기 군포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1일 고시했다.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이다. 군포시의 경우 인구 50만을 넘지 않아 의무 수립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기존시가지내 노후주택 증가 및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수립하게 됐다.시는 지난해 4월 용역에 착수해 가천대 이창수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군포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총괄계획팀을 운영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공람, 시의
경기 고양시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전문가 그룹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20일 한국주택학회와 ‘일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합리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김덕례 한국주택학회장, 김준형 일산 총괄기획가 등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건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자문과 도움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주택학회의 전문적인 지식이 투명한 재건축 사업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김 총괄기
서울시가 올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로 총 26곳을 선정했다. 지난 6월 1차 때 선정된 21곳을 더하면 올해 선정된 곳은 47곳으로 늘었다. 이에 현재까지 서울시내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지역은 총 64곳이 됐다.시는 올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총 39곳이 신청해 지난 20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총 26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산구 원효로4가 71 일원(2만4,962㎡) △성동구 응봉동 265 일원(3만7,287㎡) △광진구 자양4동 12-10 일원(7만5,608㎡) △중랑구 면목동 152-1 일원(8만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