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6구역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원활한 재개발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공덕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칠선)은 지난 13일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먼저 사업시행계획안 승인 및 인가 신청의 건이 상정돼 가결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마포구 공덕동 11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1,301.4㎡이다. 이곳에 용적률 234.17%, 건폐율 24.88%를 적용해 지하3~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6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4㎡형 19세대 △59
서울 강북권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히는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가 창립총회를 앞두는 등 조합설립을 목전에 뒀다.남산타운 리모델링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중구 신당동 844번지 외 1필지로 대지면적이 무려 15만9,394㎡에 달하는 대단지다. 현재 총 5,150세대 규모로, 임대주택을 제외한 3,116세대를 대상으로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467세대를 증축해 3,583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주차대수도 기존 3,167
대한민국 재건축 상징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후 20년 만에 조합설립에 성공하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달 2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로 향후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3개동 5,778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현재는 최고 14층 28개동 4,424세대로 구성됐다. 무려 1,354세대가 늘어나는 셈이다.이번 조합설립과 함께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1. 회계흐름의 이해1) 회계흐름(점검은 역순)예산편성 → 예산집행(사업비, 운영비 및 자산 부채 지출) → 지출증빙 확보 → 지출결의서 작성 → 결제승인 → 금전출납장 기록 → 회계사무실 이관 → 회계기준 및 세법 등에 따른 기장수행 → 결산 보고 및 다음 회계연도 예산편성 2) 예산편성- 편성기관 : 총회(정기총회, 창립총회), 추진위원회는 주민총회- 예산편성 : 회계기관 단위 편성(1년), 소멸비용(사업비, 운영
서울 금천구 시흥5동1구역 919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10개사가 참석했다.시흥5동1구역 91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덕수)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현대건설, DL건설, 한화 건설부문, 코오롱글로벌, 쌍용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동부건설, 대방건설, 일성건설 등 10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예정대로 오는 10월 10일 마감한다는 방침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보증금은 15억원을 책정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최근 부산광역시 내 초기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추진 열기가 뜨겁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부산 지역은 하락폭이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곳곳서 재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정비예정구역 해제로 정비사업이 초기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재추진하는 사업장도 있다. 과거 아파트는 단순한 스카이라인, 성냥갑 아파트라는 별칭 등 외관부터 내부까지 거주공간으로만 활용된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신축 아파트들의 화려한 외관과 넉넉한 주차공간, 쾌적한 조경,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 등은 거주민들의 주거
서울 강동구 천호동 모아타운 사업지 2곳이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공자는 각 사업장의 1·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한 코오롱글로벌이 유력하다.천호동 107-33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신동성)과 110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김성록)은 지난 13일 각각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코오롱글로벌이 2개 구역에 각각 단독 참석해 유찰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앞서 지난 5일 열린 2곳의 첫 현장설명회에도 모두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
이번 호에서는, 추진위원회 구성승인처분과 조합설립인가처분 사이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을 위한 조합설립의 주체로 추진위원회만을 한정하고 있다(제34조제1항). 추진위원회는 시장 등의 승인을 받은 이후 조합설립에 필요한 여러 업무를 추진하게 되는데, 조합창립총회 및 조합설립인가로 추진위원회가 수행한 업무와 관련된 권리·의무가 조합에 포괄적으로 승계되면 추진위원회는 그 목적을 달성하여 소멸하게 된다(대법원 2013.12.26. 선고 2011두8291 판결).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안에서도
1.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될 경우 인가 이후 한 행위의 효력가. 조합설립인가의 사업진행 내용◯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진행절차를 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조합설립인가가 나면 정비사업 진행의 반을 넘어섰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이전의 기간이 길게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정부정책이나 부동산경기 악화 등의 사유가 사업진행의 발목을 잡지 않는 한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시공자를 선정하고, 그동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나 설계자를 선정하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이 협력
지분 쪼개기로 토지등소유자를 늘린 후 조합설립에 동의하는 방식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인위적으로 늘린 토지등소유자는 동의율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은 지난 18일 서울의 A재개발구역 내 소유자인 B씨 등이 성북구청과 재개발조합을 상대로 낸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하라는 원심을 확정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재개발구역은 지난 2004년 추진위원회를 승인 받았으며, 2019년 11월 창립총
1. 문제의 소재=정비사업조합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간에 체결되는 용역계약을 ‘추진위원회’단계에서 체결할 경우 ㉠조합설립 이후의 업무 내용을 포함한 부분의 효력 및 ㉡조합설립 이후 포괄승계 가능성 여부에 관하여 현재 하급심 판결례는 무효설(승계부정설)과 유효설(승계 긍정설)이 치열하게 엇갈리고 있고 이에 관하여 명시적인 대법원 판례가 존재하지 않고 있다. 각각의 입장의 논거를 살펴보고 실무상 해결방안을 살펴본다.2. 무효설(승계부정설)의 입장=조합의 업무 내용을 포함한 부분에 한하여 효력이 없고 그에 따라 해당 부분이 추후 조합설립
서울 용산구 도원 삼성래미안아파트가 리모델링 3기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19일 삼성래미안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추진위원회, 도원 삼성을 꽃피우는 리모델링’이라는 슬로건으로 3기 추진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2기 추진위원장을 역임했던 윤용원 위원장이 연임됐고, 부위원장·감사·총무·수석위원 등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윤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도원삼성래미안아파트 발전을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리모델링사업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경기 부천시 한도2차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두산건설을 선정했다.한도2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미경)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두산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두산건설이 대안으로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한도2차아파트는 부천시 역곡동 23, 23-1, 23-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527.8㎡이다. 앞으로 용적률 249.61%, 건폐율 23.02%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2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정비사업 등 민간이 참여하는 사업을 시작하는 순서로 본다면 1)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 2)리더 선정 및 추진위(가칭) 구성 3)개략적인 사업성 검토 4)사업내용 공유 및 법적 단체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업으로는 주택법에서 정의되는 사업에서 단독주택을 제외한 모든 사업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규정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등 민간이 참여하는 모든 사업이 대상이다.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개략적인 사업성 검토까지는 경험 있는 소유주 또는 관련된 업체의 도움으로 진행이 되지만 이
1. 의사정족수총회의 결의가 성립하려면 우선 일정한 수의 조합원이 출석하여 회의가 성립되어야 하는바, 이를 의사정족수라 한다. 의사정족수는 도시정비법 또는 정관에 다른 규정이 없으면 조합원 과반수 출석으로 한다(법 제45조 제3항).의사정족수는 총회의 성립요건이며, 조합원은 총회 개회시부터 총회 종료시까지 계속하여 자리에 있어야 하므로, 의사정족수는 계속요건이라고 한다.총회 도중에 의사정족수를 결하면 의장은 잠시 회의를 정회하고 다시 성원이 될 때를 기다려 속회하여야 한다. 실무상 총회 진행중에 일시 그 요건을 결하더라도 이를 문제
‘재건축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후 20년 만이다.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정희)는 지난 19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조합장으로 최정희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 외에도 감사, 이사,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초대 조합장에 오른 최 위원장은 먼저 올해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년 내 이주에 착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모델하우스 조성, 분담금 절감 등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49층 아파트 900세대로 재건축된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주민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관련 정비계획 입안 동의의 건을 의결했다.서울시 최초 신통기획 자문방식을 활용해 정비계획을 수립한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용적률 440.95%를 적용해 49층 아파트 4개동 9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입주는 오는 2028년이 목표다. 이날 신통기획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448명 중 442명이 동의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추진위는 이미 법정 조합설립
여름휴가 기간이 지나고 한국주택경제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가 재개됐다. 조합방식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사업방식이다. 그 주체인 조합에 대한 모든 것을 안광순 변호사와 나철용 변호사가 전격 해부했다.한국주택경제신문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일 제1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9강을 열었다. 이날 강사로는 법무법인 현의 파트너 변호사인 안광순 변호사와 수석 변호사 나철용 변호사가 나서 주제로 ‘조합설립과 운영’을 다뤘다.먼저 안 변호사는 조합은 무엇인지, 왜 설립해야하는지, 어떤 법적 성격과 지위를
서울 성동구 서울숲 한진타운이 동의율 50%를 넘어선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준비하는 등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서울숲 한진타운 리모델링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철)는 내달 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주최하는 것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해 리모델링 절차와 향후 청사진 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는다. 앞서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 주최로 각각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추진위는 오는 9월 안에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율 2/3이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후 10월쯤 창립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법률이 2023. 7. 18.에 개정 시행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정 내용에 대한 해설을 지난 호에 이어서 해 드립니다.6. 총회 소집요구시 요구자 본인 확인 절차 규정(법 제44조제2항)◯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법’이라고 함) 제45조제6항에는 ‘⑥ 조합은 제5항에 따른 서면의결권을 행사하는 자가 본인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고, 제9항에는 ‘⑨ 총회의 의결방법, 서면의결권 행사 및 본인확인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은 정관으로 정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총회 서면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