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전기 대비 0.56%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65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0.46%)보다 지방(0.74%)의 상승폭이 컸다. 서울(0.57%)은 2013년 9월부터 31개월 연속 소폭 상승하고있지만 인천(0.34%)과 경기(0.37%)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제주는 3.64%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구(1.01%)와 세종(0.89%) 등 10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부동산 전자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공인중개사가 태블릿피시(PC)를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 임대차·매매계약을 하기 위한 전자계약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부동산 전자계약을 지난 3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서울 서초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전자계약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 공인중개사가 중개업무를 하는데 있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에 필요한 중개의뢰인(매도·매수인, 임대·임차인)의 서명은 태블릿피시로만 가능한데 이번에 스마트폰에서도 공인중개사의 신분을 확인하고, 서명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
인천시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먼저 지난 6일 송림1·2동 재개발 및 송림현대상가 도시환경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샛골(금송)구역은 지난 10일 설명회를 가졌으며, 부평4구역은 오는 20일 이후 개최할 예정이다. 나머지 2곳에 대해서도 주민 의사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주민 설명회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송림1·2동과 송림현대상가는 지난 2009년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답보상태에 놓여 있던 구역이다. 두 구역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5.97% 올랐다.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가격상승률이 2007년(22.73%)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았다.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5.97%로 지난해(3.12%)보다 배가량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세종(―0.8%)과 충남(―0.1%)을 뺀 나머지 15곳이 모두 올랐
감사 안받으면 1,000만원 벌금형벌법규는 엄격한 해석 요구중간에 수시로 해도 실익 없어도정법에 사업 단계별로 규정재개발·재건축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시행자는 3번의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받았을 때도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할까. 이에 대해 최근 법제처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은 경우에 대해서까지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회신했다.현행 도시정비법 제28조제1항 및 제4항에 따르면 정비사업을 시행하려는 경우에 받는 ‘사업시행인가’와 그 인가 후에 정비사업이 변경됨으로써 인가받은 내용을
정비계획 변경… 빠른곳은 관리처분인가2만2,000세대 공급… 임대는 1,026세대인천시가 재개발임대주택 의무비율을 0%로 고시한 효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 1년새 14곳이 정비계획 변경을 마무리하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들 구역이 정비계획을 변경하면서 2만2,009세대(임대 1,026세대 포함)의 신규 공급도 가능해졌다.시는 장기간 정체돼 있는 재개발사업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해 5월 29일부터 재개발임대 의무비율을 기존 17%에서 0%로 내렸다. 다만 구청장이 임대수요를 조사해 전체 세대수의 5% 이상 건설해야 한다고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3구역의 개발 밑그림이 공개됐다. 시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중에서 가장 넓고 사업속도가 빠른 3구역을 총 7개 블록으로 나눠 총괄계획가와 공공건축가에게 맡긴다는 방침을 확정했다.블록설계를 한 뒤 다시 이를 합쳐 종합계획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다른 구역은 순차적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지난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한남재정비촉진지구는 보광·한남동 등 남산 자락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이 111만205㎡에 달한다.이중 건축심의를 앞둔 3구역이 가장 앞서 있었다. 지난 2014년 7월 최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의 물밑 수주전이 벌써부터 뜨겁다. 올 하반기 전국 최대어로 꼽히는 삼익비치타운은 지난달 창립총회에서 홍성표씨를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으며 조합설립인가를 받는대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도급순위 10위권 이내 모든 건설사가 삼익비치타운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별도의 수주 전담부서를 꾸린 건설사도 다수 있을 정도다. 이처럼 건설사간 혈전이 예고되면서 컨소시엄 구성 논의도 나오기 시작했다. 수주실패에 따른 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자연스레 합종연횡설이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리모델링 규제 완화 등을 하겠다며 내놓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경기 성남시가 “여전한 규제”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국토부는 지난 1월 28일 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세대간 내력벽을 일부 철거하려면 ‘수직증축 가능 평가등급’을 유지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개정안에서 말하는 ‘수직증축 가능 평가등급’은 보강 없이 내력벽을 철거한 상태를 측정해 결정된다. 이 경우 리모델링을 하면서 수반되는 보수·보강구조 등을 반영하지 않고 현 상황만 놓고 안정성을 평가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 같은 개정안
기반시설 기부채납의 최대 절반까지 현금납부가 가능해진다. 또 도시계획시설도로를 한면만 접해 있어도 광장, 공원, 녹지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오는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개정되어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위임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 확대와 기부채납 현금납부의 요건 및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
새 무상양도 처리기준 시행용적률+무상양도 이중혜택용적를 하향한 정비계획 환원인가 단서로 제소전화해 요구서울시가 국·공유지 무상양도 관련 소송에서 조합에게 잇따라 패소하자 인·허가권을 무기로 옥죄기에 들어갔다. 앞으로는 용적률을 하향한 정비계획으로 환원하든지,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의결을 받든지 택일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는 게 핵심이다. 시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기반시설 무상양도 관련 새 지침을 각 지자체에 하달했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국공유지 무상양도는 강행규정이라고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인천도 올 하반기부터 매몰비용을 지원한다.시는 지난달 20일 매몰비용 지원을 신청한 정비구역 해제구역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매몰비용 신청 가능 대상구역은 총 57곳에 달한다. 현재까지 매몰비용 지원을 신청한 구역은 용현9구역과 부개삼이구역, 신흥3구역 등 세곳이다. 실제 지원은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매몰비용은 검증금액의 최대 70%까지 가능하지만 신청금액을 인정받기 어려워 실제 지원금액은 서울과 경기도 수준인 신청액의 30%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용현9
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봉명2구역을 재개발한 ‘봉서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봉서산 아이파크는 지하2~지상24층 8개동으로 조성된다. 총 665가구 중 4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전철 1호선 봉명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8단지 시공권 싸움이 한화건설과 대우건설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상계주공8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태)는 지난달 22일 입찰마감 결과 두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 승자는 오는 21일 총회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일단 수주전 초반 분위기는 사업조건에서 비교우위를 가진 한화건설이 앞서 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아파트 리모델링시 세대간 내력벽 철거 범위가 20%까지 허용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리모델링협회 등은 지난달 20일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으로 의견을 조율중이다.이때 내력벽 철거 범위는 내력벽의 길이나 면적 기준이 아니라 벽의 철거로 하중을 더 많이 받게 된 기준 이하의 파일(pile), 이른바 ‘NG(No Good) 말뚝’의 비율이 전체 말뚝의 최대 20%를 넘지 않아야 한다.즉 모든 평가항목이 ‘B'등급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NG 말뚝의 비율을 10% 이내로 제한하되 안전확보가 가능한 경우에 한해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SH공사가 사명(社名)을 ‘SH서울주택도시공사’로 바꾼다. ‘행복둥지’라는 주거서비스 브랜드도 새롭게 도입한다.지난달 12일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이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SH공사 주거서비스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에 따르면 공사는 새 사명을 이르면 내달 발표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예산 7,700만원을 투입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공사가 사명을 바꾸는 것은 지난 2004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이 전 시장은 서울특별시도시개발공사였던 사명을 SH(Se
서울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대출을 보증해주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출 보증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조합이 △공사비 등 ‘사업비’ △공사기간 중 새로운 주거지 마련을 위한 ‘이주비’ △주택 분양대금 납부를 위한 ‘조합원 부담금’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때 보증을 서주게 된다. 시공사가 부도가 날 경우 보증기관(HUG)이 시공이행 또는 손해금을 지급하는 ‘시공보증’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었지만 사업비용을 직접 대출보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사업비용을 대출 보증하는
도시정비법 시행령 입법예고지난 1월 개정·공포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고,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법은 오는 7월 28일 시행에 들어갈 예정.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9일부터 개정법에서 위임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담은 시행령을 오는 30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기부채납 최대 50%까지 현금납부가로주택 구역지정 기준도 완화비례율 80%미만 분양전환임대로가로주택정비사업의 구역지정 여건이 완화된다. 또 기반시설 기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 구역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강호인 장관 주재로 ‘국토교통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했다.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의 경우 현재는 전용 및 제1, 2종 일반주거지역 중 단독이나 다세대 밀집지역 등 일부로 한정돼 있다.하지만 앞으로는 사업대상 구역이 모든 저층주거지역 및 재개발사업 해제예정 지역으로 확대된다.국토부는 서울시의 건의를 받아 들여 오는 8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도 뉴타운 해제지역 등 저층주거지
앞으로 노후 건축물을 다시 지을 때는 대지소유자 80% 동의로 가능하고 인접대지 간에는 결합건축을 통해 상호 탄력적으로 용적률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z국토교통부는 올 1월과 2월에 개정된 건축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담은 시행령 및 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내달 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먼저 대지소유자 80% 이상 동의가 있다면 건축물을 다시 지을 수 있게 된다. 지금은 대지 전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건축물 설비나 지붕·벽 등의 노후화나 손상으로 기능 유지가 곤란한 경우’ 등은 공유자(대지, 건축물)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