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 타운아파트를 비롯한 7곳이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7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단 회의를 열고 △중구 남산 타운아파트 △구로구 신도림 우성1차아파트 △신도림 우성2차아파트 △신도림 우성3차아파트 △송파구 문정 시영아파트 △문정 건영아파트 △강동구 길동 우성2차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범단지에 대해서는 기본 설계 및 타당성 검토를 지원하게 된다. 단지별로 약 1억5,000만~2억원 정도가 소요되며 비용은 시와 자치구가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시범단지에 대한 검토 결과
포스코건설이 경기 성남시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각각 확보하면서 향후 더샵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 약1,880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해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느티마을3·4단지 가치 향상에 중점을 둔 더샵 10대 특화 계획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10대 특화에는 다양한 패턴을 적용한 역동적인 외관 구현, 3·4단지의 소통을 위한 그랜드 로드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안정성 검토 기간이 최장 50일로 늘어났다. 종전에는 30일이었지만 필요한 경우 20일을 연장할 수 있도록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5일부터 개정·시행됐다. 재건축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리모델링이지만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구조설계에 새로운 기술과 공법이 적용되면서 구조안전이나 시공성능 검증 등 안정성 검토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 개정이 이뤄졌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검토 의뢰를 받은 전문기관은 부득이하게 검토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20일의 범위에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게
경기 고양시내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달 30일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 대해 최종 승인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기본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고, 고양시가 이번에 수정안을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고양시내 공동주택은 총 460개 단지로 △유지관리 51개 △맞춤형 394개 △세대수 증가형 15개로 분류했다. △유지관리 단지는 성능유지 시설 개선 △맞춤형은 성능향상 시설 개선과 대수선, 개조 △세대수 증가형은 증축과 개축을 통한 세대수 증가가 가
서울형 리모델링사업에 22개 단지가 신청했다. 시는 당초 5곳을 선정하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단지들이 시범사업 신청서를 내자 추가 단지를 선정할지 고심중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예정된 발표도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아파트가 신청해 시범사업지를 더 늘려야하나 검토중”이라며 “최대한 심사를 서둘러 이달 내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낡고 오래된 아파트를 모두 헐고 다시 짓는 재건축 대신 서울시의 지원 아래 15년 이상 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본계획수
2025년까지 경기 용인시내 리모델링 가능단지는 총 437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곳은 252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지난 2일까지 주민공람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은 본격적인 대규모 리모델링 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리모델링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립됐다. 실제로 2025년이면 시내 리모델링 가능 공동주택은 총 437개 단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주택법
서울시가 부수지 않고도 고쳐서 다시 잘 쓰는 아파트를 만드는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본격 시행하기 위한 기본 모델을 도출한다. 시는 5개 내외의 시범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이란 지은지 오래되면 철거 후 새로 재건축할 대상이라는 기존 개념을 넘어서 15년 이상 된 아파트의 경우 공공이 행‧재정적으로 지원해 노후한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연립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양한 유형의 시범단지를 만들어 향후 어떤 유형의 공동주택 단지라도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리모델링 훈풍이 수도권1기 신도시를 넘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를 비켜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중 리모델링이 가장 활발한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이다. 먼저 지자체의 행정지원으로 느티마을3·4단지와 무지개마을4단지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또 서울에서도 강서구 부영아파트가 시공 파트너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고, 서초구 한신로얄이 1차 안전성검토를 통과하는 등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성남시 분당 한솔주공5 선두, 곳곳에서 건축심의 통과=최근 1기
서울 강남권에서도 수직증축 리모델링 현실화를 위한 사전 작업이 한창이다. 강남구 대치2단지사진·위의 경우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262가구 증가를 골자로 한 건축심의를 준비하는 등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대치2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18일 건축심의에 제출할 설계안 확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설계안에 따르면 용적률은 289.81%로 기존 178.88%에서 약 111%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치2단지는 지하 2개층, 지상 3개층을 각각 증축한다. 현재 지하1~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가 리모델링 후
최근 서울지역 곳곳에서 리모델링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강서구 등촌 부영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달 26일 부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조합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집에서 엘리베이터로 직접 연결된 지하주차장 신설,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을 계획했다. 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아파트 이름도 부영에서 더샵으로 바뀐다.부영아파트는 리모델링 시공 파트너를 선정한 만큼
리모델링을 두고 단순히 노후 건축물에 대한 수명 연장이 아닌, 낡음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가치창출로서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리모델링은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과 연계해야한다는 지적이다.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정진학)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회관에서 ‘노후 건축물의 신 가치창출, 리모델링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정 회장은 “리모델링은 인테리어부터 수평·수직증축에 이르기까지 기존 건축물의 성능을 개선시킨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
국토교통부가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해 1~2인용 소형주택으로 재건축·리모델링하는 방식의 공공 리모델링 임대주택 696세대를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공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른 청년 임대주택 30만실, 고령자 임대주택 5만호 공급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공급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수원·인천 등 수도권에서 145세대, 대전·대구·광주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 551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696세대는 1∼2인 가구 임대수요가 많은 대학생에게 499세대(72%), 고
수도권 리모델링 사업장들이 안전성 검토 통과 및 시공자를 선정을 목전에 두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모델링사업은 재건축사업과 달리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내년 초 시행되는 초과이익환수제 등 정부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면서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실제로 서울의 경우 리모델링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를 선정했거나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쌍용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향후 이곳은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18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아파트 리모델링 강자인 쌍용건설이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시공권을 획득함에 따라 1만 세대 실적을 목전에 두게 됐다.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6일 총회를 개최하고 참석 조합원 596명 중 546명의 표를 획득한 쌍용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원의 무려 92%가 쌍용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는데 찬성한 것이다.지난 1986년 준공된 옥수극동아파트는 지하1~지상15층 높이 8개 동에 약 90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준공 20년을 넘어서면서 아파트가 노후화된 것은 물론 주차공간이 부족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높은 상황이
2017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건축대전은 계획부문과 준공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심사가 이뤄진 가운데 대학생 총 11개팀과 건축사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상을 수여 받았다.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정진학)은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3층 국제회의장에서 ‘2017 한국리모델링 건축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우선 건축대전 계획부문에서는 공존의 가치를 통한 임대아파트 리모델링 계획안이 담긴 ‘우리가 사는 시간 25H’(홍찬호, 방수정·강원대학교)가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8·2부동산 대책에 이은 9·5 추가 대책 이후 재건축시장이 침체 분위기로 돌아섰지만, 리모델링은 반사이익 영향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재건축은 각종 규제를 적용받게 된 반면, 리모델링을 타깃으로 한 규제는 별도로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성남시의 경우 리모델링사업은 재건축에 적용되는 초과이익환수, 조합원 지위양도 등에 대한 규제를 벗어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모양새다.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조합이 제출한 설계안이 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서울시가 지어진 지 15년 이상이 된 노후주택에 한해 최대 1,000만원까지 단열공사, 상·하수도 배관교체 등에 대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기로 나섰다.시는 지난 2일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공급대상 주택 21가구를 이달 4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수시모집 한다고 밝혔다.‘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시가 노후주택에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집 주인에게는 주택 가치를 높여주고, 세입자에게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게 핵심이다. 이때 지원을 받은 집 주인은 세입자에게 6년간 임대료 인상 없이 임대해야 한다. 다만, 전년
서울시 ‘서울형 리모델링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면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향후 법령 개정을 추진해 경관, 건축 등 각종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원활한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일 ‘서울형 리모델링사업 유형별 세부실행방안 수립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에 따른 제도개선 관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결과를 보고했다.용역 결과 내용에 따르면 우선 정북방향 일조권 적용의 완화 허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일조권 규제를 받아 일반분양 물량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 심의기관을 민간업체로 확대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안전성 검토는 총 2번을 진행하는데, 1차의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시설안전공단만 시행할 수 있어 업무 과부하에 따라 사업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다.국토교통부는 현재 조합설립인가, 시공자 선정, 1차 안전진단 이후 건축심의와 사업계획(행위허가)승인 단계에서 안전성 검토를 받도록 정하고 있다. 안전성 검토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구조안전 확보다. 리모델링사업은 전면 철거가 이뤄지는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달리 기존 골조를 그대로 유지
별도의 특별법 제정으로 활성화 도모도시재생-리모델링 동반성장 유도다시 불붙은 내력벽 철거 허용 논란최신 평면구도 설계 막는 장애물업계, 공사시 보수보강 이뤄져 주장내력벽 철거 허용해도 안전성 OK한국리모델링협회와 지자체가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이 리모델링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리모델링, 도시재생, 주거복지 연계에 대한 필요성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내력벽 철거 허용 및 경관·건축심의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