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수립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현재 변화한 여건에 맞게 바꾸고 지난 17일 고시했다.재정비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오는 2025년 이내에 준공 15년 이상이 되는 공동주택 294곳 단지(14만1,593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전체 380곳의 77.4%에 해당한다.이들 단지의 정비는 개선 유형에 따라 △재건축 11곳 단지(7,261가구) △유지관리형 130곳 단지(3만7,312가구) △맞춤형 리모델링 16곳 단지(6,754가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137곳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는 지난달 27일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설명회까지 마쳤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지난 7월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한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지난달 초 유관부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같은 달 22일 주민공람을 시작한 데 이어 주민 설명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공람은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구는 연내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목표로 구의회 의견 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본격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곽미숙 의원이 31일 경기 고양시 백송마을5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와 함께 고양시청을 방문해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했다.지난 1992년 준공된 백송마을5단지는 15층 12개동 786가구로 구성돼 있는데, 이미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경과했다. 또 재건축을 위한 주민동의율이 67%를 넘긴 상태다. 이날 추진준비위 측은 신속한 재건축을 위해 고양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고 안전진단요청서도 접수했다.곽미숙 의원은 “1기 신도시 재정비의 대표적인 사례인 백송마을5단지 재건축은 주민들의 삶의 질
서울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첫 단추를 뀄다.구는 지난 10일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현지조사 통과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88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509가구 규모다. 준공 35년차인 만큼 급격한 노후화로 재건축 필요성이 대두돼왔다.예비안전진단은 재건축 안전진단의 첫 단계로, 통과할 경우 정밀안전진단, 적정성검토 등을 거쳐야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당산현대3차는 구조 안전성 C등급, 건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구역의 공공재개발 사전기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예비사업시행자인 LH가 주관하며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한 사전기획 관련 정비계획 구상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주민의견도 수렴한다. 참석대상은 거여새마을구역 토지등소유자로 배우자 등 대리인이 참석할 경우 위임장이 필요하다.거여새마을구역은 강남3구 유일의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지난 3월 정비계획 입안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통합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 현대3차아파트가 조합설립 동의율을 확보했고, 나머지 6개 단지들도 동의서 징구가 한창이다.문래동 현대3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23일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율을 69% 확보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동의율은 약 66.7%로 동의서 징구에 나선지 약 3개월 만에 인가 요건을 충족했다.현대3차아파트는 인근 6개 단지와 함께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현대3차를 필두로 현대1·2·3·5·6차아파트와 대원아파트, 두산위브아파트 등으로 구
경기 수원시 리모델링 단지들이 안전진단을 잇달아 통과하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노후단지 10곳 이상이 리모델링으로 주거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첫 안전진단 통과와 첫 조합설립 단지로 주목받았던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를 필두로 신명동보, 삼성태영, 매탄동남 등 3개 단지가 줄지어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뒤이어 안전진단을 준비하는 단지는 신나무실주공5단지와 삼천리권선2차아파트다. 시공자 선정을 앞둔 2곳은 두산·우성·한신, 벽적골주공8단지 등이 있다. 벽산풍림, 신명한국, 원천레이크파크는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
서울 용산구 이촌우성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이촌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3일 용산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주민동의율은 70%까지 확보했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동의율은 약 66.7%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산구 이촌로 19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215.4㎡이다. 지난 1995년 준공돼 현재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243가구로 구성됐다.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272가
경기 수원시가 오는 2025년 기준으로 리모델링 대상 단지를 449곳으로 추산했다. 그 중 93개 단지 총 8만2,155가구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지난달 25일 내놨다. 공람 기간은 이달 9일까지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준공 15년 이상된 리모델링 대상 단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 단지 주거환경을 순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거환경이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집이란 단순 물리적 주택의 기능을 넘어 취침·취미·식사·휴식 등 가족 공동생활과 접객·사교 등 사회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항상 더 편한 집, 좋은 집, 넓은 집을 꿈꾼다. 편리하고 쾌적한 내 집을 갖고자하는 마음은 동부이촌동 한강대우아파트 주민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준공 23년차를 맞이한 한강대우아파트는 교통·생활·환경·교육 등 강북권 최상위 입지를 갖췄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돼 배관불량, 주차여건, 엘리베이터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
광주시는 구도심 관리방안으로 주거생활권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면철거를 동반하는 재개발·재건축을 지양하고, 행정동 1~5곳을 묶어 주거지를 관리하는 종합계획의 일환이다.다만, 광주형 주거정비지수제를 도입해 기준치 이상이면 전면철거를 동반한 재개발사업 추진도 가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해제구역의 경우 도시재생과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0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과 2030 도시기본계획과의 차이 및 시의 구도심 관리방안을 문답풀이로 알아봤다.Q. 2025 광주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의 큰 차이점은
광주광역시가 정비(예정)구역을 축소했다. 시는 지난 15일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정비예정구역이 118곳에서 50곳으로 줄었다.이미 사업을 완료했거나, 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제외시켰다.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없다. 앞으로 구도심 관리 방안으로 보존에 중점을 두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주거생활권계획을 설정해 정비예정구역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대체하고,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거환경 개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할 경우에도 광주형
논밭이던 경기 광명시 철산동·하안동 일대에 주공아파트단지가 들어선지 30년이 넘었다. 급격한 노후화 속에서 철산·하안은 저층단지들이 먼저 재건축의 신호탄을 쐈다.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이루며 재건축 열기가 고층단지로 옮겨가고 있다. 이 가운데 철산주공 7곳, 하안주공 12곳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1월 19일 경기도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개선을 건의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30년의 재건축 연한을 넘긴 단지들이 급증하면서 안전진단 완화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봉천13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봉천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주민 갈등과 낮은 사업성 등으로 13년간 사업추진이 정체된 곳으로 올해 3월 정비구역일몰제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위기에 놓였던 곳이다.하지만 지난해 1월 공공재개발사업 선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2월 주민동의율 70%를 확보하고, 지난달 28일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공공재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봉천13구역은 사업부지 약 1만3,000㎡에 용적률 500%를 적용해 최고 27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주민동의율 65%를 달성하며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동의율 66.7%에 근접한 상황이다.지난 17일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동의율 약 6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말 창립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상일동 476번지 일대에 위치한 명일중앙하이츠는 지난 1992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3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410가구로 구성됐다.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실제로 지하철5호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율이 60%를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약 7%만 남은 셈이다.건설사들의 발검음도 추진 속도에 맞춰 빨라지고 있다. 이미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이 단지내 플래카드를 내걸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난 1997년 지어진 가락금호아파트는 26층 아파트 8개동 915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397%로 높아 리모델링이 용이한 단지다. 추진위는 앞으로 용적률 548.31%를 적용해 29층 아파트 1,05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처음으로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한 단지가 나왔다. LH는 최근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사업비 2,619억원이 투입돼 공공주택 410호와 생활SOC 등이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안양3동은 노후도가 80% 이상인 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민간주도의 개발이 어려웠다.그러다 지난해 9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재추진 물꼬가 트이게 됐다. 이후
이달 30일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4~5월께 18곳(1만8,000호) 안팎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지난 27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서 탈락한 구역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민간재개발 공모 신청동의서는 공공재개발 공모신청 동의서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둔촌동 일대 현대 1·2·3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고덕동 아남, 배재현대아파트와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상일동 명일중앙하이츠, 길동 우성2차 아파트 등이 잇따라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총 8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규모는 6,200가구가 넘는다. 선두는 둔촌현대1차로 지난 6월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현대2·3차아파트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뒤이어 암사 선사현대, 길동 우성2차는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배재현대,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는 내년 조합설립을 목표로
공공재건축 1호 현장인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이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LH는 지난 22일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에서 망우1구역 재건축조합과 공동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망우1구역은 주민설명회 이후 한 달 만인 올 7월 주민동의율 74%를 확보하며 공동 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달 2일에는 임시총회를 거쳐 LH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이번 약정을 통해 LH와 조합은 △각 당사자의 책임과 역할 △사업단계별 업무분담 △사업비의 조달·관리 △관리처분계획 △사업수탁 대가 등의 세부사항을 명문화했다.망우1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