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재개발구역의 해제기한이 2년 연장된다.시는 지난 1일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의 해제기한 연장을 검토한 결과 법적 기준을 충족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지난 2020년 3월 23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현재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못해 일몰기한이 도래했다. 하지만 조합은 지난 3월 6일 조합원 3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비구역 해제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비구역 해제기한 연장과 관련해 지난 4월 5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요청한 결과 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울산 중구 B-04구역을 품에 안았다. 중구 B-04구역은 지난해 6월 공사비 갈등을 이유로 기존 시공사인 롯데건설·GS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시공자 재선정에 나섰다.당시 컨소시엄 불가를 내세우면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빅매치가 예고되기도 했다. 하지만 유찰과 무응찰이 계속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됐고, 결국엔 양사가 손을 잡으면서 싱거운 승부가 돼버렸다.중구 B-04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고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48개동 3,885세
서울 종로구가 창신9구역과 창신10구역의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창신동 23-606번지(구 창신9구역)과 창신동 629번지(구 창신10구역)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공모대상은 주민참여단에 관심이 있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로서 10~1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은 무급으로 운영되며 위촉된 경우 30일 이내 e-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주민참여단은 정비계획 수립 용역 관련 회의에 참석할 수 있고 구역 실태나 주민 동향 등을 공유해야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이 결국 시공사 계약 해지를 의결했다. 산성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의를 열고 시공단(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과의 계약을 해지키로 의결했다. 시공자 재선정과 관련한 각종 안건은 오는 4일 이사회의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산성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이사회의에서 시공자 계약해지 안건이 통과됐다”면서 “시공자 입찰참여 방식과 자격 등 후속 안건은 4일 아시회의에서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입찰 관련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15일이나 16일쯤 대의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향후
대전시 노후 주택단지들이 재개발사업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노후 연면적 비율이 하향 조정되면서 사업 추진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첫 수혜지로는 가양동3구역이 거론되고 있다.시는 최근 ‘대전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에서 정한 정비계획 수립대상구역 요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 2월 시가 고시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따르면 노후 연면적 비율을 기존 2/3에서 3/5으로 낮췄다. 약 66.6%에서 60%로 낮아진 셈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노후 연면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재개
서울 양천구가 2022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목2동 232번지의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구는 주민의견조사 결과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 중인 목2동 232번지 일대에 대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7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10~15명 내외로 토지등소유자 4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주민참여단은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마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정비계획 수립 용역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에 28층 아파트 286세대와 오피스텔 88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5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촌지역(마포)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노고산동 106-9번지 일대 마포4-9지구는 대지면적이 3,754.8㎡다. 앞으로 이 곳에는 건폐율 59.99% 및 용적률 893.98%가 적용돼 지하6~지상28층 아파트 286세대와 오피스텔 88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청년일자리센터 등이 건립된다.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39㎡ 78세대 △49㎡ 20
HJ중공업이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 재개발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13억9,832만9,603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1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연산5구역 재개발사업은 연산동 1602번지 일대에 지하3~지상25층 아파트 4개동 37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이 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부산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이마트와 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풍
부산 부산진구 양정1구역이 최고 34층 아파트 2,276세대로 재개발된다. 구는 양정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도학)이 신청한 이런 내용의 사업시행변경계획에 대해 내달 11일까지 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26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양정동 73-7번지 일대 양정1구역은 면적이 12만6,839.1㎡다. 앞으로 지하5~지상34층 아파트 2,27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양정1구역은 총 3개 단지로 구분되는데 1단지는 지하2~지상34층 아파트 4개동 549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2단지는 지하5~지상34층 공
서울 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재개발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 곳은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구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구 재정비사업과 관계자는 “정비계획 수립 후 주민 공람공고를 거쳐 서울시에 구역 지정안을 제출한다”며 “정비구역은 2025년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 12일 우선협상대상자인 대한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기술협상을 추진해 19일 용역계약 체결까지 마쳤다. 앞으로 △현황 및 기초자료 조사·분석 △상위 및 관련 계획 검토 △건축계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2구역이 도시정비형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구는 갈월동 92번지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2구역에 대해 △조합설립 동의율 △조합정관 △조합임원 신원조회 △창립총회 개최 등 적정성을 검토해 지난 14일 인가했다고 밝혔다.남영동 업무지구2구역은 지난해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두 달 만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남영동 업무지구2구역은 면적이 1만7,658㎡로 앞으로 이 곳에는 건폐율 59.74% 및 용적률 858.99%를 적
울산 중구B-0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양사가 손을 맞잡으면서 무혈입성이 예상되고 있다.최근 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달 3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할지 여부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진행된다.앞서 삼성과 현대는 각각 대표 브랜드인 래미안과 디에이치를 앞세워 구역 내 재개발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시공권 확보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출혈경쟁을 꺼리면서 정작 입찰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의 재개발구역에 대한 건축행위 등이 제한된다.구는 지난 19일 (가칭)홍제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한 토지등소유자의 정비계획 입안 제안이 신청됨에 따라 행위제한을 고시했다. 이 구역은 홍제동 311-1번지 일대로 9만1,059㎡ 면적이다. 이번 고시로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토지를 분할하는 행위가 3년간 제한된다.구는 “정비구역 지정 이전 비경제적인 건축행위와 투기수요 유입을 방지해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행위제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서울 송파구 마천동 93-5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2,2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런 내용의 마천동 93-5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마천동 93-5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통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마천동 93-5번지와 인접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은 상당수가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됐다. 성내천 복원계획도 앞두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마천동
서울 광진구 (가칭)자양4동 통합구역이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하면서 신통기획 재개발에 시동을 걸었다.구는 지난 6일 자양4동 재개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입찰공고를 통해 선정한 용역업체가 정비계획 수립 업무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용역에는 자양4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토지이용 계획 △용도지역 계획 △교통처리 계획 △개략 정비계획(사업성 분석 및 추정 분담금 산정 등)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자양4동 통합구역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13만9,130㎡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기존 자양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35층 아파트 1,9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통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절차도 완료될 전망이다.시는 이 일대가 풍부한 문화공간을 확보하면서 주변과 연계되는 열린 경관을 갖춘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14일 밝혔다.이 곳은 노후한 저층주택과 소규모 근린생활이 혼재돼 있다. 과거 월곡천을 따라 자연스레 형성된 이후 협소한 골목길 등으로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가로 단위의 소규모 정비사업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결
울산 중구B-05구역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6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7년 만에 사업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셈이다.중구B-05구역 재개발사업은 복산동 일대 20만3,745㎡에 아파트 2,6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효성중공업·진흥기업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고 ‘번영로 센트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재 외부공사는 완료했고, 전기·가구 설치 등 실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구는 중구B-05구역 재개발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조합과 시공자, 감리단 등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 일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문래 철공소 골목이 ‘천지개벽’할 전망이다.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 재개발조합(조합장 신길철)은 지난 4일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약 10년 만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는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의 면적 9만4,087㎡을 대상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 용적률 299%를 적용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1,114가구가 들어선다. 또 용적률 459%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
서울 금천구 시흥동 810 일대 재개발이 최고 35층 높이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1일 시흥동 810 일대 재개발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최고 35층 높이로 1,100여가구 규모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구역은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보행로와 차로의 구분이 없는 협소한 도로와 열악한 기반시설 등의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지난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성 부족과 주민 갈등 등으로 지난 2017년 해제됐다. 이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이 추진됐지만, 관악산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10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앞으로 이곳에는 최고 25층 아파트 53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천호3구역이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서울시 굴토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31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천호3구역은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5·8호선 천호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지하3~지상25층 아파트 8개동 53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특히 단위세대 평면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아파트 외관과 조경도 업그레이드한다. 이 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