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행복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을 확정하고 2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계층별 공급비율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계층이 80%, 취약·노인계층 20%이다.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산단근로자에게 80% 공급한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계층의 거주기간은 6년이고, 노인·취약계층, 산단근로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또 공급물량의 50%는 기초단체장이 우선 선정할 수 있다. 기초단체장이 기준 및 절차를 정하면 사업시행자가 이에 맞춰 선발하면 된다. 또한 지자
앞으로 택지개발지구 내의 블록형 단독주택은 용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개별 필지별로 건축할 수 있게 된다. 또 현행 50세대 미만으로 규정된 수용세대수 상한선이 폐지돼 사업성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자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1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민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제도상 미비점을 개선하는 것으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의 매각 및 매각된 용지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신축적인 부지조성 및 주택건축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대출, 주택연금 등 정책모기지 관련 감정평가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업무지원센터에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상품 관련 감정평가 절차, 기간 등 감정평가업무 상담과 신속한 감정평가서 발급을 위한 진행상황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한다.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정책모기지 관련 감정평가 업무가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총 주택 매매거래량은 100만5,173건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이는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과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 등에 따라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과 매매가격 회복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연도별 매매가격(전국, 종합) 변동률은 2012년 -0.03%에서 2013년 0.31%로 올랐다가 지난해 1.71%를 나타냈다. 작년 12월 거래량은 9만1,000건으로 전월대비 0.1%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전용입식 부엌 등을 갖춘 전용면적 85㎡이하 오피스텔의 중개보수가 매매는 0.5%, 임대차는 0.4%로 낮아져 직장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거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부동산 중개보수체계 개선안 후속조치로 오피스텔 중개보수 개선을 위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하고, 지난 6일 거래계약 체결분부터 적용키로 했다.지금까지 오피스텔 중개보수는 거래금액의 1,000분의 9 이내에서 개업공인중개사와 소비자가 협의해 결정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용면적 85㎡이하로서 상하수도 시설이 갖추어진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건설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리츠 1호 사업장을 방문해 임대주택 리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동자동 사업장은 주택기금과 민간자본이 공동으로 출자해 추진하는 민간 임대주택리츠의 첫 사례로 다음 달 준공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사업 관계자들은 “주택기금이 참여함으로써 분양 사업장이 임대주택으로 전환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리츠가 임대사업자가 됨으로써 과도한 임차료 상승, 무리한 퇴거 요구 등으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고 세탁·케이터링 서비스 등 주 수요층인 도심 직장인에게 필요
올 3월부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공동주택(현 30세대 이상)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이 전용면적 60㎡초과의 경우 현행 30%에서 40%로, 60㎡이하의 경우 현행 25%에서 30%로 높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에너지 의무절감률 상향 조정(25~30% → 30~40%)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을 개정·공포하고 3월부터 시행한다.이는 오는 2017년 목표 에너지 절감률 60% 이전에 중간단계 목표로 40%를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월 행정예고된 바 있다.먼저 친환경 주택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이 강화된다. 전용
가격상승 10%·청약률 20:1 등에만 적용 검토부동산 침체 감안땐 적용 지역 거의 없을 듯앞으로 3개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10% 이상 올랐거나, 거래량이 전년보다 2배 이상 급등한 지역 등에 한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현재 부동산시장 침체 상황을 감안하면 사실상 폐지나 다름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국토부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 기준’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에 따르면 민간택지 내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
지난해 서울은 물론 부산, 대구 등 지방 정비사업 분양물량의 완판행렬이 이어지면서 올해에도 재개발·재건축사업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우여곡절 끝에 이른바 부동산3법이 통과되면서 분위기도 좋다.문제는 서울의 경우 공공관리 시공자 선정시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상반기 물량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하지만 정부가 공공관리 주민선택제를 고수하고 있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노근 의원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까지 회부돼 있는만큼 하반기에는 반전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결론적으로 상반기에
올해도 건설경기 불황 지속 전망차별화 된 경쟁력만이 성공 열쇠재건축·재개발이 안정적 수익원인력·조직등 재정비… 수주 강화2015년 주요 건설사 CEO는 ‘경쟁력·주택시장’을 건설위기의 돌파구로 삼았다. 원가 절감, 체질 개선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근 정부의 활성화 의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시장을 위기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경영방침을 제시했다.특히 국내외 건설업계는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황이 이어져 험난한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시장이라는 곳은 포화가 아닌 때가 없었다”며 “이를 극복
서울 관악구는 삼성동 306번지 일대 해군단지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삼성동 해군단지는 지난 1969년 퇴역군인들을 위한 주거지로 조성됐고, 2006년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당시 재개발·재건축 요건이 되지 않아 그동안 관악구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꼽혀왔다.구는 지난해 8월 이곳을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선정하고 주민,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관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후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서울시로부터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인정을 받았고, 기본계획 수립마련을 위한
부동산114는 전환기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상품별 투자 전략을 담은 책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전략 114가지’를 지난 5일 발간했다.이 책은 부동산 시장의 차별화가 가속화하고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균형 잡힌 관점과 합리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아파트에서부터 △재건축 △재개발 △상가 △단독주택 △수익형 틈새 상품 △오피스 빌딩 △부동산 펀드 등 부동산 상품별로 트렌드와 투자전략, 투자 시 체크포인트를 현장감 있게 다뤘다.한편 부동산114 리서치센터는 부동산 현장에
시공능력 25위인 동부건설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의 자금지원 협상 결렬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아파트 공사의 차질은 물론 협력업체 및 중소 하도급 건설사의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동부건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재 상태로는 올해 만기가 되는 1,37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법원은 기업회생 신청서와 관련자료의 서면심사를 통해 법정관리 개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동부건설이 법정관리 기로에 놓이면서 김포 풍무동 2700가구를 포함해 전국 7200가구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전 부지에 105층짜리 통합 신사옥을 짓는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일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앞으로 한전 부지에 105층 건물을 지어 그룹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0조5,000억원이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낙찰 받은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 터에 매입금액을 연상시키는 105층짜리 통합사옥 건설 의지를 밝힌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에 조성할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에 100층 이상 랜드마크 건립 방침을 정했지만 그룹 총수가 구체적
급격히 증가하는 노후주택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주택관리종합계획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 장격석 조사관은 ‘도시 내 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른 정책적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안에 국내 전체 주택의 절반이 지은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노후주택의 증가속도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는 아직 초보적이고, 제도의 실효성 또한 낮은 실정이다.현재 노후주택의 정비에 관해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택재건축사업과 주택법에 따른 리모델링사업, 공동
올해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기부채납 비율이 부지면적의 9% 이내로 제한된다.다만 용도지역 변경 등 사업 특성에 따라 기부채납 비율을 상향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됨에 따라 사실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사업 관련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안’을 마련하고,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기준안에 따르면 먼저 정비사업의 경우 사업부지 면적의 9%, 주택건설사업은 8% 이내에서 기부채납비율을 결정하도록 했다. 그동안 용도지역 변경이 없는 정비사업의 경우 기부채납 비율이
부산 금정구 래미안장전에서 146.2대 1로 올해 최고 청약률을 기록한 삼성물산이 미분양으로 체면을 구겼다.서울시 내 미분양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삼성물산의 래미안으로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 브랜드보다 입지조건이 분양 성공의 주요 요인임을 반증하는 사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서울시에 따르면 11월을 기준으로 관내 미분양 아파트는 20개구에 총 1,52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준공 후 미분양인 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18개구에 326가구로 나타났다. 이번 미분양조사 결과는 지난 10월 대비 각각 202가구, 14가구가 줄어든 수
구속력 없는 국토부 해석 빌미로민원 떠넘기기식 민민 갈등 조장홍보설명회 대관 장소 일방 취소인근 수의계약 현장과 달리 편파“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시공자 선정기준에는 3회 유찰 때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어디에도 일반경쟁을 다시 거쳐야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법과 기준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그런데도 중구청은 국토부 유권해석을 빌미로, 뒤에 숨어서 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반대파의 민원에 못 이기는 척 하고 있지만 실상은 이들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구청이 편파·과잉 대응에 나선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
대형 건설사들이 내년 아파트 분양 물량을 올해보다 늘릴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 등 메이저 6개 건설사는 내년 총 9만9,367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올해 분양 불패를 이어갔던 호반건설·반도건설·중흥건설·우미건설 등 중견 4개 업체도 총 4만1,52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이들 10개 건설사만 총 14만888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이들 건설사가 공급한 13만559가구보다 1만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다.대형 건설사 가운데 삼성
2015년에는 청약제도 간소화, 재건축 규제완화 등 9·1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이밖에 중개보수 개편과 지하철9호선(2단계) 교통망 개통 등 부동산 시장의 굵직한 이슈가 풍성하다.▲중개수수료 부담 절반 이하로 낮아져=이르면 2015년 초부터 6억~9억원의 주택을 사고 팔거나 전·월세 비용이 3억~6억원인 집을 임차할 때 부담해야 하는 부동산 중개보수가 현행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주택 매매 거래 때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은 현행 0.9% 이하 협의에서 0.5% 이하로, 전·월세 거래 때 3억원 이상∼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