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갈등으로 시공자와 갈등을 겪던 경기 산성구역이 다시 봉합 수순을 밟고 있다. 결별 직전 다시 재협상에 나선 것이다.산성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용득)은 지난 7일 제75차 이사회의를 열고 시공자 계약해지 취소 및 공사비 협상(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오는 18일 예정된 대의원회에서도 같은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조합은 지난 5월 16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시공사 계약 해지의 건을 의결했다. 산성구역은 지난 2016년 11월 시공자로 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를 선정했다. 당시 3.3㎡당 공사비는 418만9,000원이었
서울 중구 신당10구역이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해 올 연말 조합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구도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직접조합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조합설립 기간으로 보고 신당10구역 조합설립계획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공공지원자인 구청장은 조합설립계획 수립,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주민협의체의 경우 위원장은 외부전문가를 공공지원자가 위촉한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선출한다. 위원의 경우 토지등소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통기획 자문방식 재건축을 추진한다. 주민제안을 통한 신통기획 방식은 최초 사례다.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시와 구에 제출한 주민제안(안)을 승인받아 신통기획 자문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시가 신통기획에 자문방식을 도입하는 ‘신속통합기획 개선방안’을 발표한 이후 첫 사례다.자문방식은 시가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대신 주민제안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다. 주민제안이나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신통기획을 신
광주광역시 최대 재개발로 꼽히는 광천동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33층 아파트 5,61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광천동 재개발조합(조합장 문기정)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7일 인가·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광천동 670번지 일대 광천동 재개발은 면적이 42만5,851㎡로 대지면적만 26만㎡를 넘는 대규모 구역이다. 여기에 지하2~지상33층 아파트 5,611세대(임대 507세대 포함)와 상가(지하2~지상5층), 근린생활시설(지하4~지상7층), 종교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이 들어선다.전용면적 기
부산 영도구 대평1구역의 재개발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영도구청은 대평1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을 이달 18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5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대평1구역은 영도구 대평동1가 1번지 일대로 면적이 2만2,556.1㎡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47층 높이의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등이 들어선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814.33%, 58.07%가 적용된다.이 구역은 대평초, 영도초, 부산남중, 남도여중, 부산영상예술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복지센터와 경찰서, 병원, 롯데백
서울 강북구 미아동 258번지와 번동 148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타당성 조사가 끝났다. 구는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5일 밝혔다.미아동 258번지와 번동 148번지 일대는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요건과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기준을 충족한 지역이다.구는 지난 2021년 이 일대 주민들이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 검토를 요청함에 따라 서울시의 협의를 거쳐 2022년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구는 연구 용역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재개발을 통해 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5일 시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종로구 창신동 23·숭인동 56 일대에 대한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한양도성과 낙산 언덕으로 삼면이 둘러싸인 구릉지형으로 가파른 언덕 등으로 인해 교통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뉴타운사업을 추진했지만, 사업성 등의 문제로 구역지정이 해제됐다.이후 서울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주택과 기반시설 공급 등의 물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이 10월로 예정된 재개발 아파트의 입주 준비 업무를 마무리했다.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상규)은 지난 1일 청천새마을금고 본점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조합의 예산안을 비롯해 이달 기준 10월 30일로 예정된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총회에는 △2022년도 조합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대비 결산서 승인의 건 △2023년도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3년도 조합운영비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최근 경기 의왕시 오전다구역 재개발 공사수주를 공시했다.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은 오전동 350-1번지 일대에 지하6~지상38층 아파트 26개동 3,20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다.총 계약금액은 7,274억9,159만2,589원으로 대우건설의 지분은 55%로 4,001억9,500만원이다. 동부건설의 지분은 45%로 3,273억7,209만2,589원이다.이 곳은 오전초, 고천초, 고천중, 의왕중, 우성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양호한 편이다. 특히 향후 인덕원~동
대전 중구 대사동1구역이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구는 지난달 30일 대사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태기)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구 대사동 167-4번지 일대로 면적만 6만4,661㎡, 대지면적은 4만7,656㎡에 달한다. 향후 용적률 223.08% 및 건폐율 18.08%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08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전용면적별로는 △39㎡A형 38가구 △39㎡B형 28가구 △59㎡A형 215가구 △59㎡B형 138가
대전 중구 용두동2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25층 아파트 794세대가 들어선다. 구는 용두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노승완)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30일 인가·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용두동 182-72번지 일원 용두동2구역은 면적이 4만3,175㎡로 이중 대지면적은 3만5,117㎡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3~지상26층 아파트 9개동 794세대(임대 41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39㎡ 46세대(임대 41세대 포함) △59A㎡ 123세대 △59B㎡ 21세대 △59C
서울 동대문구 전농9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선다.29일 LH는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농9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비계획 입안제안 이후 약 1년 만이다.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대문구 전농동 103-236번지 일대로 면적이 4만9,061㎡이다.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1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이로써 지지부진했던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
부산 동래구는 사직3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이번 공람은 6월 28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30일간 진행된다.사직3 재개발구역은 동래구 사직동 411-1번지 일원으로 4만7,153㎡ 규모다. 단독주택과 5층 이하 공동주택 등 저층 높이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부정형 가로망이 형성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030 부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전타당성검토를 통과해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하게 됐다.건축계획으로는 건폐
충남 서산시가 읍내동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시는 지난 26일 읍내동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가칭)로부터 입안 제안된 ‘읍내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구역은 읍내동 455-5번지 일원으로 3만9,442㎡ 면적을 정비할 예정이다. 주민공람은 내달 27일까지 서산시 도시과 도시재생팀과 부춘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약 30일간 진행된다. 공람에 대한 의견은 기간 내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주민설명회는 오는 30일 서산문화원 공연
DL이앤씨가 경기 시흥시 은행1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53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DL이앤씨는 지난 24일 은행1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은행1구역은 시흥시 은행동 25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561㎡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지어진다. 공사비는 약 1,661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이 일대는 서해선 신천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천IC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
대전 유성구 장대A구역이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을 위한 제반을 마련했다. 추진위는 오는 9월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장대A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용환)는 지난달 20일 총회를 열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지엘이앤지(대표 이민호) 등 협력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와 함께 최근 2차 공고를 내는 등 설계업체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이 구역은 유성구 장대동 267-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8,710㎡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29층 아파트 1,19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이 지역 일대가 ‘자연과 이웃에 열린, 편안하고 안전한 주민친화단지’로 재탄생한다고 26일 밝혔다.상도동은 지난 1960년대 형성된 저층 주거지로 과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하지만 열악한 도로 여건과 재해 위험 등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에 시가 상도동 244번지 일대 특성을 살린 기획안을 마련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상도동 244번지 일대는 면적이 5만14
서울 관악구 신림3구역이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았다. 구는 지난 21일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 일반분양(전용면적 51~84㎡) 182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지정된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신림동 일대 35만4,000㎡에 이른다. 1, 2, 3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현재 6,100세대를 조성하는 서남부권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이 가운데 신림동 316-55번지 일대 신림3구역에는 지하4~지상17층 아파트 총 57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
서울 마포구 신촌지역 마포4-1지구, 4-10지구, 4-12지구의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고산동 107-1 일대 신촌지역 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1, 4-10, 4-12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신촌지역 마포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신촌역과 서강대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지난 201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5월 공공정비계획을 변경됐다. 현재 19개 지구 중 존치지구는 8개이며 이번에 상정된 지구를 포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충정아파트가 철거되고 28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재탄생된다.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충정로3가 250-70번지 일대 마포로5구역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충정아파트가 속한 마포로5-2지구는 지난 1979년 9월 처음 재개발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지난 2009년 6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변경된 곳이다. 지난해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류된 바 있으며 올 1월 소위원회 자문결과를 반영해 재상정됐다.정비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