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조합임원의 임기가 최장 3년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연임은 가능하다. 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3개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전체회의에서 가결했다. 임원 임기를 3년으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발의된 우윤근·김관영·진성준 의원의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한데 묶은 것이다. 개정 규정은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조합임원을 선출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위원회 관계자는 “현행법은 조합임원의 임기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조합정관으로 정하도록 돼 있다”며 “결국 소수 특정인이 조합임원의 임기를
국토위 때는 공포 후 6개월로 의결 ‘울다’법사위 회부때 즉시 시행으로 변경 ‘웃다’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앞두고 제동 ‘당황’서기호 의원 반대로 소위회부 결정 ‘분노’재건축 동별동의율 과반수 완화 조항이 즉시 시행으로 변경되면서 조합들이 한시름 덜게 됐다. 다만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안 통과에 제동을 걸고 있어 법안통과를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지난 11월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재건축 동별 요건 완화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이 위원장 대안은 10개의 개정안을 통합한
우수 인정 못 받으면 사업지연결국 조합원 추가 부담 부메랑혁신안 아닌 별도 설계안 필요사업기간·부담금 증가 이중고커뮤니티 외부 개방도 께름칙공공기여 비용도 조합에 전가서울 서초구 무지개아파트 수주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기호 1번 GS건설과 기호 2번 삼성물산이 양보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승자는 이달 19일 결정된다. 양 사 모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가운데 최근 우수디자인 적용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GS건설은 “삼성의 혁신안은 서울시 기준에 미달돼 결국 인허가를 받을 수 없고, 인허가를 받지 못하면 사업이
층간소음 문제가 단순한 이웃 간의 분쟁 차원을 넘어 살인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기준도 강화되고 있다. 또 층간소음이 아파트 단지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건설사들도 층간소음에 대한 시공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어진 아파트는 바닥두께를 두껍게 하거나, 소음완충재 등을 사용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문제는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급수·배수 등으로 인한 소음은 층간소음의 사각지대라는 점이다. 실제로 법적으로도 화장실 소음을 제재할 방법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정부가 제정한 ‘공동주택 층간
국토교통부가 지난 9·1 부동산 대책의 일환인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와 관련해 국회 폐지법안 통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란 방침을 재확인했다.국토부는 지난 1일 일각에서 주장하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무산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법 통과에 소극적으로 대응함에 따라 무산되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12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전까지 법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법안이 자동폐기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장기화된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지난 2일 서구청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재개발 3개소와 재건축 4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는 그동안 예비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재개발구역의 현장방문, 간담회, 공청회, 설명회 등을 개최해왔다. 이에 따라 광천동, 양동3구역 등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구역들이 조합설립인가를 받기도 했다.정비사업 실태조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이뤄지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정상 추진구역과 사업부진구역을 분류해 관리하겠다는 방침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건설업계 간담회를 가지고,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강 장관은 지난 2일 반포동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에서 건설업계 조찬 간담회를 열고,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빠른 첨단 기술의 발전, 산업간 융복합 가속화 등과 같은 국내외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사업기획, 개념설계 등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파이낸싱을 통한 투자개발형 해외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입찰제도의 변별력 제고, 경직된 칸막이식
조합원 분담금이 늘면 일정비율 이상의 조합원 동의를 받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지금은 정비사업비가 10% 이상 증가한 경우에 한해 조합원 2/3 이상의 동의를 요구하고 하지만 여기에 조합원 분담금을 포함시키자는 것이다.지난달 25일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의왕·과천·사진)은 이 같은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 개정안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돼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조합원 분담금을 포함해 정비사업비가 10% 이상 늘어나는 경우 조합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만일 20%
공공관리 성과분석 개선방안 용역직권해제때 비용보조 기준도 담겨서면으로 결정하는 현재 방식 문제새 주민의사 결정 시스템도 마련내년 6월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용역대가 표준품셈이 제시될 전망이다. 또 주민의사 결정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직권해제시 비용보조 가이드라인도 제정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관리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용역’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당초 내년 초까지 용역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직권해제 조항이 추가되면서 기간을 늘리고 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이하 뉴스테이법) 경기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뉴스테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경기도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행사는 뉴스테이법 및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26일에 이어 연내 두 번째 경기도 설명회이다. 업무협약 체결은 9월 17일 인천시, 10월 7일 광주시, 10월 26일 대구시, 11월 4일 부산시에 이어 다섯 번째다.경기도는 뉴스테이 사업 수요가 많은 상황을 감안해 지난
대전시가 정비사업으로 철거되는 입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순환형임대주택 215세대를 짓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오류동 순환형임대주택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오류동 순환형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25억원이 투입되며 1,831㎡의 대지에 지하3~지상17층짜리 215세대 규모다.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계획에 따라 2012년 보금자리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추진해 왔지만 점유자와의 손실보상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최근 입주민과의 보상문제가
서울시가 신탁사의 재개발·재건축사업 참여를 늘리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지금은 불가능하지만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이때부터 신탁사의 단독 시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신탁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연구는 이르면 연내 마무리된다.문제는 일선 조합이 신탁사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개정된 도시정비법 규정은 실효를 거두기 어렵게 된다. 결국 시가 이번 용역을 발주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정체돼 있는 곳 등에 대해 신탁사의 시행 참여를
올 강남 재건축 최대어 서초 무지개 재건축 시공권 향방은올해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입찰이 마감됐다. 예상대로 GS건설(기호1번)과 삼성물산(기호2번)의 끝장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총회는 이달 19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서초 무지개아파트는 서울시 공공관리제에 따라 진행되는 만큼 내역입찰을 해야 하는데, 입찰조건과 무상특화에 따라 조합원의 선택이 갈릴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 사 모두 자사의 조건과 특화가 비교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조합원들은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서초 무지개 재건축
도시정비법 개정안 국토위 전체회의 통과재건축 동별동의율이 2/3이상에서 과반수 동의로 완화된다. 다만 시행시기는 6개월 정도 늦춰지게 됐다. 이석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서는 공포 후 즉시 시행이었지만 10개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위원장 대안으로 수정되면서 공포 후 6개월 시행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대신 최초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는 구역만 해당됐지만 변경인가를 신청하는 경우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또 다시 큰 폭으로 변경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우상호 의원이
길정우 의원은 11월 11일 오후 4시, 서울식약청 1층 대강당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첫 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전재열 단국대 건축공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과 박세희 지안건축 대표의 주제발표로 문을 열었다.이어 안경환 씨티CM대표, 이제홍 AU디자인그룹 도시본부장,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고, 주민대표로는 이원식 목동아파트 1단지 입주자대표 회장이 발언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길정우 의원은
경기 안산시가 관내 재건축조합을 위해 건설사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토지소유권 소송에서 조합이 연거푸 패소하자 시가 나서 건설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승소까지 이끌어 냈다. 이번에 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사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곳은 상록구 건건동 인정프린스아파트다.이 곳은 10년 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아파트 도로 지분이 기부채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건설로부터 45억원에 이르는 돈을 주고 매입해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에 봉착했다. 지난 1989년 인정건설이 도로 등을 기부채납하
현금청산자가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로 조합에 소유권을 넘겼더라도 이미 확정된 근저당 피담보 채권액을 제외한 나머지 액수를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9일 권모씨 등 5명이 목동제일시장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청산금’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근저당권 설정등기가 말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산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잘못됐다”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 보냈다.특히 이번 판결은 근저당권 설정등기가 말소되지 않았다면 청산금 전부에 대해 근저당권 설정등기 말소와의 동시이행을 주장해 지급을 거절할
내년 3월 2일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얻어 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다. 이때 건설사는 그 조합의 시공자가 된다. 다만 건설사와 공동시행하는 경우 협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이 기준은 시·도조례로 정할 수 있다.이에 시는 지난달 20일 관련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를 입법예고했는데, 이 입법예고안 제48조의2에 따르면 △협약의 목적 △당사자 간의 지위, 권리 및 의무 △협약의 범위 및 기간 △협약의 체결, 변경, 해지, 연장, 이행 보증 등에 관한 사항 △사업의 시행, 변경에 관한 사항
법원 “휴대전화번호는 사실상 개인정보”개별 조합원의 허락 없다면 공개 말아야개별 조합원이 명시적으로 공개를 허락하지 않는 이상 조합이 휴대전화번호가 기재된 조합원 명부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지난 2013년 12월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사건에서 비공개 결정이 내려졌다가 지난해 8월 북아현3구역 사건에서는 공개 결정이 내려졌는데 이번에 다시 비공개 결정이 나온 것이다.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조정현 판사)는 강모씨가 원곡연립3단지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조합원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다시 큰 폭으로 변한다. 지난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우상호 의원이 발의한 도시정비법 개정안 등 10개의 법안을 국토위원장 대안으로 의결했다. 이제 본회의 통과만을 목전에 두게 됐다. 이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재건축 동별동의율 완화다. 특히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는 곳도 동별요건 완화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당초에는 최초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하는 안이 발의됐지만 소위원회 논의과정에서 변경인가도 포함하는 것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주택정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