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의 부정이란 용어는 일반적으로 사해나 변칙거래를 통칭하는 것으로 말한다. 회계에서는 재무제표를 고의로 허위 표시하거나 자산을 사취, 횡령, 불법사용 또는 부당 유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오류는 고의는 아니라 할지라도 태만 등의 과실로 인하여 발생하는 회계자료나 사무상의 부정확한 숫자, 부적절한 회계원칙의 적용, 재무제표상의 사실누락 혹은 왜곡표시 등을 의미한다. 1)부정의 의미=부정이란 경영자, 종업원 또는 제3자 등의 고의적 행위로 인하여 재무제표가 잘못된 것을 의미한다. 부정의 예로는, 기록이나 문서의 조작, 위조 및
1. 정비사업에 있어서 인도소송 시점 정비사업조합에서 사업진행이 본격화되면 사업시행인가 → 조합원분양신청 → 관리처분계획인가 → 이주 → 철거 → 착공의 순서대로 대개 진행이 된다. 극히 일부 조합에서는 이주를 관리처분계획인가 전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이주 시기에 관하여 별다른 규정이 없기 때문에 관리처분계획인가 전부터 시작하여도 법률상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다만 기존 건축물에 대한 철거는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난 이후에 가능하도록 도시정비법상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재개발조합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후 토지등소유자나 임차인들에 대한 명도 업무를 진행하게 되는데 일부 임차인들의 경우 보증금만 지급이 되면 바로 이주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조합은 통상 당해 임차인들의 임대인인 토지등소유자로 하여금 보증금을 지급하도록 유도하게 되는데 토지등소유자가 보증금을 지급할 여력이 되지 않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보증금의 지급을 거부할 경우 당해 임차인에 대한 명도를 신속히 완료하기 위하여 조합이 토지등소유자를 대신하여 보증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된다. 먼저 조합이 토지등소
Q. 조합원총회 의결 당시 용역계약의 체결시기와 구체적인 계약내용 등에 관한 자료가 제출되지 아니한 상황에서 용역업체를 선정한 경우 도시정비법 제24조제3항제5호에 위반여부 및 제85조제5호에 해당되는지 여부(대법원 2015.9.판결). 1. 도시정비법의 규정 및 취지 도시정비법 제24조제3항제5호에서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의 부담이 될 계약’을 총회의 의결사항으로 규정한 취지는 조합원들의 권리·의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므로 조합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절차적으로 보장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조합의 임원이
1. 토지분할 소송에서 반드시 한 동으로서의 복리시설 전체가 분할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여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제2항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동의율 산정에 있어서 ‘복리시설의 경우에는 주택단지 안의 복리시설 전체를 하나의 동으로 본다’고 정하고 있다. 한편, 도시정비법 제41조제1항은 사업시행자 또는 추진위원회가 도시정비법 제16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조합설립의 동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그 주택단지 안의 일부 토지에 대하여 건축법 제57조의 규정에 불구하고 분할하고자 하는 토지면적이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 강좌와 함께하는 쉽게푸는 재건축ㆍ재개발 19. 국·공유지 무상양여 대상사업 범위를 확대 현행법상으로는 주거환경개선구역안에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는 토지는 사업시행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부터 종전의 용도가 폐지된 것으로 보며, 다른 관계법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시행자에게 무상으로 양여되도록 규정되어 있다(일부 예외 제외, 법제68조).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성격을 고려하여 무조건 무상으로 양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 범위를 확대하여 ‘2.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영세민을 이주시켜 형성된
1. 국세청의 토지 취득시기 및 가액의 결정 현물출자 시기에 대하여 별도의 약정이 없다면 조합원들이 재건축조합에 토지를 신탁등기한 시점에서 토지에 대한 현물출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야 하고, 이 때 재건축조합이 당해 토지를 취득한 것이 되므로 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산의 취득가액 산정의 규정에 의하여 토지 신탁등기시의 정상가액을 토지의 취득가액으로 하여야 한다. 취득가액이 불분명한 토지의 취득가액은 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한 가액에 의하여 토지 취득원가로 결정할 수 있다. 2. 부연설명
(지난 기고에 이어) 지난 기고에서는 조합이 총회를 개최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수반된다는 것, 총회가 개최되기 직전 법원의 개최금지 가처분 결정에 의하여 총회가 무산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 법원이 개최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기 위하여는 신청인에게 총회 개최로 인해 침해될 권리가 있어야 할 뿐 아니라(피보전권리), 개최를 금지하지 않으면 신청인의 권리행사가 불가능해지거나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가져올 급박한 염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보전의 필요성) 등을 살펴보았다. 한동안 도시정비법령이나 정관상 정하여진 총회소집의
1. 판례 법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민법상의 사단에 해당하므로 민법의 법인에 관한 규정이 적용되는 바, 통상 민법상 법인과 그 기관인 이사와의 관계는 위임자와 수임자의 법률관계와 같은 것으로서 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면 일단 그 위임관계는 종료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그 후임 이사 선임시까지 이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기관에 의하여 행위를 할 수 밖에 없는 법인으로서는 당장 정상적인 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에 처하게 되고 이는 민법 제91조에 규정된 위임 종료의 경우에 급박한 사정이 있는 때와 같이 볼 수 있으므로 임기
총회에서 선임된 임원 갑이 임기만료후 새로운 임원이 선임된 경우 종전 임원 갑은 임원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위 임원의 지위를 상실한 임원 갑이 법인등기부상 임원으로 계속 등재되어 있고 계속 조합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제3자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경우 위 임원 갑은 도시정비법 제84조에 의거 공무원으로 의제될 수 있는지가 문제된다. 도시정비법 제84조에 의하면 형법 제129조 내지 제132조(형법상 공무원 뇌물죄)의 적용에 있어서 추진위원회의 위원장, 조합의 임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대표자(법인인 경우에는 임원을
최선순위 전세권자가 배당요구를 하여 전세권을 소멸시키는 대신 전세금을 배당받겠다면 주의할 점이 있다. 내 전세금은 모두 배당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내 전세금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면 배당요구는 모험이 될 수 있다. 배당요구를 하지 않는다면 낙찰 받은 매수인이 나에게 전세금을 반환해야 한다. 배당요구를 하면 내가 전세금보다 적게 배당받게 되어도 낙찰 받은 매수인에게 달라고 할 수 없고 배당금으로 만족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배당요구를 할 것인지 여부는 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최선순위 전세권자가 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
앞선 칼럼에서 본 사례의 내용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정비사업조합의 토지 취득가액을 어떤 값으로 결정하느냐는 첫 번째로는 인근 주변의 실제 거래가액이 있는 시세를 적용하고, 그러한 시세의 사례가 없는 경우는 감정평가기관의 감정가액으로 결정하고, 그 마저 없는 경우에는 공시지가로 토지의 가액을 결정한다고 국세청은 보고 있다. 주민들이 본인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그 신축주택은 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입금액이 아니다. 자가공급은 세금을 부담하지 않은 비수익사업이다. 즉, 타인에게 신축주택을 판매하는 것이 세법상의 수입금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15. 긴급한 정비사업의 경우 용적률 완화 및 소형주택공급의무 면제 개정전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법적상한용적률에서 정비계획으로 정하여진 용적률을 뺀 용적률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소형주택(주거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을 건설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①과밀억제권역에서 시행하는 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 100분의 30 이상 100분의 50 이하로서 시·도조례로 정하는 비율 ②과밀억제권역에서 시행하는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100분의 50 이상 100분의 75 이하로
1. 관련 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5조(대의원회) ①조합원의 수가 100인 이상인 조합은 대의원회를 두어야 한다. [개정 2009.2.6] ②대의원회는 조합원의 10분의 1 이상으로 하되 조합원의 10분의 1이 100인을 넘는 경우에는 조합원의 10분의 1 범위 안에서 100인 이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총회의 의결사항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을 제외하고는 총회의 권한을 대행할 수 있다. [개정 2005.3.18, 2009.2.6] ③제21조의 규정에 의한 조합장이 아닌 조합임원은 대의원이 될 수 없다. ④대의원의 수·의
명도 소송을 언제 제기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데 고려해야 할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비용 문제와 소송의 진행 과정 문제를 들 수 있다. 먼저 비용 문제와 관련하여 조합에서 전문 이주관리 업체를 선정하여 사전에 아무리 면밀한 조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명도소송의 집행 권원을 얻어야만 할 거주자, 즉 자발적으로 이주 기간 내에 이주를 하지 않을 자를 100% 정확하게 선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명도소송 대상자의 누락으로 인한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조합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명도소송 대상자를 다소 넓게 선정하여 명도소송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에서 담보(처분)신탁 등이 이루어진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자격 및 동의자 수를 산정할 때 위탁자를 기준으로 하는지 아니면 수탁자를 기준으로 하는지 여부(대법원) 조합총회는 회의개최 14일 전에 회의목적·안건·일시 및 장소 등을 조합사무소의 게시판에 게시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회의개최 13일전에 공고하였지만, 회의개최 7일전까지 각 조합원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 통지한 안건에 대하여 총회에서 유효하게 의결할 수 있는지 여부(서울고법) 1. 의 해결=신탁법에 의한 신탁재산은 대내외적으로 소
지난 2016년 1월 19일 ‘임원 임기3년 상한제’를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1조제5항이 개정 공포됐다.종전 도시정비법은 조합임원의 임기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조합정관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소수 특정인이 조합임원의 임기를 장기간 독점해 사익을 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이같은 폐단을 막기 위해 이번 개정안이 마련된 것이다. 이후 국토교통부에서는 자치단체에 관련 업무처리 지침을 하달한 바 있다.도시정비법 제21조제5항의 적용례를 명시해 개정 도시정비법의 시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한 것이다.이 공문에서는 도시정
정비사업조합에서 토지의 취득시기를 언제로 봐야하느냐는 법인세법에 의한 법인세의 과세표준을 정함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다. 토지원가가 높아야 법인세를 절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토지의 취득시기를 정하는 것은 국세청이나 정비사업조합이나 똑같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국세청의 입장을 다음과 같은 질의 및 사례로서 살펴보고자 한다. ▲사례 1 Q. 공동사업자 모두 십 수년 전에 취득하여 거주하던 1가구1주택을 현물출자함에 따라 현물출자 당시의 토지에 대한 실지 거래가액이 없는 바, 이 경우 공공사업에 현물출자한 당시의 가액이라 함은 어
새해 벽두 진통 끝에 개최된 임시국회에서 민생현안 법안을비롯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 개정안이 가결되어 공포를 앞두고 있다.작년말 정기국회에 기대를 걸었던 추진주체들은 결국 파행으로 끝난 본회의로 법안폐기를 걱정해야만 하는 씁쓸한 연말을 보냈다. 이미 국회는 입법기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고 오로지 16년 총선외에는 관심 없어하는 행태에 국민들의 실망감은 더 깊어만 갔다.그러나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도시정비법 일부 개정안이 가결되며 정비사업의 제도개선에 불씨를 다시 살렸고, 그동안 고통받던 사업주체에게는 희망의 기운으로 새해를
조합이 총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차례로 열어 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심의하여 확정하여야 하고 그렇게 확정된 안건은 제안이유 및 관련자료 등과 한데 묶여 책자의 형태로 총회개최 14일 전에 조합원 개개인들에 빠짐없이 배포된다. 어떤 안건이 어떤 이유로 상정되는지 통지받은 조합원들은 안건에 관한 의사를 형성한 후 각자에게 주어진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의결권 행사의 원칙적 모습은 미리 정하여진 일시 장소에 직접 참석하여 총회현장에서 자신의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조합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