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누리던 리모델링 사업, 재건축 규제 완화로 주춤?’, ‘리모델링→재건축 U턴’. 최근 리모델링 단지들이 재건축으로의 사업유형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했던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의 의견은 다르다. 공약과 달리 당선 확정 후 신중론을 내세우면서 ‘기약 없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만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리모델링은 사업 특성상 재건축과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부산 연제구 연천시장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연천시장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연제구 과정로 251번길 33번지에 위치한 연산8동주민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총 토지등소유자 101명 중 66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했다.이날 초대조합장으로 정봉주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을 선임하면서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및 조합설립동의의 건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기수행업무
서울 송파구 마천1구역의 초대 조합장에 남관우 현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감사와 이사, 대의원 선임 등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업체로 나우동인이 경쟁사를 제치고 선정됐다.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총 토지등소유자 1,684명 중 1,036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남 조합장 당선인은 “그동안 주민간 갈등과 불신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로 묶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밖에
국회에서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운용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법에서 별도의 특별법으로 분리시키고, 수직증축 안전성 검토 등의 절차를 완화시키겠다는 게 골자다. 향후 특별법이 제정될 경우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밀집한 1기 신도시들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지난 25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8월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상정했다. 또 올초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관한 특별법안
경남 창원시 토월대동아파트가 재건축형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경남에서는 성원토월그랜드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했다.시는 토월대동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지난 20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합원수는 2,188명이고 권병안 조합장이 지난달 창립총회에서 선출됐다. 특히 작년 6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이후 지난해 말부터 조합설립에 돌입했는데, 한 달만에 동의율을 달성할 정도로 빠른 사업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다.상남동 44-1번지 일대 토월대동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됐다. 총 2,810세대로
경기 오산시 수청주공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4일 오산수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곳은 지난 2월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이번에 인가까지 받으면서 사업 추진도 빨라질 전망이다.오산수청 가로주택정비사업에는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다. 공공이 참여하면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사업요건이 1만㎡에서 2만㎡로 확대될 수 있었고,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는 꽤 큰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3~지상20층 아파트
1. 문제의 소재=리모델링 추진 세력이 리모델링 결의의 법정 동의율을 충족하여 창립총회를 거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하였는데 창립총회 이후 동의자 중 일부가 철회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있는 바, 철회가 법령 상 유효한지 여부가 문제된다.2. 법원 판례=질의와 거의 동일한 사례로서 응봉대림1차리모델링 사업에서 리모델링 조합 설립인가 전 리모델링 결의를 철회한 사례에 관하여 우리 대법원은 “리모델링에 관한 유효한 결의가 있었는지의 여부는 반드시 총회에서의 결의에만 한정하여 볼 것은 아니고, 비록 총회에서의 리모델링 동의자가 그 인가에 필요
대전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위·조합이 뭉쳤다. 약 50개 구역의 추진주체들이 모여 정비사업협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6일 대전 정비사업협회는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는 류완희 용문1·2·3구역 재건축 조합장이 선임됐다. 또 부회장은 임은수 장대B구역 조합장, 감사는 양봉석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사의 경우 강명기 복수동2구역 조합장, 김덕희 삼성동1구역 재건축 조합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 아파트들의 실체가 명확해지고 있다. 곳곳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리모델링 스타트 끈을 끊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이미 시공자 선정까지 마친 곳이 포착됐다. 인천과 창원, 부산, 광주, 대전 등의 경우에도 관내 1호 조합설립인가 타이틀을 확보했거나, 앞두고 있는 곳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 대도시에서 1호 조합 수식어를 단 주인공들에 대해 알아봤다.(2022.03.23. 기준) ▲지방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까지 마친 대구 범어우방청솔맨션이 선두… 인천 부개주공3, 창원 성
리모델링사업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기 신도시를 겨냥한 리모델링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관련법 제정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윤 당선인은 1기 신도시에 대한 리모델링 활성화를 통해 1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활성화 방안은 먼저 주택법과 별도로 ‘리모델링 추진법’을 제정해 별도로 절차 등을 분리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수직·수평증축에 대한 기준도 재정비한다.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 등에 대한 규제 완화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동의율은 약 50%에 근접한 상황이다.신동아리버파크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율 약 50%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다.추진위는 올 하반기 중 창립총회를 개최를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현재까지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
경북 구미시 형곡4주공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재건축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형곡4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최영진 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이사와 감사 등을 선임하면서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확정의 건, 조합운영규정 확정의 건,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 결의 및 사업계획 등의의 건, 총회 의결 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가결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형곡4주공아파트는 구미시 형곡동 169번지 외 1필지 일대로 구역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30년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시장 규모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 시장의 동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새 정부의 주택공급 실효성 제고를 위해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으며, 2030년 기준 전국에서 15년 이상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는 총 3,096곳으로 전체의 73.4%가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중 898개 단지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11만6,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
부산 해운대구 상록아파트가 성공적으로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관내 최초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앞두게 됐다.해운대 그린시티 상록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예방 등을 위해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이날 총회에서는 박경삼 추진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감사와 이사, 대의원회 등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 집행부는 3월 내 구청에 인가서류를 제출하고,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늦어도 8월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 3구’ 중 하나인 서울 송파구 오금동·가락동 일대 리모델링 열기가 뜨겁다. 오금·가락 대표 리모델링 단지로 가락금호, 가락쌍용1차, 가락쌍용2차, 가락상아2차아파트가 꼽힌다. 네 곳 모두 1980년대, 1990년대 준공된 노후단지다.먼저 가락금호아파트가 최근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인 66.7%를 넘기며 창립총회가 임박했다. 현재 동의율은 약 67%에 이른다.가락금호아파트는 지난 1997년 지어진 노후아파트로 송파구 가락동 95-1번지 일대다. 현재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915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수직·수평
경기 군포시 설악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앞두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설악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홍래)는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 초대 조합장으로는 이홍래 위원장이 당선됐다. 감사와 이사, 대의원회 등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또 행정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의결의 건도 성장됐다. 개표 결과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제이앤케이도시정비가 선정됐다.이와 함께 리모델링사업 결의의 건, 조합규약·행정업무규정 및 선거관리규정 의결의 건, 창립총회 예산안 의결의 건, 조합 사업비 및
이번 호에서는 대법원 2022. 1. 27. 선고 2021도15334 판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24조제1항 등에서는 조합임원 등으로 하여금 정비사업 관련 서류 작성 및 변경된 후 15일 이내 인터넷 등에 이를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비사업의 시행과 관련된 서류와 자료를 공개하는 것은 정비사업의 투명성·공공성을 확보하고 조합원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도시정비법에서는 정보공개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형사처벌 규정(제137조제12호, 제138조제1항
경남 창원시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선다. 경남권에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최초 사례로, 사업 완료 후 7,180여가구 규모로 재탄상할 전망이다.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천일렬)은 지난 4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약 4개월 만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성원토월아파트는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774 일대로 대단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6,25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35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50%를 넘기면서 사업 순항을 예고했다.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일 리모델링 동의율이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순조로운 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추진위가 본격적으로 동의서 징구에 나선 시점은 지난 2월초다. 동의율은 불과 약 한 달 만인 같은달 28일 50%를 돌파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은 약 66.7%로, 16.7%p가량을 남겨두고 있다.추진위는 오는 4월 창립총회를 거쳐 상반기 중
전북 전주시 서신동 295-45번지 일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시는 지난 24일 서신동 295-45 가로주택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서신동 295-45번지 일대로 면적이 6,397㎡이다. 여기에 아파트 209가구, 오피스텔 116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이보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11월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전체 조합원 68명 중 58명(85.29%)의 동의를 얻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안 등을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