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청약 점검 결과 부정청약 218건이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218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사기관에서 주택법 위반으로 확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이번 점검은 작년 하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이 의심되는 40개 단지(2만4,263세대)를 대상으로 1~6월에 실시했다.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로 적발된 주요 유형은 위장전입, 불법공급, 위장미혼 등이 대표적이다.먼저 해당
국토교통부가 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등에 대한 명단을 공개했다.국토부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명이 감소했지만,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다. DL이앤씨가 3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중층토건, 동양건설산업에서 각각 2명의 사망사고를 냈다. 그 외에 9개사
3. 추진위 구성 순서, 운영규정 작성, 추진위구성동의 효력■ 김민우 변호사의 질문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추진위원회를 반드시 먼저 구성하여 관할관청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그런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할관청으로부터 승인을 받는 절차가 법에 애매하게 규정되어 있는데, 정확한 절차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승인받을 때에 동의서에 첨부해야 하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이 조문이 많아 어떻게 운영규정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운영규정을 쉽게 만드는 방법은 없는가요?또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서에 동의를 하면 추후 설립되는 조합설립에도 동의한
정부가 전국적으로 정비사업 공사비 분쟁 사례가 발생하자 지원책을 내놨다. 공사비 분쟁조정 방안으로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분쟁을 완화시키겠다는 것인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 구성 등 프로세스 가동도 없이 시행에 나서면서 효율적인 결과물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정비사업 조합·시공자간에 공사비 분쟁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방안은 하루 뒤인 같은 달 20일부터 즉각 시행됐다.핵심은 전문가 파견을 통한 조정으로 신속한 분쟁 해소다. 조정 절차는 분쟁을 겪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병세권 아파트(의요시설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950만명(전체인구 중 18.4%)으로 확인됐다. 노인인구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전체인구 중 2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50년에는 1,9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이처럼 노인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형병원과의 거리가 가까운 단지에 대한 관심이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국토교통부·논산시·장성군과 함께 ‘공사중단 건축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공사중단 건축물은 건축법에 따라 착공신고 후 건축 또는 대수선 중인 건축물이지만 주택법에 따라 공사 착수 후 건축 또는 대수선중인 건축물로 실태조사를 통해 공사를 중단한 총 기간이 2년 이상으로 확인된 것을 말한다.공사중단 건축물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지원기구인 한
국토교통부가 주택 인허·허가 촉진을 위해 지난 24일 17개 시·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협의회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의 후속조치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제도개선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주택공급여건 악화로 인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주택건설사업 인·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감소(34.7→21.3만호)했다. 또 지난해 1월 이후 주택건설사업 인·허가를 신청했지만 아직 승인되지 않은 대기물량은 17.6만호 가량으로 집계됐다.이에 국토부는 17개 시·도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과 시공자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탁상행정으로 일관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가시화되어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하는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다 보니 조합과 시공자가 어쩔 수 없이 합의에 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실제로 최근 3년 간 공사비가 급증하며 공사가 중단된 재건축·재개발 현장이 속출하고 있다.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최근 5년간 재개발·재건축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21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또 구역지정부터 조합해산까지 평균 1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재건축·재개발 현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조사에 나서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한 2018년~2023년 상반기 4.5년간 국토부와 관할지자체가 시행한 합동점검에서 총 621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고 이 중 91건이 수사의뢰된 것으로 확인됐다.위반행위 적발건수는 △2018년 107
올 8월 기준 서울 아파트 단지 40개 조합에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말 기준 구청에서 조합으로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한 단지는 총 40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 28곳에서 1년 새 12곳이 증가했다.예정액 부과단지가 늘면서 재건축부담금 예정액도 크게 늘었다. 작년 6월 말 기준 1조5,000억원(28곳)에서 올해 8월 말 2조6,000억원(40곳)으로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앞으로 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구역과 계약을 체결한 후 2년 이내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지 못하면 신탁계약이 해지된다. 또 주민 3/4 이상이 해지에 찬성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신탁사가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정비사업에 참여할 때 필요한 신탁 계약서·표준규정 표준안을 마련하고, 내달 7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신탁 계약서·시행규정 표준안은 주민과 신탁사 간의 공정한 계약 체결과 주민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했다. 의견수렴 절차가 마무리되면 지자체와 이해관계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신탁 계약서와
공공택지 인허가를 앞당기면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급받을 공공택지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후 10개월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된다.국토교통부는 9·26대책의 후속조치로 신속한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세부 추진방안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한 업체에는 내년 하반기부터 오는 2026년까지 LH가 공급하는 공공택지에 추첨방식 우선공급 참여 기회나 경쟁평가방식 가점을 부여한다.추첨방식은 추첨 물량의 20%를 인센티브 보유 업체에 우
뉴:홈 3차 사전청약이 18.6대 1로 마감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서울 마곡 10-2, 구리갈매역세권 등 3,300세대의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마곡 10-2 69.4대 1 △하남교산 48대 1 △구리갈매역세권(일반)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마곡 10-2의 일반공급 133.1대 1, 하남교산 59㎡ 일반공급은 104.7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유형별로는 △나눔형 37.9대 1 △선택형 7.4대 1 △일반형 8.9대 1을
2. 운영규정이 2개?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이 2개가 있다는데, 이것이 무슨 말인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질문우리가 흔히 법을 찾을 때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www.law.go.kr)에 들어가서 찾게 됩니다.그곳에서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이라고 검색하면 일단 검색이 안 됩니다. 그래서 물어 물어서 겨우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을 검색해서 그 결과를 보니,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과는 다른 내용이 검색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고, 과연 어느 것이 진짜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인가요?■ 법률사무소 국토 김조영 대표
옛 뉴스테이 사업이 절반 넘게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 36개 중 19개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36개 사업으로 제공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 물량은 5만9,301세대였다. 하지만 19개가 취소되면서 2만8,53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물량이 사라진 것이다.지금까지 입주를 마친 사업은 △서울 관악 강남(139세대) △인천 송림초교(2,005세대) △인천 십정2(3,578세대) ▲경남 회원3(89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등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 방안은 9·26대책의 후속 조치로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먼저 공사비 분쟁으로 정비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경우 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가 파견제도를 시행한다.분쟁을 겪고 있는 조합이나 시공사가 기초자치단체에 전문가단 파견을 신청하면 기초자치단체는 파견 필요성 등을 검토해 광역자치단체에 전문가단 구성 및 파견을 요청하고, 광역자치단체는 3~4인의 전문가를 해당 현장에 파견한다. 이때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국토부가 지원한다. 전
정부가 9·26 주택공급 대책의 후속조치로 관련 법령·기준 등에 대한 입법예고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입법예고에는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위임된 시행령안도 포함됐다. 주택공급 대책 발표 당시 지난해 발표한 8·16 대책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만큼 재입법예고를 진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국토교통부의 후속조치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규제나 제도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면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정비사업과
공공재건축 1호 사업장인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의 시공자로 SK에코플랜트가 유력해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단독으로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망우1구역 공공재건축조합(조합장 최용진)은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달 17일을 입찰참여확약서 제출 기한으로 정했다.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해 총 3개사가 참석했다. 이후 입찰참여확약서는 SK에코플랜트만 단독으로 제출하면서 입찰은 자동 유찰됐다.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이 확대된다. 이달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9·26대책의 후속조치로 연립, 다가구,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민간사업자가 비(非)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호당 최대 7,500만원까지 대출하며 금리는 3.5~4.7%로 지원한다.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은 3.5%가, 연립주택은 4.3%가, 오피스텔은 4.7%가 각각 적용된다.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은 호당 최대 1억2,000만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이란 무엇이며,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안 지켜도 별 문제가 없는 것인가요?1. 운영규정의 개념, 법적 성격■ 김민우 변호사의 질문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도 조합정관처럼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운영규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그리고 정비구역 지정 후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으려면 추진위원회 구성동의서를 토지등소유자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그때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을 반드시 첨부하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①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② 운영규정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③ 그리고 이 운영규정